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철학 - 인간의 성적 욕망은 어떻게 생겨날까? 민음 지식의 정원 철학편 3
홍은영 지음 / 민음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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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체험과 신비론자들의 체험을 비교한 루이 베르나르 신부는 신과의 결합응 상징하는 성적 결합의 문제를 다룬 바 있다. 그에 의하면 성적 결합은 `초월적 신과 인간의 결합`을 상징한다.
그리하여 보드리야르는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성욕이란 생믈학적 의미에서 이해되기 보다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우리의 의식에 익숙해진 하나의 습관`으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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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빠 2015-12-14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라보예 지젝의 성관계는 없다라는 책 추천해드려요...보드리야르와 비슷하지만 다른 주장...재미있을꺼에요
 

항상 `가난한 사람`의 위치에서 있고 싶다는 욕구는 일종의 마조히즘이며 무의식에 깔려있는 죄의식은 손에 들어온 돈을 지키는 것을 늘 방해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름을 날려 막대한 자금을 한꺼번에 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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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6
스탕달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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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칠 것 같은 하루밤을 지낸 결과 그녀는 사랑을 극복했다고 생각했다.
`요컨대 나는 정말 보잘것없다. 정말 남들이 보기에도 비천한 놈이고 따분한 존재지만 나 스스로도 참을 수 없은 인간인 것이다.` 자기의 모든 뛰어난 자질과 자기가 진심으로 사랑해 온 모든 것이 어쩔 수도 없을 만큼 역겨워졌던 것이다. 그리고 이렇듯 역설적인 사고방식으로 그는 독특한 공상으로 인생을 판단하려고 한 것이다.이러한 과오는 뛰어난 인물에게만 있는 특징이다.
이날 그녀는 사랑에 싫증이 나 있었던 것이다.
공작은 갑자기 솟은 친애의 정을 어떻게 나타내야 할지 몰라서 마지막에는 모스크바에 있는 부자의 상속녀라는 자기의 사촌 누이를 아내로 맞이해주지 않겠느냐는 말을 꺼낼 정도였다.
`나에게는 그 이상 바랄 수 없는 희극이 되겠지. 결국 내가 흥미를 갖고 할 수 있는 연극이란 이것 뿐이니까.
결과적으로 그의 생활은 하루하루를 무위 속에서 버낼 보낼 무렵보다는 비참해지지않게 된 셈이다.
`이 무슨 처치 곤란한 성격일까!`
`어제 나는 행복했다. 그것은 나를 엄격하게 지킬 수 있는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쥘리앵은 이 열광적인 흥분을 그다지 고맙게 생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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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이후의 미술사 - 모더니즘, 반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할 포스터 외 지음, 배수희 외 옮김, 김영나 감수 / 세미콜론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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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와 몸에 대한 전략
홍은영 지음 / 철학과현실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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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란 삶을 위한 것이며 생존의 한 조건으로 되어 있는 믿음일 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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