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마치 코르크나 진흙처럼 즐겁고 쾌적하다는 것을 아홉 하늘들이 알게 하소서.그것은 제라르 주네트, 모리스 블랑쇼,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등의 유럽 비평가와 사상가들을 비롯해 알랭 로브그리예나 장 뤽 고다르,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움베르트 에코, 밀란 쿤데라 등의 작가와 영화감독 등 유럽의 거의 모든 지식인들이 보르헤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