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 뇌가 젊어지는 습관 - 전두엽이 살아나는 63가지 생활습관 50의 서재 7
와다 히데키 지음, 이현주 옮김 / 센시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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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 주관적 견해


뇌과학과 뇌 건강에 관심이 있어 센시오에서 나온 번역서 “50부터 뇌가 젊어지는 습관”을 읽고 싶었다.


책을 받고 나서야 집필자가 일본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작가는 노인 정신의학과 임상심리학 전문의인 와다 히데키라고 한다. 주로 시니어 뇌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집필해 왔다고 한다.


뒤편 책날개를 보니 센시오에서는 “50부터는”이라는 표현으로 시작하는 일종의 시리즈 책을 만들고 있었다. 인생관 바꾸기,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 마음청소 등 50세 이상 독자가 읽기 제격인 책으로 보인다. 해당 연령대 독자라면 센시오 책 목록을 한번쯤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0페이지 남짓 작고 가벼운 책에는 다양한 ‘뇌 안티에이징’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총 예순 세 가지 생활습관이다. 읽고 나니 뇌는 물론이거니와 중년기 신체와 정신 모두를 위해 지키면 좋을 수칙들과 정보들이 가득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중년기 진입에 따른 자연적인 신체 변화나 메커니즘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고, 이에 따라 어떻게 대응하여 생활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좋은지 제안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건강’이라는 키워드에 관심 있는 중년기 독자라면 유익하게 느낄 만하다.


일본 문고판 도서를 떠올리게 하는 작은 책 크기와 파트별 짧은 본문 분량 역시 이 책의 장점이다. 건강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정보만 선별해 담겨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독서가 지루하기만 한 독자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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