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8 - 우주 엘리베이터와 정지 궤도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8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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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실험왕>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교육만화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예요.

워낙 유명한 시리즈라서 미취학 아동들도 <내일은실험왕>이 익숙한 제목이 아닐까 싶어요.


<내일은실험왕>은 과학 전문가들의 감수를 받아 교과과정에 맞게 구성된 내용을 담고 있어서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상식과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내일은실험왕>은 시각적 자료를 활용하여 과학적인 개념을 쉽게 전달하는게 가장 큰 장점인데요!

그림과 그래픽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복잡한 과학 원리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


저도 <내일은실험왕>을 보며 장력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어요.

덕분에 아빠와도 장력에 대한 심오한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초등 독서 중 과학이나 역사는 만화로 많이 전하게 되는데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되므로 아이들이 쉽게 읽으며 이해할 수 있답니다.


<내일은실험왕> 을 통해 장력이 무엇인지, 우주연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의 추가적인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저희 아이가 올해 3학년이 되면서 학교에서도 과학시간이 생겼는데,

교과과정에 맞게 구성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앞으로 학교에서 배울 과학 상식과 원리를 미리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어린이 학습만화를 보며 저 또한 원리를 더 잘 이해하게되요.

물론 과학학원을 다니거나 교육원을 다니며 학습하는 것도 유용하지만

시간이나 비용을 고려한다면 이런 과학만화도서를 꾸준히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내일은실험왕>에서 빠질 수 없는것이 바로 이 실험키트인데요!


흥미로운 과학 실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험 키트를 활용하여

이론뿐만 아니라 경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답니다. 




책에서 본 내용을 바탕으로 키트 만들기 실험을 하여

과학은 학습이 아닌 생활속에서 발견하고 탐구할 수 있는 즐거움이자 삶의 한 부분임을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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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신계 요괴전 2 - 인문 고전 속 요괴 만화 묘신계 요괴전 2
도니패밀리 그림, 권나혜 글, ㈜화화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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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신계요괴전2는 인문고전을 통해 만나는 한국 요괴 이야기이예요.



묘신계요괴전?? ‘묘신계’가 뭐지? 했더니 

'묘신계'란  십이지신에 들지 못한 열세 번째 동물인 고양이 ‘묘신’이 다스리는 영혼의 영역이고 

한국의 요괴, 귀신, 신수 등 신비로운 존재들이 살고 있는 곳 이랍니다.




무서운 요괴와 귀엽고 재미있는 요괴가 공존하는 초등 고전만화인 '묘신계요괴전'을 떠올려보면, 한국 요괴 이야기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느낄 수 있어요.



묘신계요괴전2의 부록으로 있는 요괴카드로 남매의 다툼이 있었던 책 개봉의 날!ㅋㅋ

왜인지 저도 갖고 싶은 굿즈같은 이 카드를 보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어른들도 즐길 만한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묘신계요괴전은 한국의 전통 문화와 풍습 등도  배울 수 있는데요!

 요괴들의 출처와 능력, 민족적인 배경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상징과 민속이 어떻게 요괴 이야기에 잘 녹아들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묘신계요괴전2 안에는 여러 요괴들의 이야길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 저희 아이들이 귀엽다고 했던 요괴는 삼국유사 고전속에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 천구는 우주에 사는 강아지 신수라고 해요!



유성 또는 혜성을 의미하며 하늘에 사는 개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꼬리를 달고 하늘로 가로지르는 유성 또는 혜상의 모습을 본 우리조상들이 이름을 붙인거라고 하네요.



묘신계요괴전2은 읽기 쉬운 만화로 전개되면서 인훈학적인 지식까지 늘릴수 있답니다.

 다양한 요괴 캐릭터들을 보고 있자니 한국인들의 심리와 정서를 엿볼 수 있었어요.




각 화 에피소드의 마지막에 삽입되는 ‘인문 고전 속 요괴 이야기’를 통해서 마치 포켓몬의 캐릭터 도감처럼(?) 요괴 캐릭터의 이름,나이,키/크기,몸무게 같은 기본 정보부터 고전 속 기록과 추가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답니다.



