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고전 명작 필사 - 오랫동안 사랑받은 인생 명문장
류영숙 지음 / 넥서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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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시간이 날 때마다 한 권씩 읽고 있는 요즘 고전의 좋은점은 인간의 본성, 인간의 심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내가 살아가야할 삶의 방향이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한대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고전은 읽을 때마다 다가오는 문장이 다르고 나이가 들수록 깊이 이해하고 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님이 고전에서 좋은 문장들을 선별하고 딱맞는 번역을 하기 위해 문장을 들여다보고 생각한 시간만큼 성장해 있음을 깨달으셨다고 서문에 적으셨는데 작가님의 이런 노력 덕분에 우리는 고전 명작이 전하는 10가지의 주제에서 나에게 필요한 문장들을 찾아 읽고 필사하며 나의 것으로 만들어 성장할 수 있다.
번역된 고전 문장들만 보는 것보다 원문을 읽고 이 문장이 이렇게 해석될 수 있구나를 생각하며 영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완성도 높은 영어 문장을 접하다 보면 영어에 대한 깊이도 깊어질거라 생각해본다.
이 책에서 작가님이 작품에 대한 해설을 정리 해주신 부분이 참 좋아서 읽고 싶은 고전 목록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에서 특히 나에게 와닿은 파트는 번역된 고전 문장들만 보는 것보다 원문을 읽고 이 문장이 이렇게 해석될 수 있구나를 생각하며 영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완성도 높은 영어 문장을 접하다 보면 영어에 대한 깊이도 깊어질거라 생각해본다.
이 책에서 작가님이 작품에 대한 해설을 정리 해주신 부분이 참 좋아서 읽고 싶은 고전 목록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에서 특히 나에게 와닿은 파트는
3장 삶에서 삶의 의미 찾기,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문장들이었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키다리 아저씨, 빨간 머리 앤, 곰돌이 푸, 노인과 바다의 문장들은 언제 읽어도 참 좋아서 고전의 장점을 다시 한 번 더 깨달았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어"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는 길가에 앉아 작은 행복을 많이 쌓기로 결심했어요 <키다리 아저씨> 진웹스터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은 걸 생각할 때가 아니야 지금 있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헤밍웨이
인생에서 용기가 필요한 것은 큰 어려움이 아니에요. 일상의 사소한 어려움을 웃음으로 맞이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정말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키다리 아저씨>
그리하여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떠밀려가면서도.
<위대한 개츠비> F.스콧피츠제럴드, 9장
고전이 주는 문장의 깊이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
좋은 영어 문장을 써보며 즐겁게 영어를 배워보 고 싶으신 분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생각해 보며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싶으신
분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필사를 하면 문장이 내 마음에 천천히 새겨져 내 삶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렇게 좋은 필사책을 가까이에 두고 하루 하나씩 필사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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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6
페르난도 사바테르 지음, 유혜경 옮김 / 이화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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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철학자가 쓴 철학 입문서에 호기심을 가지고 서평 신청을 했다.
우주철학방 단톡방에서 서평을 신청한 분들과 같이 읽고 방장님이신 바닿늘 @badahalways
님이 나눠주시는 글들을 보면서 같이 읽어서 더 좋은 시간이었다.
스페인 철학자 페르난도 사바테르가
67인의 위대한 사상가들에 대해 이야기한 <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요즘 출판계에서 유행하는 몇몇의 철학자에 대한 책이 아니라 소크라테스로 시작해 현대 철학자에 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서 다양한 철학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알고 있다고 생각한 철학자의 삶의 의외의 면도 발견할 수 있는 책이어서 흥미로웠다.
페르난도 사바테르가 처음 접한 철학책이 버트런드 러셀의 <서양의 지혜>라는 그림책 형식이었는데 그 영향으로 "철학을 소설처럼 읽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필했고 철학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기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가 재미있는 철학을 독자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소설보다 더 잘 읽히는 철학 책을 내었고 책 속 철학자들의 삽화는 그의 친동생 후안 카를로스 사바테르가 직접 그린 그림이다.
철학자들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의 얼굴을 보는 재미까지 더해진다.
