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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편지들 세트 - 전3권 - 1960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이승재 옮김 / 더모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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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책이어서 펀딩합니다!! 얼른 오기를 기대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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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더존스 -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
염운옥 외 지음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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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의 제목부터가 '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In the other zones. 다른 존에 있는 사람들. 우리는 쉽게 구별하고 차이를 차별로 만들곤한다. 우리 사회에 문제점은 여기서부터 발견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내가 어느 집단에 포함되고 싶어하며, 타인을 배척하면서 집단의 유대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회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정확한 근거들을 가지고 설명하는 책이 바로 '인디아더존스' 이 책이다.특히나 요즘처럼 여성차별이 없다고 말하지만 (지난 번 읽은 책에서는 약자 남성에 대해 말한 것처럼) 실제론 존재하는 여성차별이 어떠한 방식으로 세상에 존재하는지도 명쾌하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꼭 여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다.그렇기에 꼭 소수자들만을 이한 정책이나 제도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한 다양성 수용에 대한 변화가 절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살기 좋아진 세상이라고 하지만 마음이 아픈 사람은 늘어만간다. 이 때에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사회를 행복하게, 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인디아더존스 #우리는왜차이를차별하는가 #사람과나무사이 #염운옥 #조영태 #장대익 #민영 #김학철 #이수정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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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성으로 산다는 것
스기타 슌스케 지음, 명다인 옮김 / 또다른우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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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남성. 그리고 그 아래에 승자도 패자도 아닌 존엄한 인간으로 사는 21세기 남성학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여성학이 아니라 남성학? 어떤 것일지 궁금해졌다. 여성학, 즉 페미니즘이라는 말로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종종 많은 사람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들이 페미니즘이 여성우월주의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렇지 않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그 중에서 사회 속에서 여성이 차별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성학이 생긴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이 책의 지은이는 여성이 약자, 남성이 강자라는 말 속에는 돈 많고 잘난 남성 ; 소위 말하는 자본주의 시대에서 흔히 말하는 괜찮은 조건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약자 남성은 여성보다도 더더욱 소수자라고 주장한다.

어쩌면 결국 평등이라는 말 속에, 특히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주류로 분류되어버리는 사람들은 많은데 어떤 순서로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가 핵심인 것 같다. 저자가 말하는 바에 일부 동의가 되면서도 한국과 비슷한 정서의 일본이지만 한국이 좀 더 차별적인 부분이 아직까지 남아있지 않은가...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페미니즘에 동의하지 못하는 2030 남성들에게 '아, 이거 완전 내 이야기인데!'라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킬만한 책인 것 같다. 


#스기타슌스케 #또다른우주 #자본주의사회에서남성으로산다는것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제품제공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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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지혜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경제경영 편 2
월러스 델로이드 와틀즈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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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으로 많은 광고들을 본다. 그 중에서 읽고 싶은 책을 발견했다. 바로 스노우폭스북스의 천년의 지혜 시리즈. 1년 6개월동안 1만2천종을 검토하여 20만부~2천만부 이상 판매된 고전 of 고전, 베스트셀러 of 베스트셀러와 같은 시리즈를 기획한 것이다.

출간분야는 총 다섯 가지 시리즈로 경제경영, 자기계발, 에세이, 인문, 철학으로 분류했다. 그 중에서 경제경영의 4가지 도서가 출간되어 그 중 <불멸의 지혜>를 읽어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시크릿>책으로 알려진 것의 원저와 같은 책인데 엄청난 광풍이 불었다가도 허무맹랑한 소리라는 비평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마냥 몽상으로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실천이 함께 가야하는데, 이 때에 그저 생각만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정말 '내 것'인 것 마냥 믿고 행동하고 준비하는 실천이 꼭 필요한 것이다.


몇몇의 소수 집단에서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읽은 자기 경영의 고전'으로 감춰졌던 책이지만 결국엔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데 특정한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아니라, 배울 점이 충분하다면 이 책을 본 누구라도 변할 수 있다.

가끔 이렇게 말하면 정말 되나요? 라고 묻는 사람에게는 되돌려주고 싶은 말. '그게 안 믿어지셔서 하는 질문이시죠?' 그렇다면 되지 않습니다, 라고. 진짜 믿는 자는 신념을 가지고 그대로 행동하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을 믿는 게 아니라 무엇보다 나 자신을 믿는 것. 그것이 시작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나 또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바라며 하나씩 더 실천해가는 2024년이 되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 독서는 더더욱 필수인 것 같고!!!


#불멸의지혜 #월러스워틀스 #스노우폭스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제품제공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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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양장본)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박예진 엮음, 버지니아 울프 원작 / 센텐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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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이란 책으로 유명한 버지니아 울프. 20세기의 대표적인 모더니즘 작가 중 하나로 선구적인 페미니스트라고도 할 수 있다. 페미니즘을 넘은 인류애로 소설 뿐 아니라 에세이스트로서도 많은 활약을 했다고 알려졌는데 실은 <자기만의 방>이란 소설이 유명한 걸 알지만 아직까지도 읽지 못했다.

유명한 소설을 읽기 전에, 어쩌면 이 사람의 전반적인 이해를 하기에 좋은 책이지 않을까 싶어서 고르게 된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20세기 책들이다보니 전반적인 배경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마치 우리나라 고전 문학을 알려면 해석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원문을 직접 읽으며 문장을 수집하는 북 큐레이터인 박예진 편집자의 따스한 시선으로 시대상과 작가에 대한 인문학적 설명을 곁들여 있을 수 있다.

버지니아 울프의 13가지 작품에서 좋은 문장들을 설명할 뿐 아니라 원어 그대로를 담고 있어서 영어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아무리 번역을 잘해도 그 문장의 말맛이나 느낌을 100% 살리기 어려울 때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챕터마다 맨 마지막에는 한 문장을 직접 따라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작품의 주제와도 같은 한 문장의 힘은 마치 그 책을 흡수하는 듯한 기분까지도 들었다. 그리고 작가가 전하려고 하는 메세지를 한 번 더 깊이있기 음미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장치인 것 같다.

13가지 작품을 짧지만 강력하게 음미하고 싶다면 이 한 권으로 충분히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버지니아울프문장의기억 #버지니아울프 #박예진 #센텐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제품제공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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