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문서`란 아직 제대로 된 기획문서가 아닌 대여섯 장 분량의 짧은 문서로써 게임의 기본적인 컨셉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며 무엇보다도 어떤 느낌의 게임을 만들려고 하는지에 대해 게임 디자이너가 생각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더 유용한 점은 게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유통사, 개발에 참여할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등)에게 납득시키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인다는 것이다.
게임에 대한 기초 발상을 테스트하기 위한 가장 첫 단계는 그 동안 했던 생각을 종이에 적어서 정리하는 일이다.
개요문서에서 강조하고 싶은 항목들이 바로 자신의 게임을 독특하게 만들어주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들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기획서는 게임을 팔기 위해 쓰는 문서가 아니다. 이러한 역할은 ` 개요문서`가 맡는다.기획서는 게임이 실제로 어떻게 동작하고 이러한 동작들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지를 읽는 이에게 전달하기 위해 쓰는 것이다.이를 위해서 게임 기획서에서 몇 가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게임 요소
>게임플레이
>인터페이스
>규칙
>레벨 디자인
게임 요소
게임 요소란 지금 만들고 있는 게임을 다른 게임들과 구분 짓는 특징을 말하는 것이다.이것 때문에 게임 요소를 나열하는 것으로 기획서를 시작하는 것이 여러 모로 괜찮은 결과를 낳는 것이다.
>몇몇 게임 요소들은 게임 플레이에 즐거움을 더해주기는 하지만 게임플레이 그 자체와는 상관이 없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대부분 게임의 겉보기에 대한 것이며 이는 플레이어들 게임에 몰입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요소의 한 가지 예로 스타크래프트에서 종족별로 화면 사단의 메뉴 인터페이스가 그 종족에 맞는 것으로 바뀌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장식 요소(크롬)`이라고 부른다.
>몇몇 게임 요소들은 사이비다. 이러한 요소들은 대부분 플레이트에게 무엇을 고르든 게임적으로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선택을 하도록 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게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게임 기획서는 프로그래머들이 읽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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