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아들러 심리학의 정수 5가지
고이즈미 겐이치 지음, 오정화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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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저자 고이즈미 겐이치

출판 동양북스

발매 2025.07.23.


오늘 하루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책을 읽고, 같은 지하철 칸에 책을 읽던 대학생 쯤 되어 보이는 사람이 무슨 책을 읽는지 궁금해 하기도 했고, 알던 후배가 다니는 회사를 그만 두는것에 대한 상담도 해줬고, 업무를 보고 남대문시장에 있는 약국에서 진통제를 제법 많이 사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어제와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생각은 거의 안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든다.


업무를 보면서 생각을 하면 결국 그 업무는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책임을 져야 하고,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생각이란걸 안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점점 많이 하다 보니 이번에 읽은 책 제목처럼 된다.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오늘 있었던 수 많은 일들, 과거에는 하나하나 생각을 하다 약 없이는 잠을 못잘 정도 까지 고생을 헸었지만, 그게 너무 싫어서 이젠 생각을 하지 않게 사는법을 알게 되었고, 그냥 무의미한 삶을 살고 있다.


과거의 나, 지금의 나, 미래의 나 중 진짜 나는 누구이며, 그렇게 살아도 괜찮을지 의문이 든다,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한때 나 같은 직장인은 제목과 같은 생각을 통해서 라이프 코치와 글을 쓰는 작가로 변신하게 된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비슷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한다.


작가님도 비슷한 삶을 살았지만 아들러 심리학을 접하게 되어 인생이 바뀌게 되었다는데 미움받을 용기를 저술한 작가의 심리학으로 인생이 바뀌게 된다니.. 누구에게는 지나가는 책이 누구에게는 인생을 바꾸게 된다니, 정말 이 책의 제목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원인이 되었다,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에서도 인생에서 가자 중요한 것은 대인관계라고 했다,


대부분 회사를 그만 두는 사람들도, 학교를 휴학을 하고, 삶이 바뀌는 원인도 생각해 보고, 원인을 찾아보면 다 대인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의 주장에 공감을 하게 된다. 실제로 나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는 아들러의 심리학 이론을 많이 사용을 한다. 개인적으로 심리학은 잘 모르는 분야라서 이 책을 읽는 동안 해당 부분을 이해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경험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에서 말하는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중 하나로 열등감을 꼽히고 그 부분을 설명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대인관계에 있어서 열등감을 해소 하면 내면의 성장을 이루고 나의 삶이 지금과 다른, 발전된 삶을 살 수 있다라는 주장이다,


특히 열등감을 해소 하기 위해 나를 단련하는 일련의 과정은 나를 성장 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는 부분은 이 책의 핵심요소라는 생각이 들기고 했다,


같은 직장인으로(물론 작가님은 지금 전업 작가시겠지만) 오히려 나의 상처를 잘 알고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이 책을 읽는데 더 위로가 되는 것 같았다,


열등감 부분은 내가 이해를 잘 못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왜 인지 나를 콕콕 집어서 나를 평가하고 일으켜 세워주는 느낌마져 들었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하루가 반복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을 읽은 이상, 더 발전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처럼살아도괜찮을까


#고이즈미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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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과학 - 우리 아이를 위한 최소한의 지식
이연주 지음 / 북스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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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과학

저자 이연주

출판 북스힐

발매 2025.07.20.


사실 chat-gpt를 떠나서 내가 어린 시절에는 인터넷도 없었다,


그래서 모르는게 있으면 학교 선생이나 부모님외에는 그 호기심을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어린시절의 기억을 해보면 입학 전까지 의문이 생겨서 부모님께 무엇을 물어보면 부모님은 답변을 해주었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 답변 중 상당수는 틀린 답변이였던 것 같다.


이렇게 하면 답을 알 수 있다라던가, 이런 책을 읽으면 알수 있게 된다 라는 것은 없었다.


그렇다고 부모님을 원망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나 같은 피해자(?)없었으면 하는 생각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중에 상당히 좋은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바로 <엄마의 과학>이라는 책이다.


과학의 답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니라 과학적 사고를 키워서 스스로 과학적 답을 찾을수 있게 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과학은 사실 전공자가 아니면 알기 쉽지 않고, 답만 알게 되면 사고력 증대에 문제가 생기게 되니 과학적 사고를 위해서는 실제 그 답이 생겨나는 과정을 알아야 학습자의 서고력이 증대가 되는 것을 이 책 <엄마의 과학>이 해결해 줄 것 같다,.


<엄마의 과학>은 절대 답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니다. 어느 과정이나 답만 알면 속 편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력은 사라진다. 또한 그 답이 유추되는 과정을 알게 되는 다른 의문의 답을 알 수 없게 된다.


이 책은 바로 “왜 이럴까?” “정말 신기하다”를 인도 하는 책이다.


즉 이 책 <엄마의 과학>은 답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닌 왜?라는 사고력을 증대시켜 주는 책이다.


이 책은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현상, 그리고 원리와 연령별 과학적 이론, 그리고 정말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2022년 교육과정, 즉 통합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즉 이전 까지 2과목만 선택해서 수능을 보았던 기존의 수능이 아닌 4과목이 합쳐진 상태인 통합과학으로 수능을 봐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깊은 수학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이 책은 그 첫걸음이 될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다.


