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년 축하합니다! 알라딘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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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최고의 요리비결 1 : 정미경 선생님 편 EBS 최고의 요리비결 시리즈 1
정미경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일반인도 쉽게 요리를 하도록 도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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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판도라의 상자.Pandora's box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고 사용해본 단어일 것이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절대신 제우스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에게 여성을 만들라 명한다.

그전에는 세상 모두 남자들만의 세상이였으니, 여성의 존재가 필요해서 일것이다.

그렇게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최초의 여성 판도라는 태어난다.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절대 열어서는 안된다는 말을 전하며, 상자하나를 전한다.

그리고 프로메테우스의 동생과 결혼한 판도라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상자를 열고 만다.

그 상자에는 인간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욕심 질투, 병들이 들어 있었고 상자를 열먼서 그것이 세상으로 퍼져 행복했던 인간세상은 불행해 졌다는 이야기다.

마지막에는 희망이라는 것이 있어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를 부여 하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여성혐오주의(호기심때문에 절대신의 명령도 어기는 어리석음을 보여준다)이야기로 시작된 판도라의 상자는 우리 삶에서 수 많은 이야기 거리를 주며, 우리에게 또다른 재미를 준다.

소설을 읽는 재미가 과연 무엇일까?

필자가 태어나서 처음 읽어본 소설책은 마이클 크라이튼의 "쥬라기 공원" 이였다.

중학생때 서점 주인의 추천으로 읽어본 이 소설은 나에게 책 읽는 재미를 주었지만, 입시지옥에서 무조건 한국 단편 소설를 강제적으로 읽어야 하는 의무감으로 한동안 소설 읽는 재미를 모르고 살아 왔었다.

하지만 입시자옥을 벗어난 후에 단순 재미를 떠나, (혹은 킬링 타임용) 인생의 교훈이나, 삶의 질을 한단게 올리는 방법으로도 소설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쉽게 경험하곤 했었다.

영화판권도 팔린 상태이고, 세계 여러나라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허스번드 시크릿>은 과연 어떤 소설일까?

"판도라의 상자"

과연 소설속 판도라의 상자는 무엇일까?

완벽한 남편과 살면서 행복한 삶을 살던 세실리아.

어느날 <반드시 내가 죽은 뒤에 열어볼 것>이라 적혀 있는 남편의 자필 편지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 편지는 세실리아의 삶에 큰 파도를 몰고 온다.

한국 영화 <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이라는 영화에서 내가 또렷하게 기억하는 대사가 있다.

세상에 말릴수 없는것이 두가지 있는데, 늙은이의 주책과 젊은이의 호기심이라는것.

결국 별것아니라 생각할수 있는 편지를 호기심을 이기자 못하고 열어본 이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아주 흥미 진진하게 그린 소설이다.

대체적으로 소설의 초반은 좀 지루하다는 약점이 있다.

스토리가 여러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나열되다 보니, 집중하기가 여러운 문제가 있다.

하지만 내용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정리가 되면 시간가는것을 모르고 읽을 정도로 흥미 진진하다.

내 삶의 판도라의 상자는 무엇일까?

소설 속 주인공의 또 다른 판도라의 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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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스 실종 사건 - 누구나 가졌지만 아무도 찾지 못한 열정
우종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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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생이 열풍이였다.

만화를 원작으로한 이 드라마는 케이블 드라마를 넘어서 드라마가 한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라는것이 얼마나 클수 있는지 보여준 좋은 예였다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나는 이 드라마를 다 보진 못했다.

하지만 미생 방송 이후, 대한민국의 작은 변화들을 보면 한명의 미정규직 사원, 즉 미생이 완생이 되어가는 과정을 과장 없이 보여줌으로, 현대 사회의 젊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보여준 좋은 예 였다.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이나, 범죄 소설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읽게된 <티모스 실종사건>은 흡사 범죄소설을 연상하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범죄 소설이 아니다.

드라마 미생과는 조금 다르지만 이미 완생의 모습을 보여줬던 한명의 회사원이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더욱 완성된 모습으로 돌아오는 소설이다.






너무 나도 잘나가서, 한국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을 가졌던 주인공이 결국 회사의 이익때문에 승진에서 밀려 나고, 순간적인 화를 이기지 못한 무리수 덕분에 좌천이 된다.

항상 승승장구 하던 그가, 결국 과짜의사를 찾아가면서 티모스(thymos)라는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 자신과 같은, 오히려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들과 힘을 합치게 된다.




티모스는 사람의 앞가슴쪽 가슴샘에 있는 조직이라고 한다.

해부학에 지식이 없고, 관련 자료도 많지 않아서 실제 존재하는 조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는 소위 "인정 받고 싶어 하는 인간의 심리"를 일으키는 일종의 면역기관이라고 한다.

(책을 읽어 보면 이해가 된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쉽게 접하는 직장인 스트레스를 포함하면서, 팀플레이를 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나가게 하는 지침서이다.



 


사실 아무리 좋은 말을 주는 책이라 하더라도, 재미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재미가 있다.

누구나 살면서 어려운 사건을 접하지 않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 사건을 이겨 나가는 좋은 방법을 제시 하고 있다.


