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열어주는 명당 풍수 - 음택과 양택의 정석
장현숙.김영기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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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그다지 신경을 써 본 적이 없는 풍수, 이번에 한번 읽어보자 싶어 도전하기로 했다. 북스타에서 나온 신간 “운명을 열어주는 명당 풍수”를 선택한 이유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풍수 관점에서 좋은 곳일지도 궁금했다.


두 풍수 전문가가 함께 쓴 책이다. 한 전문가는 대한풍수사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다른 한 전문가는 풍수지리 박사 학위를 취득 후 기업 대표이사이자 국내 대학의 도시풍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고 한다. 워낙 생소한 분야이기에 이력만 잠시 읽어도 신기하다고 느꼈다.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좋은 터의 조건, 부자 되는 현장 풍수, 집안을 살리는 엄마 풍수, 풍수지리 용어 등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다. 좋은 터의 조건, 살기 힘든 터의 형태, 살기 좋은 마을의 사례, 터가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 등 풍수 비전문가 독자가 가장 궁금해 할 컨텐츠가 책 전반부에 배치되어 있다. 책 후반부는 갖은 예시를 바탕으로 쓰인 엄마 풍수를 읽을 수 있는 한편 여러 풍수지리 용어를 배울 수 있다.


살기 좋은 마을의 사례로 안동, 경주, 봉화, 영주, 구례, 영양, 고성, 함안 등에 있는 곳이 소개되어 있다. 예부터 현재까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마을을 풍수 관점에서 분석한 글과 이를 뒷받침하는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수도권 예시가 아니어서 아쉬움을 느꼈으나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한자와 전문 용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본문을 쉽게 읽을 수 있지는 않았다. 그나마 사진 자료가 풍부해 읽기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했다.


풍수라는 분야가 궁금했던 독자도 좋겠으나 어느 정도 풍수 지식이 갖춰진 독자일 경우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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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의 리듬운동 통증해방 - 국내 최고 스포츠의학 권위자의 회복운동 결정판
홍정기 지음 / 깸(여성경제신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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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가끔 몸으로 느끼는 통증을 다스릴 운동을 배우고 싶어 “리듬운동 통증해방” 책을 읽기로 했다. 당장 어딘가 통증 때문에 불편함이 있지는 않으나 국내 최고 스포츠 의학 권위자의 회복 운동이라는 홍보 문구에 눈이 갔던 것이다. 국내 최고 스포츠 의학 권위자는 과연 어떤 운동을 소개할 것인가.


책을 쓴 운동과학 박사는 스포츠 의학 연구자이고 정상급 선수는 물론이고 일반인의 신체 관리를 해 온 전문가라고 한다. 이미 방송이나 강연을 통해 여러 번 얼굴을 알려 왔다고 한다.


총 세 파트로 나뉜 간단한 구성의 책이다.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뇌의 착각을 푸는 리듬 운동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신체 부위별 리듬 운동이다. 


파트 1과 파트 2는 우리가 그동안 신체 통증과 관련해 생각하던 것들의 잘못된 점들을 짚고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밝힌다. 대표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부위 자체보다 신경계의 각인, 뇌의 착각 측면에 집중하는 식이다. 예시 사례가 다양해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분량도 한 90페이지 정도로 길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파트 3에 부위별로 리듬 운동 자세와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목, 어깨, 허리, 엉덩이, 무릎, 발목, 발바닥 그리고 전신 순서다. 의자에 앉아서 하는 동작이 많은 점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저자가 직접 동작을 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크게 한 면을 채워서 따라 하기에도 좋았다. 신체 부위별 통증을 운동으로 다스리고 싶었던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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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트레이닝 - 짜증·불안·스트레스가 놀랄 만큼 가벼워지는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전경아 옮김 / 미래타임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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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법을 알고 싶은 마음에 “스트레스 트레이닝”이라는 신간 도서에 관심이 생겼다. 현대인이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어떻게 다스려 줄일 수 있을까? 그리고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은 과연 무엇일까? 어떤 스트레스를 얻더라도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일본 출신 심리학자가 쓴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이 일본인 연구자는 말하기 관련 도서도 여러 권 써 왔다고 한다.


책은 크게 여섯 장으로 구분된다. 마음 트레이닝, 스트레스를 날릴 작은 실천 방법, 인간관계에서의 팁, 식습관 관련 케어 방법, 마인드 컨트롤 방법,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포괄적 측면에서의 생활 팁 순이다. 장 구분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손이 가는대로 페이지를 펼쳐 읽더라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는 구성이다.


