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평점 :
품절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저자 하태완
출판 북로망스
발매 2025.05.21.

너랑 하는 사랑이라면 내 삶이 마음껏 비효율적으로 흘러가더라도 좋다. 얼굴 한번 보겠다는 일념으로 하루의 반절을 네게 가는 데에 쓰는 일도, 할 일을 모조리 뒤로 미뤄 두고 진종일 네 생각에만 심혈을 기울이는 일도, 별이며 달이며 하는 것들 따다 주겠다며 허공에다 손을 휘휘 저어 대는 일도 전부. 누군가에게는 괜한 수고가 되는 일들도, 이 사랑 앞에서는 온통 그럴싸한 쓸모를 갖는다.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222 페이지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제목이 정말 예쁘다.
몇 년전 김희준 시인의 처녀작이자 유작인 <올리브 동산에서 만나요> 이후 순수 100%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된 책이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요” 이다.
하태완 작가님의 책은 아직 읽어보진 않았는데 이렇게 멋지고 예쁜 글을 쓰시는 작가님이라는 사실에 너무 놀래기도 했다.
이 세상에 너무도 혼자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서 우리 모두 낙원에서 만나길 바라는 작가님의 의도가, 책 전체에서 흐르는 예쁜 글 속에서 진주처럼 빛나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책 만큼이나 빛나는게 있다. 바로 중간중간 나오는 사진들이다. 책 날개를 보니 이근호 사진 작가님으로 나오던데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사진이 너무 좋은 것 같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 위로를 전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에게 용기를 주는 것 같아서 책을 읽는 내내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한참을 읽다가 “나의 애순과 관식”이라는 꼭지는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보진 않았지만 눈물을 펑펑 흘리며 봣다는 회사 직원이 생각나기도 했다.
인간관계에 대한 용기도 해주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그리고 우리가 만낙 되는 다양한 인간관계인 친구와의 우정, 연인과의 사랑등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도 한가지 느낀 것은 이 책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분명 에세이 있데 한참을 읽다보면 시집을 읽는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분명 에세이 인데 한편의 시집인가 하는 느낌이 들고, 시집처럼 읽다가도 어느 순간 에세이가 되어 버리는 느낌이 들기고 한다.
책을 읽다보면 진짜 한편의 러브레터라는 생각도 든다,
“항상 당신만 생각하고 있어요“ 라는 꼭지는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216페이지에서 볼수 있는데 진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었다.
”쉬이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영영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문장은 나를 진심으로 아껴 주고 사랑해 준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낙원이란 행복을 의미 할 것이다. 삶이 퍽퍽해 지는 입장에서 ”헬조선“같은 키워드로 우리의 삶이 나락으로 가는 입장에서 우리를 낙원으로 초대하고 싶어하는 작가님은 진심된 마음으로 우리에게 용기와 사랑과 희망을 주는 책이 바로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이다,
오늘 보다 조금 행복해 질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내 입장에서는 이 책이 너무 많이 용기와 사랑을 준 것 같다.
책이 이쁘고, 사진도 이쁘고, 글이 예쁘고 용기를 준다.
이것 만으로 이 책은 사랑이다.
#우리의낙원에서만나자
#하태완
#북로망스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