판타지 만화이면서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전개로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관심과 공감을 얻을 책 인데요!



어른인 제가 봐도 신기한  한국 요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도 우리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화 '묘신계 요괴전'을 통해 한국 요괴의 신비로운 세계에 빠져드네요!



특히 저희 아이는 이야기를 만들거나 상상하여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평상시 접하기 어려웠던 요괴 이야기와 앞으로 배우게 될 고전소설도 접하게 되니 더욱 이야기를 만드는 힘이 강해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


   



풍부한 그림과 간결한 글과 만화 삽입으로 인하여 도착하자마자 재미있게 봤던 책 묘신계요괴전2 

저희 집 초등 2~3학년 남매 모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비슷한 창작동화에 조금 물려있다면 이번엔 요괴이야기를 아이와 읽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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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뭐 어때? - 자존감·배려하기 같이쑥쑥 가치학교
한해숙 지음, 박영 그림 / 키즈프렌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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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뭐 어때?》는 어린이들에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문학책입니다. 



이 책은 두가지의 에피소드가 실려있고 주인공들이 실수를 통해 좌절도 느끼지만 결국 자신에게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에피소드가 끝나면 선생님 이야기와 독후활동도 실려있어서 어휘력과 문해력 확장에도 도움을 줍니다. : )






첫 번째 이야기인 〈방귀 합창단〉에서는 소율이는큰  합창 대회를 앞두고 긴장한 탓에 방귀로 무대를 망칠까 고민인 이야기예요. 


저희 집에도 질 수 없는 방귀쟁이가 있기에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그림도 참 재미있어요!





이 그림이 왜이리 귀엽던지요.ㅋㅋ



실패와 실수가 두려운건 어른들도 물론 마찬가지죠! 


반 친구들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신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소율이.


실패와 실수를 통해 더 나은 내가 되어감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긍정적인 사고로 '나'를 믿고 사랑한다면 매일 더 나은 내가 되어갈테니까요!





두 번째 이야기인 〈아홉 살의 캠핑 소동〉의 주인공 해준이는 다소 급한 성격탓에 잦은 실수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 낯선 캠핑장에서 이런 실수로 친구의 반려견도 잃어버리고 혼자 남게 되는 위기상황에 처하는데요!


실제로 이런일이 벌어진다면 정말 아찔하지 않나요?



해준이는 자신의 잦은 실수로 자책하고 큰 슬픔에 빠지게 되죠.


 하지만, 사건의 과정을 통해 '나의 문제점'도 깨닫게 되고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며, 실수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길 마음 먹어 봅니다.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으며 용기를 얻었겠지만, 부모 입장에서 자기반성을 하게 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나의 실수로 부모님께 꾸중을 들었을 때 서럽고 자책하고 원망하기도 했었는데, 그때의 어린'나'는 진심어린 걱정과 다음엔 잘 할수 있을거란 응원을 바라던 기억도 났습니다.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실패와 실수는 사실 당연한 것인데..


지금의 '나'는 과연 어떤 부모인가를 반성하며, 앞으로 아이들을 더 응원해줘야겠다는 마음도 먹어봅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과, 실수를 한다면 앞으로는 잦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다짐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갈 계기가 얻지 않을까 싶어요.


또한 재미있는 그림과 친근감 있는 에피소드, 독후활동으로 저학년 친구들 또한 독서를 더욱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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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사라진 수학 시간
조은수 지음, 유현진 그림 / 다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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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봤을 때 '아이가 좋아할까?' 싶었던 책

<소피의 사라진 수학 시간>


아이들이 책 내용에 수학 내용이 나오는 책은 재미있게 볼때도 많지만

제목에 직접적으로 교과목이 적혀 있면 쉽사리 손이 가지 않기에 과연 이 책을 좋아할까? 싶었는데


웬걸.. 책이 도착하자마다 말했다.

"엄마 이 책 엄~청 재미있게 생겼다!"

 책 표지도 내부도 재미있게 생겼다는 말이 첫마디였다.



