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손 팔 재활 교과서 -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
장하나 옮김, 가와히라 가즈미 감수 / 보누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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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

저자 장하나 옮김, 가와히라 가즈미 감수

출판 보누스

발매 2025.08.12.




몇 년전 과천의 한 공공기간에서 파견중에 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한참 아버지의 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맨탈이 붕괴되었다가 한참 회복하던 중에 누나의 전화는 전화 그 자체로도 겁이 났었다, 평소 1년에 한두번 전화를 할까 말까 하던 사이였기 때문에,,,


통화 내용은 여섯 번째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 였다.


환갑을 1년도 안남기시고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니? 평생을 한량으로 사셨고, 술 담배를 좋아하셨지만 아버지 형제중에 가장 건강해 보였던 분이라 왜?라는 의문이 들었다.


사인은 뇌졸중.


출근하는 작은어머니에게 누워서 손을 흔들어 준게 마지막 모습이라 했다. 그날 따라 유난히 몸이 무거웠다고 하셨다고,,,,


몇 개월전 친구와 저녁을 먹는데 말이 너무 어눌하고 잘 걷지를 못했다. 당장 119를 불렀고 다행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적어도 작은 아버지의 죽음이 나의 친구를 살렸다.


그리고 “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를 미리 읽었다면 작은 아버지도 아직 살아계실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 책 “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는 예방 책이 아니라 뇌졸중 이후 재활을 하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더 빨리 알았다면 하는 생각이 드는건 이 책을 미리 알았다면 뇌졸중이 얼마나 무섭고 회복하기 어려운 병인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뇌신경에 대한 손상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 회복도 손상 이후 빠르게 재활 및 치료를 받아야 회복이 빠르다,


“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는 힘든 재활 훈련을 자연스럽게 함으로 뇌졸중의 후유증을 막는 최적의 책이다.


뇌졸중의 후유증은 100회 이상 반복하면 신경쇠포가 회복하고 강화 한다고 한다.


계속된 훈련으로 불가능한 행동이 바복된 훈련으로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에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서 100회 이상 반복하기를 통해서 뇌졸중 후유증을 집에서 훈련하는 방법을 보기 좋은 그림을 통해서 누구나 훈련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는 증상이 큰 환자부터 가벼운 환자 까지 단계별로 재활 운동을 하는 법이 나와 있다.


크게 20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시선으로 재활 훈련을 하는 법이 나와 있다.


증상이 가벼운 환자의 재활 훈련법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책을 보면 바로 따라 할 수 있을 정도,,,


책의 초반에는 옷입고 벗기, 얼굴닦기, 문 열고 닫기등 일상 생활 속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재활 훈련도 있으며 불가능 할 경우 “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의 몇 페이지에 가면 어떤 재활 운동이 필요한지 자세하게 표시 되어 있어서 환자에게는 힘든 재활 훈련을 섬세한 책의 구성으로 도와 주고 있다.


분명 의학의 발달로 재활이나 치료도 그리고 예방도 예전 보다 충분히 방어할수 잇는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뇌졸중은 누가 언제 어떻게 닥칠지 도저히 예상이 불가능한 병이다,


이 책의 부제처럼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처럼 완치는 불가능 할 지라도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기 위해서는 이 책을 지침으로 삼아 열심히 움직이야 할것이며, 이 책은 최소한 예방도 가능한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뇌졸중은 날벼락처럼 다가오며 누구에게나, 누구의 가족에게나 올 수 있는 병이다.


이 책은 최소한 우리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책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누우면죽고재활하면산다 #뇌졸중손팔재활교과서 #보누스 #뇌졸중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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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수학자
제롬 코탕소 지음, 윤여연 옮김, 이종규 감수 / 북스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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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수학자

저자 제롬 코탕소

출판 북스힐

발매 2025.04.15.




10년도 훨씬 전 맨탈이 터져서 히키코모리처럼 산적이 있었다, 그래도 사람인지 심심해서 미국드라마를 미친 듯 보기 시작 했었다, 아마 당시 거의 모든 미국드라마를 봤다고 할 정도로 봤는데 그 중 가장 인상 깊게 본 드라마가 “넘버스”라는 드라마 였다.


특정 시건이나 테러에서 수학적 공식을 찾아내서 문제를 해결하는 드라마 였는데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억지가 많았지만 초반부에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놀라운 수학적 사고를 보여줬다.


