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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소통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을 위한 ㅣ 사자성어 명언 필사 1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5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세상과 소통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저자 김한수
출판 하늘아래
발매 2025.05.30.

우리때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연합고사라는 시험을 봐야만 했다.
200점 만점에 20점은 체력장 점수 였고, 나머지 180점이 모든 교과목을 적당히 분배해서 시험을 봐야만 했다. 인문계 커트라인이 200점 만점에 100점 언저리 였으니 그리 어려운 시험은 아니였다. 그 200점 중 한문은 6점 만점 이였다.
이후 고등학교에 가서도 명목상 한문은 수업을 받았지만 수능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고 내신도 비중이 적어서 점점 잊혀 지다가 어느 순간 수업시간에 자습만 했던 기억이 난다.
<사자성어 명언필사>는 정말 독특한 구성의 필사 책이다.
보통 위인들의 명언이나, 고전의 명문을 필사하는 책이 많다, 한글이 대부분이고 일부 영어 필사책이 있는데 이 책은 정말 사자성어를 필사를 하는 책이다.

나는 한문을 배운 세대 이기 때문에 한문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편이고, 조금 과장하면 교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나보다 낮은 세대는 자기 이름도 한자로 쓰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한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거시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일까 ? 요즘 세대들의 독해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보도도 많고 실제 업무를 보다 보면 독해력 문제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과 적지 않다.
한문 교육을 받지 못해 당장 한문을 읽지 못하고 독해력이 떨어지는 문제는 수학능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얻게 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사자성어 명언필사> 한문을 배운 세대에게는 교양의 증가를, 배우지 않았던 세대에게는 사자성어를 공부하고 한자를 익힐 수 있는 좋은 책이다.
특히 요즘 교양의 척도라 불리는 사자성어를 직접 필사를 하면서 사자성어에 담긴 의미를 마음속에 녹여 내는 구성이다 보니 무척 괜찮은 구성이라 생각되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의 필사 첫 번째 문구난 “초지일관”이다.
初志一貫 : 처음 품은 뜻을 한결같이 꿰뚫음 이라는 의미다.
보통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이 신인의 마음으로 간직하며 초지일관의 마음으로 ...라는 뜻으로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사자성어로 이 책을 처음 필사를 하고자 마음을 먹고 책을 펼치는 독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내용이 아닌가 한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구성은 제시된 사자성아와 비슷한 다른 사자성어 예를 들면 초지일관과 비슷한 시종일관, 수미일관 같은 사자성어를 알려주고 다른 유명인의 명언을 제시해서 사자성어와 명언을 같이 필사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사필귀정이 있는 필사 부분을 많은 생각을 하면서 내 마음에 필사를 했었다.
모든 일은 반듯이 좋은 일로 되 돌아 간다는 의미로 개인적으로나 최근 국가적으로나 사필귀정의 마음으로 다 같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필사를 하였다,
지금위시라는 사자성어는 창피하게도 이 책에서 처음 접하는 사자정서다.
한자로 쓰지 못하더라도 사자성어는 어느 정도 알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배움이 많이 모자라는 것 같다.
이 책은 사자성어에 대한 이해와 이에 맞는 위인들의 명언 까지 다 같이 마음에 필사 할수 있는 책이다.
청소년들의 문해력에 도움이 분명 좋은 영향을 미치며 성인들에게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교양을 높이는데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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