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그라데이션 Gradation - 가득찬 마음이 여물다 못해 터지고 있어 노래를 그리다 3
십센치 (10cm) 지음, 곽수진 그림 / 언제나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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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가 아메리카로라는 곡으로 유명해진 게 2010년. 고등학생 때다. K-pop을 가장 많이 듣는 시기가 언제인지 아는가? K-고등학생 때다 ㅋㅋ 세상 독특한 보이스면서도 매력적인 노래들을 들으면서 인디가수라고 하기엔 인디가 아닌 가수가 되었던 10cm.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폰서트 등 인기 곡들이 많은 십센치. 그 중 그라데이션이란 곡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받고 있다. 잔잔하면서도 권정열씨의 음색이 여전히 돋보이는 곡이었는데 그 제목으로 나온 이 책이라니! 앨범 커버와 비슷한 느낌의 동화책 느낌의 책이라니.. 궁금해지지 않는가?

그라데이션 노랫말에 그림을 얹은 책이라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음악과 함께 들으라는 문구에 바로 유튜브 뮤직을 틀었다. 그리고 음악에 따라가며 몽환적인 느낌이 가득한 책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화자의 감정에 빠져들었다.

짝사랑하는 사람. 무려 3절까지 있는 곡인데.. 얼른 고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곡을 좇아 책을 한 장 한 장 넘겼는데.. 결국 좋아한다는 말을 전하지 못한 주인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는 전반적으로 밝은 느낌에 주인공도 슬픈 느낌이 아니라는 것.

사랑하는 마음 그 자체가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게 해주는 노랫말과 그 감정을 잘 나타내주는 그림체도 너무 예쁘다. 짝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몽글몽글한 마음을 기억할텐데.. 그 어릴 적 순수했던 마음을 어느 만화보다도 예쁘게 그림으로 담아냈다.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함께 사랑하는 감정이 들며 행복해졌던 책. 다른 곡에도 이런 책이 또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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