생각한다는 것은 언제나, 어떤 형태로든 폭력에 맞서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누구도 나를 대신해 생각해줄 수는 없으며, 누군가의 말을 무조건 믿으라고 하거나 스스로 생각하는 일을 포기하라고 요구할 수도 없다
※ 철학을 한다는 것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
그저 우리 인간과 삶을 깊이 있게 되돌아보는 일이 바로 철학이다.
철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무엇인지 또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인식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철학을 가장 먼저 시작한 소크라테스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삶의 가장 큰 과제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우리의 삶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 것이다."
우리가 철학에 대해 알아야 할 이유를 설명해 주는 책 속 문장이다.
AI의 기술이 나날이 발달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답을 내어 주는 세상을 살고 있다.
하지만 AI가 우리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수록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가고 제대로 된 질문을 하기 위해서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누군가가 대신 내 삶을 살아주는 것이 아니기에 내 삶의 방향과 인생을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철학을 쉽게 설명해 주는
<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를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생각하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소중한 나의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 철학은 지금도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ewhabooks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철학방 단톡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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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말 없는 마음 - 잃어버린 삶을 견디는 당신을 위한 가장 조용한 위로
정지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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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두 달이 남은 2025년 이지만 하반기 베스트 북으로 이 책을 이야기 하고 싶을 정도로 모든 문장들을 필사하며 천천히 마음에 새기고 싶을 정도로 좋은 책이다.
'잃어버린 삶을 견디는 당신을 위한 가장 조용한 위로' 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부모님을 암으로 떠나보내고 특히 어머니와 헤어지고 겪은 상실의 시간을 기록하고 중요한 사람과의 이별후 겪는 아픔을 어떻게 견뎌내야 할지, 상실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위로해 주는 말과 행동을 알려주셔서
이 피드를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20대 중반 친구처럼 지낸 연년생 동생을 떠나보내고 나와 부모님의 삶 그러니까 우리 가족의 삶이 많이 변했다.
이십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온전히 마음을 회복했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이 책을 읽으며 나와 부모님이 겪었던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명확하게 다시 인지하고 작가님의 문장들로 조용한 위로를 받았다.
잃어버린 삶은 되돌아보는 시간을 자주 갖게 한다. 그리고 넒은 마음으로 포용할 줄 알고. 깊은 감정도 느낄 수 있는사람이 되어 간다.
작가님의 글처럼 동생과의 이별후 나만 생각하던 마음의 방향이 다른 사람들로 향하고 다른 이들의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깊은 감정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아이를 낳고 나서는 고통스런 시간을 잘 버티고 견디어 오신 부모님의 심정을 마음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었다.
위로의 순간에는, 화려한 말보다 가만히 곁에 앉아 토닥이는 손끝 하나가 구멍난 마음을 천천히 메워 준다."
' 혼자 같아도 상실은 모두의 이야기다' 라는 작가님의 말처럼 상실의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실의 한가운데에서 세심히 스며드는 '조용한 위로의 말'을 제안하신 조용한 상실의 위로사전도 그동안 내가 했던 위로의 말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했다.
책의 뒷면에
"그때, 말하지 못한 모든 감정, 이 책이 먼저 꺼내어 안아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문장일듯하다.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나의 오랜 상실의 감정을 꺼내어 제대로 마주하고 위로 받는 시간을 보냈다.
누구나 겪는 상실의 시간을 이 책으로 위로받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기를 바라며 <남겨진 말 없는 마음>이 많은 분들이 읽고 작가님의 조용한 위로로 치유받기를 바라본다.
상실의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하면 어떤 말보다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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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의 디테일 - 인간관계를 구원할 작고 구체적인 행동들
레일 라운즈 지음, 최성옥 옮김 / 윌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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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떠오르는 속담이다.
오렌지빛의 표지가 눈길을 끄는 이 책은 인간관계를 구원할 작고 구체적인 행동들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고민하게 많은 부분이 인간관계에서의 고민 일 것이다.
책을 읽으며 제목처럼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려주는 책이라 느꼈고 그 팁들이 어렵지 않아서 일상에서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것들이라 참 좋았다.
