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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말을 잘하게 됩니다 - 일이 술술 잘 풀리는 말하기 스킬
박수연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1월
평점 :
도서 제공에 따른 서평 작성
어떻게 하면 말을 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관심이 생겼던 책이다. 현익출판에서 새로 나온 “오늘부터 말을 잘하게 됩니다”는 아나운서 출신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변호사가 쓴 책이라고 해 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말로 먹고 사는 사람이 전하는 말하기 스킬을 배우고 싶었던 것이다.
책은 여덟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의 기회를 열어 주는 말, 말 앞에서 작아지는 경우, 말 한마디로 인생의 다음 장 결정하는 경우, 호감과 비호감을 결정짓는 말투, 듣기 좋은 소리로 말하기 위한 물리적 훈련법, 생각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구조 기술, 몰입을 이끌어 내는 말하기 스킬, 함께 일하고 싶게 만드는 말 습관 등이다. 토픽 별로 네다섯 개 하위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 마다 가장 필요성을 느끼는 장을 선별적으로 읽으며 활용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나에게 가장 의미 있어 보이는 장은 함께 일하고 싶게 만드는 말 습관을 다룬 마지막 8장이었다. 혼자서 일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조직 속에서 동료, 상사, 후배와의 말하기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책을 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는 좋은 말보다 편한 말이 먼저이고 상사와의 대화에서는 신뢰를 만드는 데에, 동료와의 대화에서는 타이밍을 잡는 데에, 후배와의 대화에서는 리더십을 갖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한다. 이에 더해 첫 만남에서 호의적 관계로 만들 수 있는 전략적 말하기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호감과 비호감을 결정짓는 말투를 다룬 4장 역시 관심이 갔던 장이다. 호감 가는 말투의 특징이나 평판을 가르는 말의 디테일, 신뢰 받는 사람들의 말하기 방법을 예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말의 속도를 줄이거나 문장 끝을 확실하게 마무리 하거나, 필요 없는 부사를 줄이거나, 감정을 배제해 말하거나, 능동적으로 일하는 인상을 주는 대답을 하는 등의 연습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업무 중 보다 일 잘하는 조직원으로서 인식되고 커리어 발전을 도모하고 싶은 독자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