이 책의 일부에서 주인공이 결국 자신의 무덤을 파는 행위인지도 모르고 자신의 회사 동료를 정리해고 하는 장면이 있다.

문득, 몇년전 정리해고를 당해 눈물을 흘리던 사건이 있었다.

당시 난, 나는 살아 남았기 때문에 안심을 했었다.

하지만 결국 그 사건의 여파로 몇주후 나 역시 그 회사를 나와야만 했다.

만약 이 책을 그때 읽었더라면 조금 더 현명한 대처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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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인지 내가 책 읽기를 좋아 했는지 얼핏 기억나지 않는다.

남들 보다 훨씬 가난했던 집안 사정때문에 그리 많은 책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입장에서 유일하게 책에 칩착을 했고, 남들 처럼 과자를 사달라고 하거나, 로버트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른 기억은 없지만 책을 사달라고 부모님을 조른 기억이 있는것을 보면, 상당히 어린시절 부터 책읽기를 좋아 했던것 같다.


한번 더 생각해 보면, (김세연 작가 처럼) 남중,남고를 다닌 입장에서 친구들은 여자에 관심을 가질 시기에 난 책,음악, 영화에 유난히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살았다.

간혹, 영화나 음악에는 쓴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에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책은 존재 자체로 나에게 행복을 주곤 했다.(물론 이 책 "비판적 책읽기"를 보면 이러한 나의 행위가 옳은건 아닌듯 하다)


하와이를 여행하는것 보다는 대형서점에서 하와이 여행 가이드를 한번 읽는게 더 유용하다고 "강하게"믿는 입장에서 책을 비판하기한 나에겐 큰 모험이 따르는덧도 사실이다.


덧)물론 최근 산악인으로 변신을 한 B모씨의 책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책 욕심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좋은 음악이 흐르는 카페 보다는 책곰팡이 냄새가 흐르는 헌책방에서 책을 고르는게 더 행복하다.

나중에 책을 읽고 말고는 나중 문제다.

하다 못해 목차나 서문을 읽는것만으로도 나는 세상을 다 가진듯한 느낌을 받는다.





지금은 별로 연예계에서 볼순 없지만 한동안 간간히 보이던 모 연예인이 데뷰하기전, 아주 가볍게 알고 지낸적이 있었다.

그녀를 기억하는 이유는 예쁜 외모나 잘 빠진 몸매때문도 아닌 "책"문제 때문이였다.

자기는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고 너무 당당하게 이야기 했기 때문이다.

고리타분하고 재미도 없고, 밥이 나오는것도 아닌데 책을 왜 읽는지 모르겠다는 그녀에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진중권의 말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처럼 어떤 말을 해도 그녀에게 통할거 같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 일로, 연예인은 무식하다 라는 편견이 아주 잠깐동안 있었던것 같다.


이 책 "비판적 책읽기"는 참 재미있는 책이다.

책을 받고, 읽기 시작해서 단숨에 읽었다.



 


무엇 보다 바른 책 읽기를 선도해준다.

목차를 읽기는 하지만, 그리 크게 신경을 안쓰는 입장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나의 경우 책의 첫 문장 부터 본다. 책의 첫 문장 만큼 책의 성격을 임팩트 있게 선사하는게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비단 책읽는 법을 가르키는 책은 절대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책 읽는법에 바르게 사고 하는법, 참된 삶이란 어떠한 삶인지를 선사하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이는 바른 독서가 있어야 수반되는 조건이 있지만, 책 읽기야 말로 가장 행복한 행태라는데 나는 전적으로 동의를 하다 보니, 이 책이 너무 좋은 감정으로 읽을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데 있어 가장 부러운, 이는 책뿐만 아니라 언변에 있어서 가장 부러운 것은 많은 참고 문헌을 사용하는것이다.

(아마도 맑스를 동경하는 이유도 그의 엄청난 독서열과 인용의 힘이 있기 때문일지도...)


"비판적 책읽기"역시 많은 책을 인용하면서 책의 흥미를 선사한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부터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가지 많은 책을 인용을 한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이러한 인용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독서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도 된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보기도 한다.

(물론, 다독이 꼭 좋은것은 아니다. 저자의 말 처럼 말이다.)


비판적 책읽기는 칼날 처럼 날카롭다.

책읽기에 있어서 잘못된 습관을 날카롭게 지적,고치게 한다.

비판적 책읽기는 무거운 책이다.

한국 사회 전반의 어두은 면을 지적하면서 우리가 바르게 나가야 할 길을 인도 하기도 한다.


몇년전에 3시간 정도의 왕복 통근 시간이 필요한 직장을 다닌적이 있었다.

음악을 듣기도 하고, 스포츠 신문을 읽기도 하다가 결국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100권의 책을 읽자라는 생각에 정말 부지런히 읽었다.

그 해 난 130권의 책을 읽었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3부작이나, 박노자나 홍세화의 책도 그때 많이 읽었다.

물론 지금 보면 생각도 나지 않는 이상한(?)책도 몇권 있었을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판적 책읽기를 미리 읽은 상태에서 그때로 돌아 간다면, 그 때 만큼 많은 책을 읽지는 못해도 남아 있는것은 더 많이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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