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Speakers for Readers' Theater 1-1 : The Ugly Duckling (Student Book + Practice Book + QR Codes) Star Speakers for Readers' Theater
씨드러닝코리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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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습으로 영어 리딩&스피킹 해봐요



Star Speakers  Level1에 나오는 동화 미운오리새끼 The Ugly Duckling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야기인데요! 

이 교재는 동화 이야기로 영어 읽기,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5,6살 때 뮤지컬 영어학원을 잠깐 다녔었는데 연극하는 수업으로 했던 책 한권은 신기하게도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하더라구요.

그래서  연극으로 하는 영어교육은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편이예요.


등장인물을 소개하며 캐릭터가 어떤지 알아보아요. 감정과 역활을 파악하고 누가 어떤 역활을 할지 나누어봅니다. 단어공부를 먼저 해보고 대화체로 주고받는데요! 저희는 아이가 두명이라서 바탕글은 제가 있고 대화상자 색에 따라서 두 아이가 나눠 있었어요.아직 연기하기엔 서툴지만 열심히 읽으려고 큰소리로 읽었답니다.ㅎ


이야기를 읽은 후엔 응용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데요! 박스안의 다른 말로 바꾸어 대화연습을 반복할 수 있답니다.ㅎㅎ


캐릭터를 엄마는 저 아이들은 두개의 캐릭터를 정하고 대화로도 연습해봤어요. 글이 짧아서 알려주기도 아이들이 직접 하기도 수월했네요.



QR코드를 누르면 원어민 선생님의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정말 괜찮았던 부분입니다! 요즘 교재들은 QR에서 음성 뿐 아니라 선생님이 나오는지도 선택에 중요한 사항이 되는 것 같아요. 직접 보면서 몸짓, 어조 표정 등을 보며 더 이해하기가 쉬워요.


복습할 내용은 게임 엑티비티랑 노래로 배울 수 있어요! QR코드를 통해 원어민 발음의 노래를 함께 배울 수 있어요.책에 별첨으로 분리되는 Practice Book으로 배웠던 내용을 스스로 복습할 수 있으니 놀이와 스피킹 리딩 모두 완벽해보여요.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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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금지하는 법이 생긴다고? - 자유, 평등, 정의를 위한 법 이야기 그린이네 그림책장
제이콥 크레이머 지음, K-파이 스틸 그림, 윤영 옮김 / 그린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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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꼭 지켜야할까?

저자 제이콥 크레이머ㅣ그림 K-파이 스틸ㅣ번역 윤영ㅣ출판 그린북




지은이 제이콥 크레이머는 하버드대학 출신의 미국인이고 서머빌의 2018 예술 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하셨어요.  제이콥 역시 국수광코끼리처럼 버섯을 따고, 파스타를 먹고, 정의를 위해 친구들을 모으는 걸 좋아하신다고 하네요.



그림도 이야기도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을 오랫만에 만났어요. 책장 한장을 넘기니 동물들이 사는 마을이 나오는데, 동물들의 집이 있고, 법원이 있고, 동물원도 있습니다.


"엄마, 동물들 집이 있는데 왜 동물원이 있어?" 라고 아이가 물어보더라구요.

"동물원이 어떻게 생긴 것 같니?"라고 물으니 "감옥같아."라고 단번에 이야기 했어요.


동물들이 사는 이 동네에 왜 감옥같이 느껴지는 동물원이 있고 법원이 있는지 이야기를 통해서 이제 알아볼 시간입니다.



일단, 이 책의 그림체는 참 사랑스럽고 컬러도 예쁘고 아기자기해요. 국수를 좋아하는 코끼리라는 발상 자체가 웃음이 나왔어요. 국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국수광코끼리라고 하네요.


이런 동물들 마을에는 캥거루들이 많이 살았는데, 캥거루는 자기들끼리 뜻을 모아 법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법이 참 웃겨요.


『캥거루만 빼고 바닷가에서 헤엄치는 것 금지』

『캥거루만 빼고 나비 정원에서 노는 것 금지』

『캥거루 빼고 법 만들기 금지』



무슨 법이 이런가요? 공산주의가 생각나기도 했구요, 이렇게 덩치 크지만 사랑스러운 코끼리의 입장에서 책을 읽다보니 화가나기도 하는 법이예요. 



그런데 더 어이가 없는건, 국수도 캥거루만 먹을 수 있다는거예요. 국수를 먹으면 동물원에 가둔다는 거죠.

이건 누구를 위한 법일까요? 나라를 위한 법이 아닌 특권층만 자유와 혜택을 누리는 아주 나쁜 법이었어요.



국수광코끼리는 아카시아 나뭇가지 따위는 정말 싫어하는데, 그 좋아하는 국수를 먹을 수 없다는 사실에 배가 아주 홀~쭉해집니다.


