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 - 죽을 만큼, 죽일 만큼 서로를 사랑했던 엄마와 딸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진환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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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싶은 딸과 외면하는 엄마, 그 속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이 소설은 엄마의 고백과 딸의 고백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소설은 여성이 아이를 가짐으로써 경험하는 감정, 양육과 가정 역활에 대한 압박, 자기 청체성의 탐색등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작가#미나토가나에는 #모성을 발표하면서그녀가 스스로 작가를 그만두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썼다고 말한 만큼 혼신을 다한 이 작품은 2022년 영화화가 될 만큼 화제를 모았다. 엄마와 딸의 내면적인 성장과 모성의 복잡성을 통해 이를 더욱 심층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성들이 어떻게 자신의 아이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어떻게 가정과 사회의 기대와 충동하면서 자신의 아이를 양육하는지에 대한 고뇌와 고민을 소설을 통해 표현 하고 있다.

"아이를 낳은 여자가 전부 엄마가 되는 건 아니에요." 책 속의 문장은 우리를 불편한 질문앞에 마주하게 만들었다. 아이를 낳는다고 모두가 모성이 있는 것은 아니니깐. 책의 말처럼 아이는 그냥 낳을 수 있으니깐.

소설의 이야기는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상이 엇갈리면서 드러나는 사건의 불편한진실과 마주한다.


자식 같은 건 낳고 싶지 않았단다. 자식만 없었어도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었을 거란다. '그딴 옛날 사정 따위 알게 뭐야. 그럼 그냥 뒤져버리시던가'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걸 도로 삼킨다. 그리고 요즘 세상에는 이런 생물들이 잔뜩 있다는 말로 나 자신을 타이르면 단념해 버린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다양한 사람들 속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딸이라는 굴레속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두에게 공평한 사랑을 나눌 수는 없지만 인간으로서 가지는 최소한의 도리는 깨지 말았으면 한다.

내 단 한가지 바람은 엄마가 날 상냥헤게 어루만져주는 것이었다. '열심히 노력했구나'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주길 바랐다. 그런 사랑을 받고 싶었다.

'그러니까 엄마, 이 손을 놓지 말아줘!'

딸의 고백을 읽으며 마음이 여러번 쩌릿했다. 아주 사소한 말한마디. 사소한 행동하나에 딸은 세상을 모두 얻은 것 같은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잠깐 느끼는 감정이거나 상상속의 사랑에 불구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아이의 모습에 가슴이 울컥했다.

"아니, 역시 안 되겠어. 집사람의 하트가 해가 갈수록 빛이 바래고 줄어드는 게 보일 거 아냐. 게다가 내 사랑이 줄어드는 게 보인다면 지독한 잔소리를 들은 게 뻔해. 역시 사랑 같은 건 보이지 않는 게 좋겠어. 아니, 오히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세상이 지금의 형태로 유지될 수 있는 거야. 그렇게 생각해보면 모든 걸 바친다는 건 굳이 입밖에 낼 만한 말이 아니야."

뭐든 지나치면 화가 되는 법. 헌신적인 사랑을 원하는 게 아니다. 그저 바라바주고, 이해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사랑이라는 탈을 쓴 집착에 불과하다. 그러니 너무 완벽한 사랑을 줄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좋은 것을 주지 못하니 아무것도 안주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멍청한 생각이다. .

모성이란 게 모든 여자에게 있는 건 아니고, 그것 없이도 아이는 낳을 수 있죠. 아이가 태어난 다음부터 모성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요. 반대로 모성을 갖고 있었는데도 누군가의 딸로 남고 싶다, 보호받는 입장으로 남고 싶다고 강하게 바람으로써 무의식중에 내면의 모성을 배제해버리는 여자도 있는 거죠"

세상에는 받아들이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 처럼 되는 일들이 많다. 인정할 수 없을 때 그것들을 바로 잡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위해 불필요한 감정소비를 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받아들인다면 불편한 감정싸움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저 사람은 원래 저런 사람이야'라고 생각해버리면 그 사람이 주는 뾰족한 말들이 더이상 가슴을 찔려대지 않을지도 모른다. 모든 이에게 모성이라는 것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순이다. 책의 말처럼 "모성 따윈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다"

책을 읽으며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생각했고, 그것들이 절대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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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와 생존 전략
전상훈.최서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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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질문이돈이되는세상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의 발전과 영향력에 대해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일하며 소통할지에 대한 대담한 시각을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사회와 경제, 문화, 교육등 모든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챗GPT와 같은 언어 모델의 등장으로 인간과 기계간의 상호작용이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기술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있어서도 탁월한 분석력을 보여준다. 또한 인공지능이 우리 삶과 사회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다.

