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을 사로잡는 해커스 면접 전략 - 합격을 위한 면접 필승 전략서ㅣ대기업/공공기관 면접 대비ㅣ취업 인강ㅣ100가지 실전 면접 질문+Best & Worst 답변 수록
신길자.임영찬.주일돈 지음 / 해커스잡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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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하면 영어를 떠올려 왔는데, 대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 대비 강의와 교재 사업까지 하고 있는 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해커스잡에서 취업자들에게 소구할 만한 책과 강의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 면접 전략 도서는 과연 어떨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같이 한 번 살펴본 일반 상식 도서는 크기나 무게가 상당했는데요, 해커스 면접 전략 책은 비교적 작고 페이지 수도 부담 없고 가벼웠습니다.


 표지에 쓰인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10가지 면접 성공 전략 수록’, ‘100가지 실전 면접 질문 + 베스트 & 워스트 답변 수록’ 중에서도 특히 100가지 면접 질문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 작은 책에 100가지 질문과 답이 담겨 있다니 기대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질문 백 개가 나오기 전에 책은 면접 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1장은 면접을 위해 알아야 할 정보 다섯 가지, 2장은 면접 성공 전략 열 가지, 3장은 면접 유형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면접을 좀 봤다 하는 지원자들은 2장의 전략 정도만 빠르게 훑어보면 좋을 것 같고, 이제 막 면접을 처음 준비하고 있는 지원자들은 1장과 3장 모두 살펴서 면접에 대한 감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대했던 부분인 4장의 실전 면접 질문 100 가지에는 필수 질문, 직무, 기업, 경험, 상황을 기준으로 분류된 질문 100개가 차례대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면접에 나올 만한 질문이 가장 위에 쓰여 있고, 편집부에서 제공하는 질문에 대한 설명이 짧게 되어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질문만 있었다면 허전했을 텐데, 이 질문이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대답하는 것이 좋을지 간략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혼자서 책을 보고 면접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특히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표지에 쓰여 있던 대로 역시 최악의 답변과 최선의 답변 예시가 모든 질문에 전부 달려 있어서, 내가 생각한 답변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기도 좋았고, 내가 생각해 내기 힘들었던 답변은 베스트 답변을 참고할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막판에 가서 5장에 또 유용한 게 있는 걸 발견했어요. 바로 20대 대기업, 20대 공공기관 면접 기출 질문 리스트인데요. 해당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지원자들에게 물어보았던 질문 리스트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지원자들이 늘 줄 서 있는 기관에서 출제된 질문이 수록되어 있어서, 이 부분을 기대하는 독자들도 꽤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인성, 직무, 기업, 경험, 상황을 기준으로 질문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답은 따로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글은 해커스잡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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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한 권으로 끝내는 만능 일반상식 (취업 상식 기본서) - 공기업/금융권/언론사/대기업 대비 | 분기별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상식 자료(PDF) | 기출유형모의고사 3회분 수록 | 고빈출 상식 키워드 수록
해커스 취업상식 교육연구소 지음 / 해커스잡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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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에서 취업용 도서까지 취급하고 있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신기한 마음에 호기심을 갖고 새로 나온 한 권으로 끝내는 만능 일반상식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정독한 것은 아니고, 대략 어떤 특징이 있는 책이고, 장점이 무엇일지 점검해보기 위해 속도감 있게 책장을 넘겨 읽어 보았답니다. 