가장 유익하다고 느낀 콘텐츠는 “마음의 피로를 지금 바로 지운다”라는 제목의 2장이었다. 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위한 작은 실천 방법을 열 가지 넘게 소개한 장이다. 아로마 즐기기, 시트러스 향 맡기, 함께 걷기, 일하고 한바탕 땀 흘리기, 클래식 듣기, 껌 질겅질겅 씹기 등이 제시되어 있다. 특히 일을 끝내고 피곤한 상태로 집에 들어가도 피로를 풀기 힘들기에, 집으로 향하기 전에 운동을 하는 일정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직장 분위기가 개방적이라면 껌을 자연스럽게 씹고, 그렇지 않다면 휴식시간에 씹으라고도 한다. 껌 씹기를 통해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한다. 씹는 행위에 인체의 활력을 끌어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바다 옆에서 삶을 산다, 스포츠 경기 시청 줄이기, 뉴스 시청하지 않기 등과 같은 눈길을 끄는 조언도 있다. 스트레스 관리에 관심 있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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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대하는 태도 - 재능과 운을 뛰어넘는 단 하나의 힘
조준호 지음 / 퍼스트펭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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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대하는 태도’라는 깔끔한 제목을 보고서 바로 읽고 싶었다. 매일 생업에 뛰어들고 있는 사람이라면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제목이다. 일을 하며 자아실현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큰 독자로서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을 쓴 작가는 80년대 국내 대기업에 입사한 후 여러 부서를 거친 후 15년 전 대표이사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고 한다. 40년 간 도전하고 실패하고 다시 일어섰던 흔적을 돌이켜보며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책으로 담았다고 한다. 


크게 다섯 개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일하는 사람, 성과로 승부하기, 무모하지 않은 계산된 모험,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의 특징, 자신만의 무기 등의 키워드로 요약 가능한 다섯 개 장이다. 각 장마다 여덟 개 정도의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다. 250여 전체 페이지를 고려할 때 각 콘텐츠의 길이는 길지 않은 편이고, 가볍게 끊어 읽기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을 위해 가져야 할 덕목으로 작가가 꼽는 것이 겸손과 호기심이라는 점이 뚜렷이 기억에 남는다. 자신을 낮추고 타인의 생각과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한다.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이면 호기심이 사라지기 쉽고 새로운 과제에 마음을 열지 않게 된다고 한다. 경력이 생겨 노하우가 쌓이다 보면 소신이 강해진다고도 한다. 하지만 세상의 흐름을 읽어내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호기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국내 대기업에서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현재 업무를 하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가 가득한 책이다. 특히 직장인으로서 커리어 성공을 희망하는 독자라면 연초에 마음을 다잡고 1년 계획을 하는 데 참고하기 좋은 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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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몸이 위험합니다 - 건강한 일상을 보낸다고 착각하는 당신을 위한 지식 한입
강상욱 지음 / 네임리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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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몸이 위험하다는 경고성 제목에 눈길이 가서 읽어보고 싶었다. 나는 지금 나의 몸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과연 무엇 때문에 지금 나의 몸이 위험한 것일까.


책을 쓴 연구자는 화학에너지공학과에 소속되어 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학 교양 지식을 알리고 있다고 한다. 생활 속 화학과 관련한 책도 국내에서 출간했다고 한다.


생활의 편리를 누리고 있는 와중에 자세히 파고 들어가면 인간을 병들게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책이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고 체감하지 않더라도 영향을 받고 있고, 향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무섭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 이런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책은 크게 네 파트로 나뉜다. 우리가 속은 광고 속 거짓말, 잘못 알고 있던 진실, 수명을 갉아 먹는 일상 속 위험,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이유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심을 주는 거짓 광고, 미세 플라스틱, 안전하다는 착각, 죽고 나서 후회하는 습관, 발암물질, 병드는 원인, 중금속, 환경 문제와 인체 독성 등이다. 사실 읽으면서 이런 거창한 제목 없이도 개별 위협 존재들을 번호만 매겨서 제시했어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우리를 위협하는 존재로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바로 참깨였다. 한국 음식을 먹을 때 참깨 섭취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문제는 이 참깨와 제초제의 관계였다. 비선택성 제초제 글리포세이트가 포함된 수입 참깨,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제로 음료, 생수, 쓰리디 펜, 즉석 식품, 전자담배, 매직 스펀지, 지퍼백, 커피 뚜껑 등 생활 밀착형 존재가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이유를 짧은 글을 통해 읽어볼 수 있다. 건강에 관심 있거나 과학 교양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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