실제 몇몇 에피소드의 수학적 논리는 실제 수학적 논리를 알려줘서 집을 벗어나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보게 만들기도 했다.


철저하게 문과 출신으로 수학을 싫어 했던 입장에서 수학이 친해진 결정적 원인이 넘버스 라는 드라마 였다. 하지만 넘버스라는 드라마를 접한건 철저하게 우연이였고, 그 우연이 없다면 수학은 아직 나에게 미지의 영역이다.


과연 영상 매체를 통해서 수학과 친해 질 수 있을까? 고맙게도 그 방법이 있다.


바로 “영화관에 간 수학자”라는 책을 통해서 영화속 수학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과연 영화 관련 책일까? 아니면 수학관련 책일까?


세상에는 수학이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 영화부터, 수학의 이야기만 다루는 영화 까지 수 많은 장르의 영화가 있다,



그 중 “영화관에 간 수학자”는 수학이 일부 사용되거나 메인으로 수학이 사용되는 영화를 한정적으로 다루고 있다. 아마 100% 수학을 다루는 영화가 있다면 영화를 보다가 극장을 울면서 뛰어나가는 사람이 있을테니 작가님도 자제를 한 것 같다,


“영화관에 간 수학자”는 총 14편의 영화를 다루고 있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한편인 론 하워드 감독의 2011년 작 뷰티풀 마인드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실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존 내쉬 교수의 생애와 그의 역작인 “게임 이론”이 만들어진 과정을 다룬 영화로 수학적으로도 역사적인 이론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경제학을 전공을 했고, 대학원에서 논문 주제가 게임이론인 입장에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같은 입장서 책에서도 소개된 다른 영화 “굿 윌 헌팅”의 수학적 이야기는 수학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 매우 재미있는 장면일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굿 윌 헌팅” 속 수학적 이야기는 매우 진지하고, 어렵지만 영화속 대화 만큼의 어려운 대확 아니였다고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영화관에 간 수학자”은 수열이나 통계 확룰부터 대수학, 암호학, 이제는 경제학에서 더 많이 사용되는 게임이론 까지 다양하게 소개 되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누가 말했던가? 책은 어려운 수학의 이야기를 영화라는 소재로 재미있게 쓰여 있고, 실제로도 매우 재미있다. 하지만 수학적 지식이 더 있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텐데 하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사무실에서 업무 중 잠시 인터넷 서점에서 “수학의 정석”을 검색해 보았다,


왜 인지 수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뜩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종편 방송중 일타 수학 강사가 원주율을 이야기 하는 장면이 생각이 났는데 “영화관에 간 수학자”에서는 대런 애러노프스키의 “파이” 부분의 챕터를 한번 더 훑어서 보게 되었다,



수학적 이야기가 있어서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중하게 이 책을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는 다면 수학적 거부감이 분명 줄어든다고 생각이 든다.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들도 진심으로 이 책을 본다면 수학적 사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영화관에간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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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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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저자 하태완

출판 북로망스

발매 2025.05.21.


너랑 하는 사랑이라면 내 삶이 마음껏 비효율적으로 흘러가더라도 좋다. 얼굴 한번 보겠다는 일념으로 하루의 반절을 네게 가는 데에 쓰는 일도, 할 일을 모조리 뒤로 미뤄 두고 진종일 네 생각에만 심혈을 기울이는 일도, 별이며 달이며 하는 것들 따다 주겠다며 허공에다 손을 휘휘 저어 대는 일도 전부. 누군가에게는 괜한 수고가 되는 일들도, 이 사랑 앞에서는 온통 그럴싸한 쓸모를 갖는다.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222 페이지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제목이 정말 예쁘다.


몇 년전 김희준 시인의 처녀작이자 유작인 <올리브 동산에서 만나요> 이후 순수 100%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된 책이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요” 이다.


하태완 작가님의 책은 아직 읽어보진 않았는데 이렇게 멋지고 예쁜 글을 쓰시는 작가님이라는 사실에 너무 놀래기도 했다.


이 세상에 너무도 혼자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서 우리 모두 낙원에서 만나길 바라는 작가님의 의도가, 책 전체에서 흐르는 예쁜 글 속에서 진주처럼 빛나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책 만큼이나 빛나는게 있다. 바로 중간중간 나오는 사진들이다. 책 날개를 보니 이근호 사진 작가님으로 나오던데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사진이 너무 좋은 것 같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 위로를 전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에게 용기를 주는 것 같아서 책을 읽는 내내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한참을 읽다가 “나의 애순과 관식”이라는 꼭지는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보진 않았지만 눈물을 펑펑 흘리며 봣다는 회사 직원이 생각나기도 했다.