간절한 국수 생각에 급기야 어떤 물건이던 집어넣고 돌리면 국수로 변하는 기계를 발명하게 되었어요. 넣은 모양에 따라 다양한 파스타 모양이 되어 나오네요. 코끼리는 신이나서 국수파티를 즐겼어요.

하지만 캥거루에게 이 사실을 들키고 결국 동물원에 갖혀버렸어요. 



모든 법은 다 지켜야 하는걸까요?

법이 정당한지 아닌지는 누가 결정할 수 있을까요?


『틀린 법은 힘을 모아 고쳐야 한다. 법 앞에 우리는 평등하다. 우리는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


특권층에 속하지 못하더라도 내 목소리를 소리내어 올바를 나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법을 이해하고 자유와 평등을 아이들 시선에 이해시켜주는 책.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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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로 간 익령군 인천 해양 설화 이야기 그림책
권문희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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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靈興島)는 왜 영흥도라고 불리게 되었을까?

저자 권문희ㅣ출판 한림출판사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그리는 <인천 해양 설화 이야기 그림책>의  『영흥도로 간 익령군』은 영흥도 지명의 유래 이야기예요. 영흥도는 저도 아이들과 가본 적 있는 곳으로 지금은 대교가 있어 섬 아닌 섬 이지만 <영흥도> 라 불리게 된 이유를 알아보는 그림책이예요. 그림도 이야기에 몰입 되도록 표정 하나, 소품 하나 섬세하게 잘 그려서 더욱 재미있었답니다.




고려시대 말, 개경에 살던 익령군은 위태로운 나라 걱정을 하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세력들은 기존 왕족들의 목숨을 위협했답니다. 그래서 익령군은 가족을 지키려고 친구와 함께 배를 타고 잠시 고향을 떠나기로 결심해요. 참고로 짐을 싸며 챙겼다는 바둑판 이야기에 바둑을 좋아하는 첫째가 무척 반가워했습니다.ㅎㅎ 그 누구에게도 위치가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을 통해 떠나는데요,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대동하고 떠나는 그 순간을 생각하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어졌어요. 한 번도 나가 보지 않았던 바다에서 사공도 없이 가족을 태운 채 살기위해 떠나다니 말이죠.



배 한 척에 가족과 친구와 함께 떠나는 길이 매우 위험했을텐데요, 이 그림을 보며 두 아이가 많이 공감하고 걱정하기도 했었어요. 그림을 보면 높디 높은 파도와 인물들의 위험에 처한 표정 때문에 마치 그 길에 함께 있는 것처럼 실감이 나더라구요.



이렇게 그들은 한 섬에 도착합니다. 신분과 이름을 모두 바꾼 채 왕족임을 숨기며 그 곳에서 정착하고 살아요. 작가의 이야기 요소가 추가되어 거북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도착하였는데, 책 초반부터 여기 저기 나왔던 거북을 기억하는 아이들이 앞장으로 다시 넘기며 찾아보았답니다.



익령군이 매일 높은 산에 올라 개경 쪽을 바라보며 마음 속 깊이 고려의 평안와 융성을 기원했지만 결국 고려는 멸망했고 대부분의 왕씨 성을 가진 왕족들은 죽음을 면치 못했으나, 익령군은 영흥도를 새로운 터전으로 여기고 목숨을 지키며 후손들은 대대로 목동으로 살았어요.



그래서 익령군의 이름을 따서 섬의 이름은 '영흥도'가 되었답니다. 그동안 몇번 갔던 영흥도에 이런 사연이 있다니.. 참으로 흥미로웠고 아이들과 함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내가 만약 익령군이었다면 어떻게 가족의 목숨을 지켜냈을까?


배를 타본 적 없으나 목숨을 걸고 온 가족을 이끌고 갈 용기가 있을까?


신분을 세탁하고 살아간 그 시간이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웠을까?



감사한 시대에 살고있어 이런 험란한 일들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도 지어낸 옛날 이야기가 아닌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하니 더 몰입하여 읽어보았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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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아치와 드라라의 폭탄 카레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5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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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폭발! 폰트도 글밥도 읽기 독립에 딱 좋아요!


저자 가도노 에이코ㅣ그림 사사키 요코ㅣ번역 고향옥ㅣ출판 가람어린이




인기시리즈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의 새로운 이야기인데요! 지은이 가도노 에이코는 〈2018년 국제 안데르센상 작가상〉을 수상 외에 여러 작품으로 수상한 유명 작가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둘아 재미있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펼치는데, 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이제 8살이 된 예비 초등 딸은 음식 그림이 나오는 책들을 좋아해요. 도서관에서도 음식 그림이 표지로 나온 책들은 무조건 대여하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둘째의 취향저격 일거라 예상했고 역시 적중했답니다. : ) 책 표지를 보자마자 이름과 캐릭터를 매칭하느라 바빳어요. 특히 아치를 좋아했네요. 개인적으로 일본책을 재미있게 읽는 편인데 아동 도서들은 특히 상상력이 더 풍부한 느낌이라 함께 읽는 맛도 더 나더라구요.


