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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
장대은 지음 / 퍼스트펭귄 / 2025년 5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
저자 장대은
출판 퍼스트펭귄
발매 2025.05.28.

가급적 종교에 대한 편견이 없으려고 한다.
난 개인적으로 무신론을 유지하고 있지만 예전부터 다른 종교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그 종교를 이해하려 노력을 했었다.,
그래서 집총을 거부 하는 종교를 믿는 친구와 종교적 대화도 많이 했었고, 전도를 이상하게 해서 욕 먹는 민족종교를 믿는 직장 동료와도 대화를 많이 하곤 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중적 종교에 대한 책도 많이 읽으려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 서평단 자격으로 읽은 책은 <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라는 책이다.

딴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한 수험생이 내신을 위해 전학을 가려고 준비하자 컨설팅을 하는 한 일타강사가 한번 도망치기 시작하면 계속 도망만 다닌다고 하며 전학을 반대하는 말을 했었다.
사실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어려움과 고난의 사건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 마다 생각을 한다.

도망칠까?
업무적으로도,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우리는 수 많은 역경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까? 그 역경을 받아드리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인 것 같다.
대부분 피하거나 도망을 친다. 당장의 어려움이 주는 고통이 싫은 것이다.
하지만 솔찍하게 도망친다고 달라질까?
항상 마음속의 불편함과 고통을 지니고 살고 있다.
<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는 우리의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성경의 시각으로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주는 책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수 많은 고통에 대해서 도망치지 말고 이겨내고 스스로 일어서야 더 강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거듭남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대인관계나 업무적으로 반복되는 어려움을 우리 대부분이 느끼고 있다.
술과 담배, 불면증으로 고통을 받고 회피하고 피하면서 하루하루 살아 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답을 주고 있다.
어쪄먼 우리는 항상 발전하지 못하고 한자리에서 머물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 항상 피하고 도망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우리는 해결책을 주지 못하고 있다.
<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는 그 답을 주고 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당당하게 그 일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당당하게 그 일에 대해 이겨 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 새로운 돌파구가 생기고 피하는 마음에서 쌓이는 고통이 없다고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에서는 그 당당함을 성경에서도 찾고 있고, 다른 사람, 우리보다 앞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삶에서도 찾아서 우리에게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는 그 고통을 덜어내고 우리 삶에 당당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종교적 편견 없이, 어쩌면 강한 신앙심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지식이 아닌 삶을 이겨내는 지혜를 얻을 책이 <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분노 부분(성급한 함과 분노를 다스리는 지혜)파트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구약성경의 잠언 의 구절이 인용되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해 주었다.
잠언 14장 29절이 말씀은 요즘 나의 모습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는것 같았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 156페이지
내가 화를 내면 결국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나 스스로도 더 힘들어 지는데 이 책에서는 기다림이 그런 그릇침을 피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신명기 30장을 인용한 실천의 의미는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작은행동부터 시작하면서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행위를 할때 작은일은 의미없게 생각하고(예를 들면 남들 보다 적은 기부금을 낸 연예인을 욕하던가) 봉사활동을 다니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듯 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작은것 부터, 그리고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창세기 50장 20절과 로마서8장 28절은 주변 사람들과의 협력을 이야기 하고 있다.
야곱의 아들 라헬이 핍박과 고난을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고 주변 사람들을 도운 결과가 결실을 이루어 이집트의 권력자가 되는 일화까지 소개를 하면서 많은 기르침을 주고 있다.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발견하지 못하고 죽은 일화와 함께 하는 신명기 34장의 일화로 목료를 이루지 못함에도 영광이 있다라는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일화 까지 첨언하면서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었던 스티브 잡스가 오히려 더 많은 박수를 받은것을 이야기 하면서 우리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서 얻은 경험이 더 좋은 열매임을 알아야 한다고도 이야기 하고 있다.
예전 다니던 직장에서는 수요일 오후에 실제 목사님이 오셔서 예배를 올리는 회사였다. 당시 회사가 무척 경제적으로 어려웠는데 목사님은 항상 본인의 일 처럼 마음을 써 주시고 성경의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그때도 신명기의 34장을 거론하면서 이런 고난이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 이야기 하셨던 기억이 난다.
<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의 마지막이자 에필로그는 마가복음 9장 23절의 말씀으로 끝이 난다.
믿는자에게 못할것이 없다는 말씀으로 이 책의 제목 <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의 의미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믿음이 있으면 결국 마지막에 다가 갈수 있으며 도망치지 않고 그곳에 닿으면 삶의 첫페이지를 다시 쓸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직장에서 동료 직원이 성경책 한권을 나에게 선물을 했었다.
퇴직을 하고 이사를 하면서 다른 지인에게 그 성경책을 잠시 빌려주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멀어지고 이젠 그 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도망친 곳에 절대 천국은 없습니다>를 읽으며 책에서 인용된 성경 구절의 전문을 읽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전문을 읽으며 이 책을 한번 다시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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