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 도도걸 1
김예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내멋대로 도도걸..노란 배경에 붉은 원피스를 입고 있는 표지속 소녀~만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안하무인의 부잣집 딸의 성격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주인공 아유리다!! 도도함은 극치를 달리고 제 잘난 멋에 사는 아이라고나 할까..세상물정 모르는 그녀..하지만 마냥 미워만 할수는 없는 캐릭터 인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잘사는 아유리의 집은 망했고, 집이 망한 것은 대기업의 수양딸인 강두메의 짓이라고 생각해서 아줌마로 변장까지 하고 그집의 가정부로 까지 들어가 버렸다.

아줌마가 되어버린 아유미의 뽀글머리가 웃기기도 하면서 왠지 귀엽게 느껴졌었다~ㅋ역시 순정만화 답게 여기에도 멋있는 남자가 두명나오는데..음 아무래도 형제인듯~~처음에 아유리는 같은 반 시우를 좋아했었는데 아마도 후반부에 나온 진우와 이후에는 더 얽히고 설키게 될 듯하다. 두메와 아유리가 초등학교때 같은 학교를 다녀서 서로를 알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당시에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지..간간히 그들의 과거 이야기가 더 나오면 흥미로울 것 같다.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과연 강두메가 어떻게 대기업의 수양딸이 되었느냐 하는건데..사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아서 어떤 계기로 막강한 부를 가진 집안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가 궁금해 진다. 1권에는 어떤 실마리도 있지 않아서 혼자 많이 생각해 봤는데 역시나 잘 모르겠다는..빨리 두메의 비밀(?)을 알고 싶다.    

도도걸을읽기 전에 읽었던 <이곳은 나의 네잎클로버> 주인공의 이름은 한유리, <녹턴>의 귀여운 꼬마아가씨 이름도 유리(성은 잘 모르겠지만..ㅋ), <내이름의 도도걸>의 아유리..우연의 일치인지 주인공들의 이름이 전부다 유리다. 유리란 이름이 예쁘기도 하지만 대세인가 라는 생각이~ㅋㅋ 약간은 유치하고 조금은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가볍게 읽어볼만한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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