'챗 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인공지능이 그 변화에 어떤 역활을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제는 인간의 고유 창작물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림까지 AI가 그릴 수 있게 됐다. 방대한 데이터 학습의 결과다. 챗GPT와의 고급 대화 데이터, 인간의 정서적 데이터가 축적되어 AI가 학습하게 되면 실제 인간과 AI 로봇의 연애와 결혼이 보편화될지도 모른다.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었던 인간과 로봇의 사랑이 현실에서도 가능해 질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리둥절 했다. 이미 일상생활 속에 AI와 대화를 하며 필요한 정보를 찾고 있으니 그 미래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공지능이 가질 수 없는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하던 방식으로는 경쟁은 물론 협업도 어렵다. 챗GPT가 제공하는 정보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즉, 풍부한 경험과 정보를 통융합하여 산업과 전문성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장에서 독창성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은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인공지능이 가질 수 없는 것은 창의성이다.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매일 새로운 경험으로 독창성을 만들어 내야 한다.

챗GPT등 AI의 고도화는 실버세대들의 디지털 소외 격차를 더 벌어지게 할 것이다. '디지털 소외'란 일부 개인, 특히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거나 친숙하지 않은 기성세대가 경험하는 단절 또는 배제를 의미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사회에 적응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아니다. 처음 키오스크로 영화티켓을 구매할 때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매표소 직원에게 표를 구매를 했던 익숙함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표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과 귀찮음은 오랫동안 영화관을 찾지 않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저자의 말처럼 디지털 소외 격차를 줄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함께 동반되어야 할 것 같다.

사용자는 챗GPT가 제공하는 답변을 항상 검토해야 한다. 또 한 챗 GPT에 너무 의존하면, '생각하지 않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비판적 사고 능력, 곧 '생각하기 기술'은 아직까지 인간의 고유 영역이다.

저자의 말처럼 챗GPT에 너무 의존하면 생각하지 않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면서 서문은 챗GPT를 이용해서 적어보았다. 챗GPT로 서평을 적어달라는 질문을 하면 바로 책에 대한 서평을 작성해 준다. 서평을 작성할 때 책을 읽으며 느낀점과 책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생각해서 적는데 그 과정이 모두 사라지니 생각하지 않고 글의 서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

챗GPT가 바꾸는 세상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배워 하는지. 디지털 시대에 기회를 잡을 수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주고 있는 이 책을 통해서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를 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기계발#인공지능#챗GPT#미디어숲#책#서평#독서#협찬#AI#미래#디지털시대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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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 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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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천재들의생각아포리즘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여러 천재들의 생각과 경험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혁신, 기술, 경제, 정치, 사회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제공하며,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정신과 문화를 엿볼수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더 많은 인사이트와 조언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들의 생각은 간결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분야에서 도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전달한다.

이 책에서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에서 챗GTP의 샘 알트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의 생각을 담고 있다. 혁신, 기술, 경제, 정치, 사회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창조적 생각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의 디지털 시대와 미래의 기술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지혜를 전해 줄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티브 잡스는 이런말을 남겼다. "Connecting the dots."이는 우리가 하는 선택, 모든 행동은 전부 의미가 있기 마련이라는 뜻이다. 현재는 모든 것이 불분명하지만 결국 수많은 점이 모이고 모여서 연결된다. 지금은 의미 없는 점들이 모여 미래에는 의미있는 선으로 변모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선택은 모두 의미가 있다.

목적과 목표가 있다면 수많은 점들은 결국 그곳을 향해 갈 것이다. 혹여 목표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면 어느순간 도착한 그곳이 새로운 목표가 되기도 한다. 스티잡스의 말처럼 우리가 하는 행동은 전부 의미가 있다.

만약 여러분이 방향을 바꾸는 것을 잘한다면, 틀리는 것은 생각보다 대가가 크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느린 것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다.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말처럼 변화에 잘 적응해야 한다. 사회는 이미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 되어 있다. 그 변화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멈춰버린 사고속에 갇혀 버릴지도 모른다. 틀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말자. 처음은 누구나 서툴고 어색하다.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지 않는 일을 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지 말고, 여러분의 삶에서 부정적인 사람들을 잘라내세요. 부정성은 정말 안좋아요.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변명하지 마세요.