인간관계에 대한 용기도 해주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그리고 우리가 만낙 되는 다양한 인간관계인 친구와의 우정, 연인과의 사랑등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도 한가지 느낀 것은 이 책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분명 에세이 있데 한참을 읽다보면 시집을 읽는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분명 에세이 인데 한편의 시집인가 하는 느낌이 들고, 시집처럼 읽다가도 어느 순간 에세이가 되어 버리는 느낌이 들기고 한다.


책을 읽다보면 진짜 한편의 러브레터라는 생각도 든다,


“항상 당신만 생각하고 있어요“ 라는 꼭지는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216페이지에서 볼수 있는데 진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었다.


”쉬이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영영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문장은 나를 진심으로 아껴 주고 사랑해 준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낙원이란 행복을 의미 할 것이다. 삶이 퍽퍽해 지는 입장에서 ”헬조선“같은 키워드로 우리의 삶이 나락으로 가는 입장에서 우리를 낙원으로 초대하고 싶어하는 작가님은 진심된 마음으로 우리에게 용기와 사랑과 희망을 주는 책이 바로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이다,


오늘 보다 조금 행복해 질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내 입장에서는 이 책이 너무 많이 용기와 사랑을 준 것 같다.


책이 이쁘고, 사진도 이쁘고, 글이 예쁘고 용기를 준다.


이것 만으로 이 책은 사랑이다.


#우리의낙원에서만나자


#하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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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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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저자 우치다테 마키코

출판 서교책방

발매 2025.08.20.



노인이 가장 피해야 할 것이 ‘자연스러움’이다. ‘내추럴’이다. 자연에 내맡기고 있으면 나이에 걸맞게 추레하고 시들시들하고 주름과 검버섯으로 뒤덮인 할배, 할매가 된다. 손주 이야기랑 병 이야기만 하게 된다. 그것에 맞서 살아가는 것이 노인의 기개겠지.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44페이지


2011년 산타나 라는 기카리스트의 내한 공연이 있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65세 정도 였다. 나는 평소 좋아하는 기티라스트 였기에 그의 내한공연에 참여를 했고 그의 화려한 연주를 들으며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한참을 공연을 즐기다 울컥한 감정에 눈물이 났다. 65세 라는 나이는 한국에서는 은퇴를 하고 노인네 라는 소리를 들으며 그 나이의 한국 연예인들은 트로트를 부르거나 하는데 산타나는 젊었을 때 보다 더 활기차고 멋진 기타 연주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는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소위 말하는 “나이값”이란 것 때문에 나이에 대한 고정 관념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난 이 나이값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상당히 거부감이 들기에 평소 신경을 안쓰곤 한다.


그렇기에 이번이 읽은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는 내 생각에 멋진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의 주인공은 제목 그대로 오시 하나, 그녀는 78세다. 생각해 보면 딱 우리 아버지 나이다. 아버지 역시 그 나이 그대로 살아가시는 분이다. 그녀는 동창회에서 매우 세련된 패션을 보이며 참여를 한다. 동창들은 그 나이 그대로 참여를 한다, 어린시절 멋진 몸매를 보였던 친구는 이미 나이 이상의 신체나이를 보이며 참여를 하는등 다들 나이에 맞춰 살아가고 있다. 다른곳에서도 휠체어를 타거나 늙어가는 사람들만 보인다.


하지만 오시하나는 많은 정책을 받으며 건강과 외모를 꾸미며 살아간다.


그런 오시하나 역시 남편이 있다. 1남1녀를 같이 키웠지만 어느날 세상을 떠난다.


죽음. 하지만 이 책의 메인 스토리는 지금부터 시작이 된다.


멋진 인생을 살던 오시 하나, 그리고 그의 남편, 죽은 남편의 장례식이 시작이 되고 어딘가 의심스런 중년의 남성이 찾아오고, 의외의 장소에서 유언장이 발견이 된다.


그리고 40년간 남편은 바람을 피워 왔고, 장례식에 왔었던 중년의 남성은 남편의 외도로 낳은 아들이였던 것이다.