 책을 받고 엄청난 두께에 할 말을 잃었다지요. 710 여 페이지로 구성된 책이고, 종이 크기도 A4보다 조금 작은 수준입니다. 무기로 쓸 수 있을 정도입니다. 내지는 검정색과 초록색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뒷장에 쓰인 글자가 살짝 비치지만, 책을 보면서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첫 번째로 다방면 주제를 포함하고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경제, 국제 경제, 경영, 금융 산업, 정치, 법, 사회, 환경 보건, 한국사, 세계사, 인문, 문학, 문화예술, 미디어 스포츠, 과학, IT 주제에 해당하는 일반 상식이 가득 담겨 있는데요. 각 분야에서도 또 많게는 다섯 개 세부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인 사항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좋았던 건 어휘 및 구가 왼쪽에, 그에 해당하는 정의가 오른쪽에 설명되어 있는 점입니다. 이 많은 걸 한 번만 보고도 완벽하게 끝낼 수는 없을 텐데, 적어도 한 번 더 점검할 때 왼쪽에 있는 어휘만 보고 뜻을 손으로 가리고 생각해보거나, 반대로 뜻만 보고 어휘나 구를 상기해보는 식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집부에서도 몇 번 복습하는 걸 전제로 교재를 만들었는지 정의에 해당하는 문장 위에 네모 박스 세 개가 표시되어 있어요. 그거 한 두 번씩 체크해가면서 책 보면 성취감 들고 좋겠는걸요. 


 세 번째로 문제가 충분히 있어 재차 점검하기 좋다는 겁니다. 한 챕터 끝나면 핵심 점검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공부한 장 전체를 복습할 수도 있고, 책 말미에는 실전 모의고사가 수록되어 있어서 공부 기간 막판에 정리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두께며 무게며 부담이 되긴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책 한 권으로 일반상식 좀 채워서 필요한 시험에서 합격하면 그만이지요.




이 글은 해커스잡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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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봐 말해 봐 너의 기분을 - 3-7세를 위한 첫 감정 코칭 그림책 소중해 소중해 시리즈
와카루 지음, 권남희 옮김, 와타나베 야요이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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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흥미로운 유아, 아동 책이 나오고 있는 주니어RHK에서 아동 기분 표현 관련 책이 나와서 관심이 생겨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내적 감정 표현 향상을 위해 어떤 유익한 내용이 담겨 있을지 기대되었습니다. 3세에서 7세 아동을 위한 감정 코칭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일본 일러스트레이터인 와타루님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일본어에서 한국어로로의 번역은 권남희 역자가 담당했다고 합니다. 성인용 단행본에서 주로 봐왔던 역자 이름인데, 이렇게 유아 책에서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싫다고 말하며 울고 있는 아이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왜 우냐고 묻는 강아지의 물음에 ‘싫어서’ 울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외적 표현으로 이어지기까지 내면 감정, 기분 몇 가지가 소개됩니다. 어떤 원인 및 상황으로 인해 사람이 기쁘고, 즐겁고, 화나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지 아이들이 배울 수 있겠습니다.


 감정 변화가 귀여운 그림을 통해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겠습니다. 아이에게 일종의 감정 코칭을 가르쳐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강아지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어떤 기분이든 너의 기분은 소중한 거야. 그 기분을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이 중요해.”라는 강아지의 말이 유익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렇게 원활한 감정 표현을 배우며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잘 표현하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겠죠. 게다가 책 마지막에 나의 기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친구나 주위 사람의 기분도 생각하고 알아주는 것도 짚고 넘어가는 부분에서 참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인간관계와 내면을 위해 『말해 봐 말해 봐 너의 기분을』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이 글은 주니어RHK, 컬처블룸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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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세계사
탄베 유키히로 지음, 윤선해 옮김 / 황소자리(Taurus)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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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황소자리에서 개정판으로 나왔던 커피 교과서 책으로 꽤 도움을 받았는데요. 이번에 같은 출판사에서 커피 역사를 다룬 도서가 나왔다고 하여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도 역시나 커피 선진국인 일본 출신 글쓴이가 집필했고, 한국에서 커피 사업을 하고 있는 역자가 옮겼다고 합니다. 커피 관련 도서를 전문적으로 펴내고 있는 출판사기에 이번 책도 얼마나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가 많이 있을지 기대했습니다.