글자 크기는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이 볼만한 크기에

글밥도 꽤 많은편인 건 같았지만 초등 2학년 딸 아이가 이틀만에 샤샤샥 꿀 빨듯이 본 책.


책 내용이 아직 2학년, 3학년 아이들이 모두 이해할 만한 수학 개념은 아니지만 그래도 책 덕분에 아르키메데스, 소피 제르맹, 그리고리 페렐라 수학자 이름도 알게되고 어떤 사고로 수학을 접근했는지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수학 이론도 알게된 후 본다면 더 의미있는 재미를 읽게 될 것 같은.. 장기간 보관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의 초등학생이 접하는 수학 도서는 이론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용인 경우가 많은데 <소피의 사라진 수학 시간>은 이론과 개념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위대한 업적을 남겼던 수학자들도 사실은 시대적 배경에 ‘외로움’과 ‘고독’했던 존재들이었다는걸 알게되는데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 소피도 부모의 반대에 부딪혀 원했던 수학공부를 몰래하는 다소 현실성 없는 가정환경에 처해있다.ㅋㅋ


(소피 제르맹이 여자로서 열악한 조건으로 수학 공부를 했고 업적을 남겼음에도 설 차별로 인정을 받았던 것과 오버랩)



수학자들은 사고를 어떻게 수학으로 하는걸까? 궁금했는데 그들의 삶과 생각하는 방식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둘째아이의 독서록


아르키메데스가 '도르레'로 로마군을 물리쳤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도 아르키메데스처럼 특별한 걸 만들고 싶어요.


이 책의 내용은 소피가 수학공부를 해서 이상하게 됐다는 오해를 받고 수학공부를 못하게 해요. 근데 아르키메데스가 나타나서 부모님 몰래 수학공부를 해요. (우리 엄마는 수학공부를 못하게 아니라 하라고 시키는데...)



​​


하하핫;;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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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이 말했어요 두근두근 첫 책장 3
이미례 지음, 이석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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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이 말했어요]는 큼직한 글씨와 사랑스러운 그림이 담겨 있어 초등학생 저학년들의 읽기 독립에 적합한 마음 따뜻해지는 책 입니다.


'말'의 힘과 성향과 모습이 달리 보이는 사람도 서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는데요!

예쁜 마음이 전파되는 모습도 보며 따뜻한 에너지와 우정을 나누어줍니다.



덕분에 낯선 친구 쉽게 말하기 어려워하는 둘째 아이도 느끼는 점이 있고,

장난끼가 심한 첫째 아이도 말의 표현을 생각해보게 하네요.




두 주인공인 영두와 수연이는 서로 다른 점을 갖고 있지만, 전혀 친할 것 같지 않은 성별도 성격도 다른 아이지만

상대방의 행동을 통해 호기심으로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 서로를 보듬어주고 이해해주며 예쁜 말과 마음을 주고 받는 우정을 나누게 되요.



이 책의 메시지 중 아이들에게 나쁜 말을 삼가고 예쁜 말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는 부분이 큰데요!


저희 아이들은 말하기 불편한 수연이와 다른 기질의 영두가 친해지는 과정을 더 인상깊게 보더라구요.

처음엔 다소 답답했지만 차근차근 대화를 늘려나가며 수연이가 하고자 하는 말을 결국 이해했고 서로를 알게되는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았나봅니다.


게다가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이석구 작가님을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는지라, 그림을 알아보고 좋아했어요.

독후활동을 따로 시키는 편은 아닌데 아이들이 꽂히면(?) 그림을 따라 그리곤 하거든요!

덕분에 지난 주말에 물감을 다 꺼내서 책에 그려진 나팔꽃 그림을 따라 그리며 즐거워 했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동네에서 흔하게 보던 나팔꽃이지만, 요즘 아이들은 실물로 나팔꽃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그림을 자세히 봤어요.

그리고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어린시절 나팔꽃의 기억을 읽어보니 왜인지 아련함이 느껴졌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 읽기독립의 중요한 요소는 큰 글씨와, 호감가는 그림, 호기심 생기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 모두 만족시키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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