-챗GTP 설립자 샘 알트만_

챗GTP로 다양한 질문을 해보았다. 봄에 관한 시를 적어 달라는 나의 질문에 챗GTP는 하나의 시를 완성했다. 시의 좋고 나쁨은 모르겠지만 나의 질문에 답을 해주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챗GTP 설립자 샘 알트만은 좋아하고 행복한 일을 하라고 말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살면서 실수할 수는 있지만,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으면 그것은 과정일 뿐 실패가 아닙니다. 하지만 실수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실패입니다.

-AMD CEO 리사 수-

실수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다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 나역시 실패라고 생각했던 것에서 배움을 얻을 때가 종종 있다. 그 배움을 발판 삼아 작은 성공을 맛보기도 했다. 포기만 하지 않는 다면 실패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정과 성공만 있을 뿐이다. 실수를 두려워 할 필요도 없다. 사람은 실수하면서 배움을 익히는 것이니깐. 아이에게 실수에 대담해지라고 가르쳐 준다. 실수를 두려워 한다면 도전 앞에서 주춤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새로운 무엇인가를 얻고자 한다면 도전이라는 출발선 앞에 서야 한다.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CEO 리사수의 말처럼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으면 그것은 과정일 뿐 실패가 아니다. 실수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것만이 실패이다.

본문에는 천여개의 많은 문장이 있지만 어떤 단 하나의 아포리즘에서 통찰을 얻는다면 바로 그 하나가 자기 신념체계를 바꾸어 이 세상도 변화시킬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의 단하나의 아포리즘은 애플창립자 스티브잡스의 0017번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을 따를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아마 당신이 진정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는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나중의 문제입니다"

#통찰#인문#자기계발#실리콘밸리천재들의생각아포리즘#김태현#리텍콘텐츠#책#서평#협찬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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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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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사 맥스웰 몰츠가 주장한 '21일의 법칙'에 따르면, 새로운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는 데에는 최소 21일이 걸린다. 어떠한 행동을 21일간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는 뜻이다. 하루 10분만 내가 꿈꾸는 일을 꾸준히 한다면 결국 그 일을 해내기 위해 원하는 만큼 시간을 만들어 낼 것이다. 하루를 28시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은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시간연금술사 저자 #미야자키 신지의 시간 늘리는 기술을 엿 볼수 있다. 이제껏 우리가 입버릇처럼 내뱉는 시간이 모자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은 이 책을 읽는 순간 모두 사라질 것이다. 시간은 누구든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책을 말하고 있다. 자기계발 전문가 스티븐 코비 박사가 제시하는 시간 관리 매트릭스를 통헤 제 1영역부터 제 4영역 까지 나의 하루를 시간으로 나타내 보면 의미없이 보내 버린 시간들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 가계부를 쓰는 것 처럼. 우리의 시간흐름을 알기위해 시간 가계부를 쓰는 것과 같다.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시간관리를 잘 해낸다면 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시간 연금술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자. 시를 써서 투고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외국어를 배워본다.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글쓰기 수업을 듣고있는 수강생분중 한분은 60대 후반이시다. 그분은 늦은 나이에 배움의 뜻이 있어 대학에 입학했고 올해 졸업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무의미해서 글쓰기 수업을 듣고 있다고 했다. 집에서 멍하니 있는 것 보다 이곳에 나와 글을 배우고 쓰는 것이 삶의 행복을 더한다고 했다. 그분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시간을 소비하고 있었다.

도전 그 자체가 성공이다. '무조건 성공해햐 한다'는 지나친 요구를 자신에게 부과하지 않으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다.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보다는 할 생각이 없어서. '그거 해서 뭐해'라는 생각이 하고자 하는 마음보다 크기 때문에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다. 저자는 일단 도전해보라고 조언한다. 어제와 같은 삶을 산다면 오늘도 내일의 삶도 달라지지 않는다. 변화하고 싶다면. 좀더 나은 삶을 꿈꾸고 있다면 일단 도전부터.


