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학교 수업 챗GPT 교육 활용 - 학교 교육편 AI 팀워크를 위한 내 옆에 AI
오창근.장윤제 지음 / 성안당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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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AI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본 사람이 있을까? 이제는 안된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차이가 아니라 다른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세계에 어른들이 먼저, 특히 부모나 선생님이 먼저 알고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어쩌면 이미 아이들은 알고 있는데에 반해 어른들이 더 모르고 있을지도.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교양 수준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AI와 챗 GPT 활용법이다.

chat GPT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생성형 사전학습된 언어모델이다. 언어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학습시키고 그걸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다 만들어내는 세상이다. 지식 그 자체는 인공지능을 따라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인데, 생각보다 특히 우리나라는 질문 하는 것부터 어려워하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세세하게 기본기부터 알려주는 것이 너무나 필요하다. 상세하게 이런 상황에서 사용가능 한 것을 예시와 함께 담고 있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알 수가 있을 것 같다.

다만 직접 코딩을 하는 마지막 파트는 내가 코딩에 대한 이해가 짧아서 조금 어려운 부분이었기도 하다. 리터러시라는 것이 글로는 아무리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도 영상이나 말로 누가 읽어주면서 설명하는 것보다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지막 파트 부분만큼은 쉽게 이해된 것은 아니지만 유튜브 영상 몇 개를 기본으로 보고 읽으면 조금 더 쉽게 읽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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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와인은 귀여워 - 그림 작가 마리아의 좋아하다 보니 빠져든 와인 이야기
이마리아 지음 / 샘터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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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받자마자 가볍고 귀여운 책에 표지의 일러스트에 반하게 된 책. 일단 술이라니.. 책을 읽기도 전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술 분야 책! 특히 와인에 맛들린 사람이라.. 아직 내추럴 와인은 입문만 하고 많이 마셔보진 못해서 더 관심이 갔다.

진짜 솔직히 말해서.. 일반 저렴한 와인에 비해 내추럴 와인은 비싸기 때문이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인의 매력은 맥주보다는 높은 도수지만 소주보다는 낮은 그 사이 어디쯤의 알코올 농도. 맥주처럼 배를 너무 차갑게 하지 않으면서 레드와인은 그래도 건강에 좋다는 말도 있으니 30대가 되면서 꽤나 괜찮은 선택지가 되어준다.

그래서 내추럴 와인 입문을 해보기 위해서 괜찮은 책일 것 같았고, 이 책을 그리고 쓴 저자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더욱 보편적으로 전달하기에 좋지 않을까 싶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는 매력 뽀인트고!!

내추럴 와인은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이 부분이 내추럴 와인에 빠지는 사람들이 말하는 매력이다. 그리고 그건 건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생기는 부분이어서 오히려 좋게 느껴지는 부분이 되기도 한다. 조금 가격대가 나가도 다음 와인은 내추럴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오게 해 준 책이다.

더군다나 와인 라벨을 예쁘게 그리고 시음노트들을 작성해두셔서 나에게 이게 좀 더 맞지 않을까, 나에게 맞는 내추럴 와인은 이거려나? 하는 상상을 하며 골라볼 수 있었다. 덕분에 자주 가는 와인 매장에 요거 어떠냐고 더 물어볼 수도 있고, 매장에 없다면 입고 부탁을 해볼 수 있으니 너무 좋다.

와인 입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내추럴 와인에 관심이 생기는 사람이라면, 추운 겨울에 몸 녹일 새로운 술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추럴 와인은 귀여워>를 읽고 흥미가 생기는 내추럴 와인 하나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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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그라데이션 Gradation - 가득찬 마음이 여물다 못해 터지고 있어 노래를 그리다 3
십센치 (10cm) 지음, 곽수진 그림 / 언제나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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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가 아메리카로라는 곡으로 유명해진 게 2010년. 고등학생 때다. K-pop을 가장 많이 듣는 시기가 언제인지 아는가? K-고등학생 때다 ㅋㅋ 세상 독특한 보이스면서도 매력적인 노래들을 들으면서 인디가수라고 하기엔 인디가 아닌 가수가 되었던 10cm.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폰서트 등 인기 곡들이 많은 십센치. 그 중 그라데이션이란 곡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받고 있다. 잔잔하면서도 권정열씨의 음색이 여전히 돋보이는 곡이었는데 그 제목으로 나온 이 책이라니! 앨범 커버와 비슷한 느낌의 동화책 느낌의 책이라니.. 궁금해지지 않는가?