 

 



폰트도 크고 그림도 많고 글밥도 적당히 많아서 그림책에서 글밥있는 책으로 넘어가기 시기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 읽기 시작하는 친구들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내용도 재미있고 모든게 완벽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나열되고 '드라라'가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아이가 책을 보더니 배가 고프다고 하네요.ㅎㅎ 요리 방법도 나열되어서 특히 여자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골탕을 먹이려고 아주 아주 매운 카레를 만드는데 글쎄 저 카레를 먹고 아주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져요. 평상시 아이들하고 이야기 나누며 재미있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야기가 전개되었어요. 골탕이 아닌 아주 환상적인 일들이 벌어지는거죠!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 큰 글자크기, 적당한 글밥, 귀여운 그림들.. 스스로 읽기 시작하는 초등 1-2학년 친구들에게 아주아주 좋은 책이랍니다.​




<꼬마유령 아치와 오싹오싹 요리>, <꼬마유령 아치와 포동포동 아이스크림>, <꼬마유령 아치와 하늘을 나는 케이크>, <꼬마유령 아치와 깜짝 도시락> 시리즌 모두 재밌을거 같아서 또 보려구요.



글밥 책 갈아타기, 읽기독립 도전하는 어린이들에게 강추하는 책이예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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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1 : 새로운 세계를 향해 달려라! 별의 커비
다카세 미에 지음, 가리노 타우.포토 그림,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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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타지 도서로 스스로 읽기 최고


저자 다카세 미에ㅣ그림 가리노 타우,포토ㅣ번역 현승희ㅣ출판 해피북스투유




〈별의 커비〉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닌텐도의 메가셀러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가 소설로 출간되었는데요! 일본 아마존에서도 어린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책 표지가 양장본으로 튼튼하고 색감도 무지 예쁜데요! 곱게 비닐로 쌓여있는 <별의 커미 디스커버리>가 도착하자 아이가 신이나서 어쩔 줄 몰라해요. 게임인지 알았나봐요;ㅋㅋㅋ 그래서 책이라고 했더니 그래도 빨리 뜯고 싶다고 난리였지요. 책 표지만 봐도 단번에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이예요. 





<별의 커비> 닌텐도 게임이 스테디 셀러고 캐릭터도 매우 귀여운데요! 도서로만 보면 어린이 환타지 도서라고 생각될 것 같아요.


저희 집에도 닌텐도가 지난 달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겼는데요, 아직 게임을 접해보진 않았지만 각종 사이트에서 항상 상위권에 잡혀있는 '별의 커비'는 익숙하답니다. 제법 글밥이 있는 책이라 아이에게 한권을 스스로 다 읽는다면 게임도 사주겠다고 공약을 걸었더니 아이가 더욱 신나했어요.


그리고 곧 저는 그 공약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했답니다. 





처음엔 게임을 갖고 싶어서 읽기 시작한 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가 헤어나오질 못하는거예요. 단숨에 100페이지까지 읽어버렸습니다. 이야기에 흠뻑 빠져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저 또한 기분이 좋더라구요. : )





글밥은 이 정도예요. 도서 겉표지와 다르게 내부에 간혹 있는 그림은 흑백입니다.



푸푸랜드 하늘의 정체불명의 소용돌이가 나타나서 빨려 들어간 커비와 웨이들 디 부대, 디디왕 대왕이 세로운 세계에 가는데요. 웨이들 디 친구들을 남치한 비스트 군단을 맞서는 환타지 모험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은 후 게임을 하게되면 게임도 더 재밌을 것 같구요, 반면에 게임을 했던 친구들이 책을 읽는다면 게임에 확장되는 상상 이야기에 더 큰 재미를 느낄것이 분명해요.




저희 아이가 초등1학년이 된 후 처음으로 읽기 독립에 성공했던 책은 요즘 초등에게 핫한 '깜냥'이라는 책 이었는데요. 그 후 글밥있는 책은 자꾸 유도하지만 제가 옆에서 계속 조금 도와줘야 했어요. 그런데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는 저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읽었어요. 너무 재밌다며 주변 친구들이나 이모에게 추천하네요.



저도 신나서 카페에서 소개도 많이 하고 주변 지인에게 많이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의 읽기독립을 응원하시는 분이나 별의 커비를 좋아하는 초등 친구들에게 아주 추천해주고픈 책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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