지금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전혀 싹이 틔지 않아 고민이라면, 크게 성장하기 위한 '잠복 기간'이라고 생각하자. 바꿔 생각하면 '잠복 기간'동안 뿌리를 단단히 내려놓으면 싹이 텃을 때 그만큼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성공을 위한 과정에서 조급함은 누구에게나 찾아 온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우리가 바라는 성공이 눈앞에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지혜를 배운다면 조급함이 찾아와도 흘려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삶을 남다른 삶으로 바꾸는 시간의 지혜를 책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회가 강요하는 가치관으로 판단하기를 멈추자. 신기하게도 일단 판단을 멈추는 것만으로 고민은 사라진다. 자신을 괴롭혔던 것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고민하며 시간을 흘려 보내는 경우가 종종있다. 고민한다고 일이 해결 되기는 커녕 더 깊은 걱정의 늪으로 빠져들어 가버린다. 일상을 삼켜버린 걱정은 무의미한 시간에 갇혀버린다. 걱정의 늪에 빠지기 전에 스스로 정신을 차리고 생각을 멈추어야 한다. 어차피 일어날 일이 일어난것이고 걱정한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일단 판단을 멈추는 것만으로도 고민은 사라진다. 화가난 상태의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도 듣지 못하는 것 처럼 걱정에 휩싸인 상황에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생각하는 대로 뭐든지 해내는 사람들, 하루를 28시간처럼 쓰는 사람들이 있다. 시간을 자유자재로 관리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지혜를 이 책 한권에 담아 놓았다. 늘 시간이 모자라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시간을 만들어 내는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시간관리#자기계발#시간연금술사#밀리언서재#책#서평#성공#시간#생각한대로#마음먹기#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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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개정판 리커버 에디션) -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장배남TV.손승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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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생활속에서 그대로 느껴진다. 중요한 자리나, 기념일은 직접 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하지만 그외 대부분은 간편한 배달음식을 선택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역시 식당방문으로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디저트는 배달음식을 주문했다. 배달시장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배달창업으로 뛰어 들었다. 하지만 모두가 성공의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길 배달라이더 창업 매장들 앞에 임대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을 보았다. 배달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은 아니었다. #배달장사의진짜부자들 에서는 배달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와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배달창업으로 성공한 부자들의 진짜 노하우를 이책에 담아 놓았다. 외식시장의 변화는 우리나라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세계 여러곳에서 배달시장의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장사마인드부터 마케팅까지 배달장사의 모든 것은 이야기해주는 이 책 한권이면 배달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성공지침서가 되어 줄것이다.


배달시장이 커질 수 밖에 없는 5가지 이유를 알아보자

첫째, 편의성이다.

배달시장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중 제일은 편의성이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 클릭 몇번이면 집으로 바로 배달되는 음식과 간혹 서비스음식과 쿠폰으로 식당에서 직접 먹는 것보다 더 저렴하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점도 배달음식을 선호하는 이유중 하나다. 많은 양의 음식을 다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먹기 전에 소분해서 따로 보관할 수 있다는 점도 배달음식의 장점이기도 하다.


현재 수십여 개의 공유주방 업체가 입점을 희망하는 창업자와 브랜드를 모집하고 있다. 모두 입점하려는 창업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것 같지만 그들도 공유주방을 통해 수익을 내려는 사업체일 뿐이다. 무조건 창업자의 편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해 두고 접근해야 한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모두가 이해관계로 얽혀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모든 선택에서 신중해야 하고 꼼꼼하게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책은 초보 창업자들이 실수 할 수 있는 부분들까지 상세히 조언해주고 있다.

말하자면 오프라인에서의 간판이 배달앱에서의 썸네일이고 홀 인테리어가 곧 배달 플랫폼 내 꾸미기와 같은 역활을 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배달앱을 사용하다보면 식당들의 다양한 로고들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사진들은 주문을 클릭하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이기도 하다. 클릭하고 싶게 만드는 썸네일은 배달식당의 매출을 늘려주는 역활을 해준다. 저자의 말처럼 직접 썸네일을 멋지게 제작할 수 없다면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전문가에게 디자인을 맡기는 것이 아깝지 전혀 아깝지 않은 투자이다.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마케팅이다. 배달창업은 비교적 나이가 어린 연령대의 창업 성공률이 높다. 역동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의 중요성은 배달창업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어떤 사업에서도 마케팅은 매출 증대의 중요한 역활을 한다. 외식시장이 변화하듯 마케팅 시장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종이 전단지를 돌리는 시대에서 이제는 온라인 광고로 변화하고 있다. 인스타, 블로그, 페이스북등의 광고가 매출을 올려주는 톡톡한 역활을 하고 있다. 배달창업은 리뷰이벤트와 쿠폰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시선을 끌어야 한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 어렵지만 꾸준히 진심을 다해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마주할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하고 있다. 배달창업을 꿈꾸고 있다면 이 책 부터 먼저 읽고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자기계발#창업#배달#배달장사의진짜부자들#책#독서#성공#노하우#장사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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