그라데이션 노랫말에 그림을 얹은 책이라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음악과 함께 들으라는 문구에 바로 유튜브 뮤직을 틀었다. 그리고 음악에 따라가며 몽환적인 느낌이 가득한 책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화자의 감정에 빠져들었다.

짝사랑하는 사람. 무려 3절까지 있는 곡인데.. 얼른 고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곡을 좇아 책을 한 장 한 장 넘겼는데.. 결국 좋아한다는 말을 전하지 못한 주인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는 전반적으로 밝은 느낌에 주인공도 슬픈 느낌이 아니라는 것.

사랑하는 마음 그 자체가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게 해주는 노랫말과 그 감정을 잘 나타내주는 그림체도 너무 예쁘다. 짝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몽글몽글한 마음을 기억할텐데.. 그 어릴 적 순수했던 마음을 어느 만화보다도 예쁘게 그림으로 담아냈다.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함께 사랑하는 감정이 들며 행복해졌던 책. 다른 곡에도 이런 책이 또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10cm #권정열 #곽수진 #그라데이션 #10cm그라데이션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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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끄기 연습 - 마음의 활기를 되찾아 줄 뇌과학 수업
가토 토시노리 지음, 이소담 옮김 / 유노책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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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요즘 제일 재밌으면서도 신기하고 삶에 적용할 것이 많은 학문 중에 하나다. 이 책 또한 뇌과학을 기반으로 적힌 책인데다가 걱정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줄만한 책인 것 같다. 정신건강이 화두인만큼 마음의 활기를 되찾아준다는 말이 눈에 띄었다.

이 책은 뇌과학을 통해 뇌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를 알고 걱정은 줄이고 걱정이 사라진만큼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만들 수 있는 노하우가 전수되어져 있다. 걱정없는 인생은 없다. 다만 걱정에 물들어서 암울한 상태를 만드는 게 아니라 걱정없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뇌과학이라고 해서 어려울 것 같다면 오산!무엇보다도 무겁지 않고 가벼운 책이면서도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내과의사이자 발달 뇌과학 및 뇌 MRI 진단 전문가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뇌를 트레이닝하는 법을 알려줄 수 있도록 쉽게 쓰여져있다. 매 챕터 마지막에는 키포인트를 통해서 핵심적으로 실천하는 내용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뇌 훈련법을 사고, 감정, 운동, 청각, 시각, 전달, 이해, 기억의 8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기능별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걱정끄기연습을 할 수 있는 36가지 방법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현대인의 필독해야할 책인 것 같다. 뇌과학이 어려운 것 같은 사람에게, 걱정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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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상처 - 내 불안의 시작과 끝
노은혜 지음 / 유노라이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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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장녀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나도 거기에 해당한다. 특히나 한국사회에서의 딸, 맏딸은 더 많은 책임의식과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슬프게도 이는 대물림되기도 한다.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말이다.

그런 딸들을 조금은 자유롭게 해줄, 엄마로부터의 상처를 치유해줄 책이 바로 <엄마라는 상처>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상처가 남아있는 걸 치유해줄 사람은 다름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부모, 그 중에서도 특히나 엄마는 주 보호자인데 세상의 전부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오롯이 믿을 건 부모인 엄마 아빠.. 그리고 그 중에서도 항상 옆에 있는 건 대부분 엄마다. 그런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힘든 부분을 특히나 가까운 딸에게 많이 털어놓곤 하는데 그것이 때로는 상처처럼 만들어지기도 한다.

사랑하는 엄마가 때로는 너무나 힘들고 미운 마음이 들면서 내가 왜 이럴까, 싶어 하는게 바로 딸이다. 상처 입은 딸로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이해하고 나를 이해하고 서로 다시 끈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상처가 곪으면 지속되고 아프며 더 큰 병으로 키우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치유한다면 그것은 나도 고통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나의 아이에게도 대물림되지 않게 할 수 있다. 나의 아이에게는 같은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으며 아이 또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상처라고 가만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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