이 책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는 주인공 오시 하나가 78세의 노인이기에 노인의 이야기, 그것도 딱 그 나이의 노인들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심지어 작가님 역시 그 나이 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진정한 의미는 어떻게 늙는가에 대한 고찰이 있다.


남편의 외도와 혼와자의 이야기는 서브로 밀린다. 책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사람은 이 부분에 집중하면 된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이 나이를 먹어 가는것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을 한다면 새로운 마인드의 문이 열릴 것이다.


어떻게 버면 오시하나를 손까락 질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소위 나이값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본인의 삶을 본인만을 위해 노력하는 오시 하나의 모습이 진짜 멋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공감이 많이 가는 책이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재미면에서도 멋진 이 책을 읽으면 좋은 미래를 설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시하나내멋대로산다 #내멋대로산다 #서교책방 #우치다테마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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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예수의 13번째 제자 - 니체가 가장 만족한 저서 『안티크리스트』 거꾸로 읽기
김진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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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예수의 13번째 제자

저자 김진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5.07.22.


선(善)이란 무엇인가?—그것은 인간의 영혼 속에서 불타오르는, 한계를 넘어선 인간을 향한 사랑의 감정, 사랑의 의지. 사랑 자체를 증대시키는 숭고한 모든 것이다.


반대로 악(惡)이란 무엇인가?—그것은 증오라는 어둠의 뿌리에서 솟아나는 모든 타락과 부패의 근원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그것은 사랑이 증가한다는 감정, 증오가 서서히 소멸하며, 근심의 족쇄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영혼의 감정이다.


니체, 예수의 13번째 제자- 71쪽 중에서,,,,


대학생 시절부터 겉멋을 부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하이데거의 책을 들고 다니거나, 마르크스의 책도 제법 많이 들고 다녔다. 그리고 유독 많이 들고 다녔던 책이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였다.


시실 철학을 자세하게 공부를 하지 않았다. 특히 니체는 무척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른 철학자들은 대충 다른 사람들에게 소위 아는척 하면서 말을 하는게 가능 했지만 니체는 헤겔과 더불어 가장 어려운 철학자 이기도 했다.


그러다 이번에 “니체, 예수의 13번째 제자”를 읽게 됨으로서 아직은 안다 정도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사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으면서 기독교적 느낌을 많이 받았다. 짜라투스트라는 조로아스터교를 의미하는 사람인데 너무 기독교 적이라 무척 혼란스러웠던 기억도 있었는데 이 책 “니체, 예수의 13번째 제자”를 읽으면서 어느 정도 감이 오기 시작했다,


니체는 그 유명한 “신은 죽었다”라고 말했던 사람이다. 니체가 말한 신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인데 그런 나체가 예수의 13번째 자라는 제목이라니. 의문이 들면서 며칠 굶은 사람처럼 책을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한가지 얻은 것은, 그리고 내가 진정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니체는 스스로 예수를 “just one”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스스로 종교적 가르침을 지키며 위대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말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니체가 그토록 비판 했던 것은 예수를 팔아서, 종교의 이름으로 일반 사람들의 삶을 타락시키던 일부 종교인들을 비판 했다라는 것이다,


어쩌면 그런 모습은 예수의 살아 생전에도 그렇고, 니체가 살던 시기도,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기도 같은 모습일 것이다.


진정 니체는 예수의 삶을 칭송을 했지만 그를 따르던 성적자들을 비판하면서 예수가 아가페적 사랑을 했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니체를 안다고 잘난척 하고 살았지만 “니체, 예수의 13번째 제자”를 읽으면서 니체의 “안티크리스트”라는 텍스트를 알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도 상당히 진지하게 다루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정독을 하고 싶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


생각해 보면 니체만큼 진정한 그리스도인도 없엇던 것 같다. 철저한 기독교 집안의 그 였지만 표면적으로 그리스도인을 자청하는 사람들을 비판을 했으며 급기에 안티크리스트로 선언을 햇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저작들을 살펴보고, “니체, 예수의 13번째 제자”를 보면 그가 얼마나 기독교인으로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이 책의 한 문장 “기독교인들을 다른 종교인들과 구별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기독교인은 실천하는 존재요, 그 실천이 다르기 때문에 구별되는 것이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니체에 더 가까이 가는 것이 좋았지만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니체의 철학 사상은 깊었기 때문이였다,


그래도 니체는 물론 그의 종교관, 기독교인의 참 모습을 알고 싶다면 “니체, 예수의 13번째 제자”을 읽어보면 좋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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