 글쓴이 소개 글부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핸드드립 커피의 세계에 입문한 이후 커피에 관한 논문을 닥치는 대로 구해 읽고 온갖 실험을 할 정도로 ‘커피 오타쿠’가 된 그는 (후략)” 글쓴이가 1969년에 태어난 것을 고려할 때 커피 인생 30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긴 시간 커피에 빠져 살아온 것입니다. 마시는 것에 머물지 않고 깊이 탐구해 온 점이 인상 깊습니다.  



 전에 읽은 새로운 커피 교과서가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조금씩 다루었다면, 이 책은 인류가 커피를 소비하기 시작한 시기부터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현재에 이르러 향유하기까지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오스만 시기 유라시아 대륙, 영국과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오늘날 유명 생산지로 알려진 코스타리카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일본까지 다채로운 지리적 배경에서 커피 역사가 펼쳐져 있습니다. 



 책에서 매력적인 부분이 ‘coffee break’ 였습니다. 본문 중간에 한 두 페이지 할애해 절로 관심이 가는 단편적인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오스만 제국의 무라트 4세가 커피금지령을 활용해 정적을 모조리 숙청하며 권력 기반을 다진 일, 커피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주장에 늘 따라다니는 스웨덴의 구스타프 3세의 인체 실험(사형수 하나는 매일 다량의 커피를, 다른 한 명은 같은 양의 홍차를 마시게 함) 등 짧게 제시된 설명이 흥미를 유발합니다.


 책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고, 세계 다양한 지역과 폭 넓은 시기를 배경으로 커피 역사가 담겨 있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다만 학술 도서는 아니기에 출처 표기가 없는 점이 그리 특이한 점은 아니겠습니다만, 역사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출처 표기가 병행되어 출판되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이 글은 황소자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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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편의점 - 전지적 홍보맨 시점 편의점 이야기
유철현 지음 / 돌베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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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에세이를 즐겨 읽어 신간 에세이가 나오면 누가 썼는지, 어디에서 출간되었는지 자주 살펴봅니다. 이번에 읽은 『어쩌다 편의점』은 읽기 전에 많이 기대되었습니다. 그동안 돌베개 출판사에서 인문 교양서만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에세이가 나왔다고 하여 우선 관심이 갔고, 편의점 회사에 재직 중인 글쓴이가 편의점에 대해 쓴 생활밀착형 에세이라고 하여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글쓴이의 첫 책 작업이라고 하는데, 말하지 않으면 이미 책을 몇 권 출간한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글이 재미있고 술술 읽힙니다. 다음에 나올 내용이 뭘지 궁금해하며 책을 계속 읽어 나갔습니다. 편의점 입사 어린 시절 이야기며 입사 즈음 이야기며 다양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에세이도 실려 있습니다. 덕분에 2000년대 편의점 풍경을 떠올려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삼각김밥, 바나나맛우유, 도시락 같이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한 번쯤 사본 기억이 있을 것들이 이야기 소재로 등장하기도 하고, 솔직하고 담백한 느낌을 주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겠습니다.


  별 생각 없이 눈에 보여서 들어가 필요한 것을 구매하고 나왔던 편의점 이면에 보이지 않던 흥미로운 것들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을 점검하러 나오는 가짜 손님 미스터리 쇼퍼, 계산 전 손님의 나이대를 추정해 눌러야하는 객층키, 신상품의 초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하는 +1 행사 등이 기억납니다.


 글쓴이의 시시콜콜한 개인이야기부터 편의점 근무 이야기까지 소재가 다양해서 골라 읽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했던 편의점 운영을 위해 생각보다 세세하게 챙길 것이 많이 있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마치 우리네 손톱을 깎는 것 같이 사소한 일들이 여러 개가 모여 일상을 구성하고, 평소에 하나하나 이런 일들을 신경 써야 하듯이, 편의점 운영도 마찬가지라고 읽었습니다. 뭐 편의점 운영 뿐 아니라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요.




이 글은 돌베개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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