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자, 성공하고 싶으면 비행기를 타라
스테이시 버단.페리 이트맨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누구나 한번 쯤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해외여행을 빈번하게 생각 해 보는 만큼 나도 해외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곧 잘 해보곤 했었다. 낯선도시에서 낯선사람들과 부딪히고 능력을 인정받고 그 도시에 점점 녹아드는 나를 발견할 때의 즐거움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쁠 것만 같다. 그래서 내가 나중에 일을 하게 된다면 한번 쯤은 해외 근무의 기회를 잡아보고 싶다. 큰 모험이고 도전이 되겠지만 능력과 여건만 된다면 이전의 내가 없는 곳에서 새로운 삶을 접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막연하게 나처럼 해외근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구체적으로 해외근무에 대해 알려주고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에는 해외근무를 위해서 어떻게 기회를 잡아야 하며, 출발준비부터 도착해서의 활동지침들까지 적혀 있었다. 현지답사를 먼저 하고 무엇을 챙겨야 하며 도착해서 첫째주에 할일, 몇개월 간 할 일들,마지막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또 매 챕터 끝에서는 이미 세계를 누볐던 멋진 여성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해외에 나가는 여성들은 현지인들이 그들에 대해 품고 있는 이중의 고정관념, 다른국적과 여성이라는 점에 맞서야 한다고 한다. 해외에 나가는 것만해도 힘든일이 될 수 있는데 이렇게 이중고를 겪어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는 하다. 하지만 여성들은 자신들만이 가지는 장점인 문화적 차이에 좀 더 쉽게 적응하고, 해외 근무에서 요구하는 능력인 융통성, 호기심과 열린마음, 감성지성 발휘능력등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들만의 이점으로성공적인 해외 근무를 하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일하는 알파걸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 근무를 하고 오게 되면 보수가 높아지고 고속승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 보다도 그들이 가서 보고 듣고 느낀 다른 나라의 문화들이 그들에게는 더 큰 값어치가 되지 않았을 까 생각한다. 훗날 내가 세계로 나가게 된다면 이 책을 읽은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여러정보들과 함게 , 그들에게서 배운 강한 도전 정신과 모험심을 바탕으로 나도 세계를 누비는 멋진 알파걸이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