못난이 양지꽃 좋은 그림동화 21
한정영 지음, 문정희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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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림동화에서 나온 서정적이고 따뜻한 책을 읽어보았어요!!

 

 

따사로운 햇살이 나와 양지 바른 곳에 홀로 핀 양지꽃은 뾰로통~~

친구들이 없는 언덕에 피자 "엄마는 왜 나를 여기 낳으셨을까요..?

하며 할머니에게 응석을 부리네요

양지꽃은 울타리쪽으로 너무 가고 싶어서 굴뚝새에게 이파리를 주며

자신을 옮겨달라고 해요

많은 꽃들이 있는 울타리쪽으로 온 양지꽃은 차츰차츰 시들어 지네요

이사 온 뒤부터 뿌리는 끊어지고

줄기에는 상처가 나서 키가 자라지 않네요

촘촘한 싸리나무 가지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지 않아

이제는 그림자에만 가려진 못난이가 된 거지요 

그래서 제목이 못난이 양지꽃이군여!!!

밤새 꽃샘추위로 아파했던 양지꽃은 마음 깊이

할머니를  애타게 찾네요

할머니의 도움으로 낮은 언덕에 돌아온 양지꽃은

그제서야 자신의모습을 알게 되고 감사해 하네요!!

 

작가분의 마음이 담긴 저자의 말......

여러분만의 아름다운 꿈은 무엇인가요...?

어떤 꽃보다 더 아름다워지고 싶어했던 양지꽃은

자신의 욕심으로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울타리 곁으로 갔는데 ....

그 결과,,... 자신이 생각지 못했던 고독과 외로움, 슬픔의 연속이었지요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깨닫고 다시 아름답게 피어나는 양지꽃이 정말 아름답네요!!

 

아이들 꿈과 소망을 키우기에 정말 좋은 그림책이었어요 ..

배울 점이 참 많은 책이라 아이들,엄마들에게 넘 추천해요

우리 아이에게도 이런 꿈을 심어주고 싶어요

잠깐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이기적인 욕심을 부리는 것 보다

지금의 자신의 위치에서 ..... 힘들어도 노력하며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아이가 됐음 좋겠어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 모두 이 책을 꼭 읽어 봤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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