독서후 생활에 바록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서라는 느낌이 들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상대방에 대한 마음과 감정까지 헤아리는 배려는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 예측'이라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하는데 이 책에서 그 구체적 기술들을 설명하고 있다.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을 잊고, 당신이 한 행동도 잊는다.
하지만 당신이 느끼게 한 감정은 절대 잊지 않는다"
이 문장을 읽으며 나도 상대방과의 대화후 긍정, 부정의 느낌을 가지듯 상대방도 나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게 하려면 말투, 태도 위치 선정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지마라.
그들이 스스로를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아라 그러면 그들이 결국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미리 헤아리고, 그 감정을 조용히 안심시켜주는 행동, 그게 바로 '감정 예측'이다.
말은 기술이 아니다.
말은 태도다.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가 말에 묻어난다.
이 책에서는 누군가를 소개할 때 말의 순서, 감사를 표현하는 인상적인 방법, 끝인사의 법칙, 오래 남는 칭찬의 기술 그리고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까지 구체적인 팁들을 전해준다.
살면서 가장 소중한 순간은 지금이고 그 시간에 만나는 상대방은 무엇보다 소중할테니 배려하는 태도를 지니고 상대방을 대하다 보면 나에 대한 호감도는 저절로 올라가리라 생각한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할 인간관계에서의 태도를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호감의 디테일>책을 많은 분들이 읽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운다면 우리 사회가 조금은 더 따뜻한 곳이 될거라 생각하며 이 책을 강력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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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쓰는 자서전
데이브 지음 / 일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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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라는 부제에 이끌려 신청 하게 된 <마흔에 쓰는 자서전>을 읽으며 나이와 상관없이 나에 대한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며 나의 과거와 화해하고, 나를 이해하며, 내일을 설계하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글쓰기 안내서와 같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작가 소개란에서 글의 힘을 더 많은 사람이 체험하기를 글로써 아픈 과거와 화해하기를 권한다고 이야기 하셨다.
이 책에서는 나에 관한 글을 어떻게 쓸지, 나의 과거를 받아들이고 화해하는 방법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기록법까지 쉽게 설명을 하고 있어서
책의 목차대로 천천히 따라 읽다 보면 나의 자서전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서전은 유명인들만의 전유물이지만 작가님은 모두의 인생은 저마다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도 자서전을 쓰는 시대라고 이야기 하신다.
유명인의 자서전처럼 출판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 도 내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도 필요한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유명인의 사례와 보충 설명 그에 따른 자서전 쓰기 팁의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책은 유명인의 사례와 보충 설명 그에 따른 자서전 쓰기 팁의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유명인들의 몰랐던 이야기도 알 수 있고 그들의 삶도 큰 맥락에서 보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에 용기를 얻어 나의 이야기 쓰기에 도전해 볼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자서전 쓰기는 자기 삶에 대한 성찰이며, 인생의 균형을 다시 잡을 수 있는 중간 점검 도구이다.
자서전에 좌절과 실패를 기록하는 일은 성장과 변화의 과정을 정리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그 좌절의 순간을 기록함으로써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서다.
"마흔이 되면 마음에 지진이 일어난다" 지진은 "진정한 당신이 되라는 내면의 신호"다.
정체성 확인을 위해 자기 인생을 재구성 하고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파악해 지속적인 글쓰기
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다.
'쓰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은 자서전에도 적용된다. 미래자서전은 개인의 성장과 변화,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강력한 도구로 쓰인다.
작가님은 마흔을 흔들리고, 삶의 방향을 묻는 때라 고 하셨는데 꼭 마흔이 아니라도 자신이 어떤 사람 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게 해주는 자서전을 쓰면서 내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 하고 꿈꾸는 미래로 나아가고 싶은 어떤 나이라도 이 책은 도움이 되며 구체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팁들이 많아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 추천해본다.
나의 전 생애를 다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인상 깊었던 시절의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겨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이 가을을 채워봐야겠다.
"필사모임 <사각>
(@hestia_hotforever &
@yozo_anne)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일리 @eelee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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