일단 <엄마의 과학>은 상당히 쉬운 설명으로 어려운 과학을 설명하고 있다. 나 같은 타고난 문과인 사람도 부담이 없다, 그리고 그 과학적 이론을 우리나라 교욱과정과 연계해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진짜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고등학교 과학 수업을 받는 듣한 느낌을 받는다.


실제 이 책을 읽으면 너무 당연하게 “그렇게 되지 않아?”라고 생각하던 과학적 상식들이 “왜 그런데?”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특히 아이들의 나이에 맞는 학습법 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자녀교육, 이 책의 제목<엄마의 과학>에 어울리는 설명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쉽게 초등학생에게는 물체와 물질을, 중학생에게는 운동과 에너지)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것은 교과서처럼 이론 답 이론답의 순서가 아닌 아이와 어떻게 대화를 하면서 어떤 현상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을 하고 그 문제점에 대한 의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제시하면서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로 사고력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사실이다.


<엄마의 과학>은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잘 이용하고 응용을 한다면 인문학적 사고까지 폴 넓은 사고력을 올리는데 좋은 교과서가 될 책인 것 같다.


#엄마의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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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 - 사랑과 상실, 치유와 성장의 드라마
줄리아 새뮤얼 지음, 이정민 옮김 / 사이드웨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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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

저자 줄리아 새뮤얼

출판 사이드웨이

발매 2025.05.22.


내가 가족에 매료되는 이유는 단 하나다. 가족은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족은 자녀들의 삶과 그들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단 하나의 주요한 요인이다. 아이들은 신뢰할 수 있는 가족의 사랑을 성인기까지 가져가 자신의 감정적, 물리적, 영적 삶의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하며 생산적인 생활을 영위한다. 최고의 가족이란 우리가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다. 가족 구성원은 온갖 약점과 모순을 지닌 나를 여전히 사랑하고 깊이 이해해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 19페이지 중에서...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역사상 최고의 첫문장으로도 유명한 대문호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의 첫문장이다.


<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을 읽으면서 이상하리 만큼 안나 케레리나의 첫문장이 계속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영국최고의 심리 치료사 이자 30년 경력의 줄리아 새뮤얼의 <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 직접 상담을 받은 여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두번 상담을 받은 것이 아닌 최소 여섯 번 이상의 상담을 통한 심리 치료 과정을 이 책 <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에 담고 있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그래도 가족인데 라는 정의이래 서로 가장 아끼고 사랑해야할 가족사이에서 불신과 증오가 이 책 안의 가족들은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이 책에 등장하는 가족들은 우리가 속해 있는 가족들과 너무 닮아 있는 가족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평범해서 남들이 본다면 그저 평범한 가족이여서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선을 넘어 버린 책속의 가족들은 어떤 모습들일까? 과연 우리의 가족들은 이들과 다를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윈 가족


자신의 친부를 알고 자신의 핏줄의 정체성을 알고 싶어하는 이부는 많이 방황을 하게되고, 아버지가 다른 동생에게서 어머니의 외도로 자신이 태어난사실을 알게된다.


하지만 가족들과의 대화로 인해서 정신적 충격을 이겨내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다.


컬리가족은 동성(남남) 부부로 가정을 꾸리고 싶어 입양을 하고자한다.


사전에 선입견이 있었지만 해당 커플은 작가와의 지속적인 대화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완벽한 부부였기에 결국 딸을 입양하게 되고 소원대로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톰슨 가족은 대학을 진학하면서 독립하게 되는 것을 걱정을 한다.


하지만 작가와의 지속적인 대화로 보호자의 역할은 자식들이 세상에서 자신들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해 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마스 가족은 재혼가정이다.


이혼과 재혼과정에서 아이들이 받은 상처와 혼란을 가지게 되지만 이혼과 재혼은 잘못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브러운 가족은 가족의 죽음으로 힘들어 하는 가족이다. 아마도, 이 가족은 세상 어느 가족이 경험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지는 가족은 그냥 사망이 아닌 자살로 인한 불행이 찾아온 가족이였다. 결국 상담과 대화를 통해 평온을 찾게 된다.


버거가족은 독일에 의한 홀로코스트를 경험한 가족이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대화로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담겨 있었다.


마지막 가족은...


부모와 절연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했지만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는다.


부디 행복하기를...


전문가의 중요성, 대화의 중요성, 사랑의 중요성과 가족의 중요성을 뼈 아프게 느끼게해준 책이였댜.


물리적으로 두꺼운 책이지만, 단 한번도 덮지 못하고 읽은 책이다.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으로 우리가 한번 꼭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모든가족엔이야기가있다


#줄리아새뮤얼


#사이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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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 저기압 북도슨트 한잔 프로젝트
조명희 지음, 임리나 엮음 / 북도슨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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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여름/저기압>을 알았을 때 어떤 신인작가의 작품 인줄 알았다.

