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 - 젊은 도예가의 꿈을 향한 도전과 응원
김소영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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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같이 걸을까> 라는 프로그램에서 god 5명의 멤버가 함께 걸었던 길이기도 하다. 이후 <스페인 하숙> 프로그램에서는 차승원씨와 유해진씨 그리고 배정남씨가 알베르게(숙소)에서 한국인들에게 따듯한 밥 한끼를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도 유명해졌다.

약 800km 의 길을 매일 걷는다는 산티아고 순례길. 그러한 길을 무려 9번이나 다녀왔다는 김소영 작가의 이야기를 담담한 에세이로 풀어내었다. 우리가 흔히 인생을 길에 비유하듯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보면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얻기도 하는 것 같다.


특히나 2030 세대에게 막막해보이는 현실이 끝없이 펼쳐진 길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노란색 화살표를 계속 따라가면 된다는데, 막상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 뿌연 안갯속에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가 더 많은 것 같으니까 말이다.


사실 그냥 걷는 것도 쉽지 않은데 십키로 이상의 배낭을 짊어지고 걷는 길은 더더욱 힘이 들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계속 떠나는 이유는 그 순간에 존재하고 싶어서일지도 모르겠다. 본업에서 도자기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렵게 떠난 첫 길 위에서 힘들기도 했겠지만, 계속 가면서 또 다른 느낌을 얻기도 할 것 같다.


배낭을 하나 메고 길을 걷다보면 살아가는데 생각보다 많은게 필요하지 않음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그저 자연과 함께 존재하고, 때로는 옆에 사람과 함께 걸어가는 이 길이 존재 자체로 행복이 아닐런지. 막상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저자의 모습이 멋지고 때로는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가고자하는 길을 만들어가는 저자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게 참 잘 어울리는 듯 했다. 이 책은 읽는 이들이 글 속에서 위로를 얻고 조금이라도 힘이 내기를 바라본다. 


컬처블룸리뷰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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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 혁명 - 질병 없는 몸을 위한 5단계 독소 해방
닥터 라이블리(최지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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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 속에서 건강에 관한 중심을 세울 수 있는 책. 간단한 것 같지만 이렇게 설명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을까요.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애써온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 몸의 매연을 없애줄 수 있도록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로 스무디를 마시기 꼭 실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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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 - 타고난 지능을 초월하여 궁극의 발전을 이루는 5단계 성장론
장진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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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블랙과 레드의 표지에 이끌린다. 궁극의 발전을 이루는 5단계 성장론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이미 맨 앞에 힌트가 있었다.

성장-체화-흡수-자극-인지

초지능의 저자 또한 이 과정을 겪은 것 뿐만 아니라 실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장에서 직접 해보며 검증된 것을 하나의 이론으로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신뢰감이 갔던 부분.

이 책의 좋은 부분은 각 단계의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는 점이다. 특히나 젊은 나이에 책을 굉장히 많이 쓰셨는데 그에 대한 이유가 명료했다.

유명해서 책을 쓰는 게 아니라 책을 씀으로 인해서 인지도를 쌓을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이런 책쓰기 강의로 수백만원을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거의 책 한 권에 이 방법이 다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무엇으로 책을 쓰면 좋을까, 라고 고민하는데 대박인건 어떤 것이 유망하고 인기가 있을 분야인지도 적어주었다는 것이다.

또한 요즘 핫한 인스타그램 릴스에 대해서도 적어두었는데 어떤 실패를 했는지 이후 어떻게 성공했는지가 나와있었다. 뭐랄까 시작부터 중간중간 모두 공식처럼 나열해두었다는게 놀라웠다.

나는 감각적으로 익히는 타입인데 이걸 글로 서술할 정도의 내공을 가진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덕분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인생을 바꾸는데에 많은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책을 읽는 것이라고 한다. 어쩌면 이 책을 읽고 실제로 인생이 바뀌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단, 실천하는 사람에게만!! 가능할테니 똑똑한 실천력 강한 독자에게 추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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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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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디지털 문해력 수업
김은환 지음 / 이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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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해력'이라는 말이 계속해서 뜨고 있다. 거기다가 핫한 '디지털' 이라는 단어까지 추가된 책이라니! 흥미를 자극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 또한 이제는 새롭게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 60대 이상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고, 기본적인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우면 밖에 나가기 어려운 게 현실이 된 것처럼 지금이라도 챗 GPT, 메타버스, 인공지능,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그 안으로 뛰어들어야만한다.

라떼는~~ 말이야, [컴퓨터]라는 과목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 초등학생들은 [코딩]이 필수 과목이다. 하지만 그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1인으로서 디지털 문맹이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생존서처럼 생각하며 시작하게 되었다.

코딩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는데서 시작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수학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하는거였는데.. 그래서였나 나의 수학 성적이..ㅠㅠ

사실 이 책이 중학수학으로 익힌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끌렸던 책인데 읽다가 생각해보니 맞아, 수학이 중학교 2학년때부터인가 급격하게 어려워졌던 것 같다^^;;

그리고 수학적인 것 뿐 아니라 과학적인 지식도 살짝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어차피 수학과 과학은 매우 밀접한 학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매우 쉽게 쓰여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시작했지만 솔직하게 아주아주 쉬운 책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중간중간 [심화 학습]이라고까지 되어있으니까.

그렇지만 이 정도는 알아야 시대에 발맞춰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씩이라도 계속해서 읽으려고 했던 것 같다. 이제는 조금 기사를 보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진 기분.

시대에 발맞춰가기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지식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공부가 필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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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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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펫티켓 -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 30+
고영두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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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양육인구는 약 1500만명이라고 한다. 이 중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는 약 1200만명. 애견인 1천만 시대라고도 이야기한다.

이제는 너무나 흔해진 강아지를 키우는 집. 그리고 요즘은 고양이나 파충류를 많이 키우기도 하는데 이 책은 특히나 애견인과 애묘인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꼭 읽었으면 좋겠는 그런 책이었다.

가족으로 만나기 전에 어떤 점을 고려해야하는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자세히 나와있다. 특히나 요즘은 고양이 키우는 사람도 많아서 강아지와 고양이편이 모두 수록되어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았다.

실제 반려동물을 키웠던 경험은 물론 반려동물 문화기획사, 반려견 문화공간 유치원을 운영하며 고양이 미용이나 호텔을 운영하는 저자의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사실 키워보지 않으면 모르는 미지의 세계일 수도 있는데 얇은 책 한 권을 통해 미리 준비하기가 수월해질 것 같다. 나를 위해, 반려동물을 위해!

말이 통하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욱 궁금한 나의 소중한 가족 구성원인 반려동물. 함께하는 동안 이제는 진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래서 맨 마지막에는 이별하는 법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결국 나도 눈물이 방울방울 맺히고 말았었는데.. 동물을 가족으로 들이면 나보다 먼저 세상을 뜨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그 과정을 모두 잘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까지도 나와 있으니, 어떻게 하면 서로를 위한 이별을 잘 할 수 있을지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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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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