들어 보지 못한 작가 이름에 제목이 조금 현대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알고 보니 3.1운동에 참여까지한 독립운동가 였고소련 망명 이후고려인의 교육을 위해 힘쓴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지금이라도 조명희라는 이름을 알아 다행이지만 아직 부족한 지식을 가진 입장에서 부끄러운 입장에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한여름/저기압>은 팜플렛을 연상하리 만큼 얇은 책이다.

손에 책이 없으면 불안한 내 입장에서 물리적으로 작은 이 책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이 고마운 존재 였다.

 

이 책의 출판사 리뷰에서처럼지금 으로부터 100여년전나라도 없고희망도 없었을 그 끔찍한 시절타는 듯한 2025년의 여름 난 이 책을 접했다.

<한여름/저기압>은 한여름과 저기압이라는 두편의 단편 소설을 묶은 책이다.

 


그때도 그러했듯, “후접지근한 한 여름한명의 가장이 실업자가 되었다.

가족이지만 남이라는 듯 생각하며 다른곳으로 보내고 노숙을 하게된 주인공,

저기압[서는 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떤 시사평론가가 지금의 젊은 세대가 처음으로 부모보다 가난한 삶을 사는 세대하고 이야기 한 말이 기억이 난다.

가끔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무슨 억하심정인지 내가 살아온 시대를 막말로 날로 먹는 세대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그리고 자신들이 가장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살아가는 것이 힘든 것을 이해하지만그들의 삶이 정말 가장 힘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며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난쏘공도 그렇고 <한여름/저기압>역시 한 시대를 살아가는 억압받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슬픈 소설이다.

미래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노동자들은 가족도 사랑할 수 없고삶도 포기해야 하는 시대는 어디어든 있었겠지만 과거의 고통은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더 큰 것을 알기에 이 책을 읽는 동안 넓은 슬픔이 나를 괴롭 혔다,

짧지만 결고 짧지 않은 소설그것이 <한여름/저기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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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 - 시대의 지성, 노엄 촘스키에게 묻다
노암 촘스키.C. J. 폴리크로니우 지음, 최유경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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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

저자 노엄 촘스키,C.J. 폴리크로니우

출판 알토북스

발매 2025.08.10.



약 한달 전 쯤에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를 읽었댜.


대학교 학부 시절, 소위 진보라면 당연히 읽어야 하는 책이며 한때는 정치적으로 촘스키의 책을 읽으면 공산주의자 소리를 들어야 했던 시기를 지나, 최근에는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 지식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른 촘스키의 책들은 개인적인 지식이 부족해 읽기 어려운 편이지만 지난번이 읽은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과 더불어 이 번에 읽게 된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는 상대적으로 읽기에 매우 용의하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부분이 정말 많은 책이다.


읽기 쉬운 이유는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역시 대담 형식의 책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출판사에서 번역에서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쓴 것 같다.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역시 전작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처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담이 들어가 있다.


다른 점은 전작은 기후 위기가 주된 논점이라면 이번에는 기후 위기의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문제와 정치문제를 다루고 있기 떼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이 전작 보다 더 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후문제는 전쟁의 문제가 아니라도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사실 정치적인 문제도 심각하게 접근되어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만 봐도 환경에 치명적일수 있는 원자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친환경 발전을 하려는 정치적 판단과 초기 비용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정치적 의도의 충돌이 계속 일어나기 때문이다.


더욱 최근들어 미국의 트럼프 당선으로 대표되는 민주주의의 위기는 곧장 러우전쟁의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령 책에서는 거론되지 않는 문제이지만 전쟁으로 인한 발전소의 파괴는 환경에 엄청난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이난 정치적인 여부를 떠나서 우리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 것이다.


그럼에도 당장 미국의 정치는 서로를 반대하기 위한 환경정책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촘스키는 우리나라의 문제는 전혀 모르겠지만 사회의 변화는 심각하게 되어 가고 있다.


미국도 그렇지만 이제 증오범죄는 놀랍지도 않은 시건어 되어 가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권은 전염병을 이유로 중국을 비롯한 동양인에 대한 혐호 범죄, 혹은 전자 장비에 대한 범죄가 계속 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정치적 차이로 서로 증오를 하고 프레임을 씌여서 상대에 대한 물리적, 정신적 폭력을 당연히 하는 것을 떠나 스스로 애국자로 생각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는 것이다.


이 역시 미국의 정치적 정책이 변화 하면서 트럼프2.0이 초래하게 된 일련의 사건들중 하나라고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는 이야기 하고 있다.


환경의 문제는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데 사실상 경제를 지배하고 있는 국가나 계급의 환경파괴는 더 큰데 정작 피해는 저소득 계급이나 후진국이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촘스키는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를 통해서 꾸준히 이야기 하고 있으며 더 이상 우리의 미래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촘스키의 이런 주장은 정치적으로 미국의 배척을 받을것이 너무 뻔하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운 것이다.


우리는 당장 우리의 미래를 걱정하깅 앞서 당장 내일의 일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점차 그 위기가 커지는 입장에서 촘스키의 주장을 귀 귀울여 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다른미래를상상할수있을까


#노엄촘스키 #촘스키 #플리크로니우 #알토북스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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