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으로 숑숑 1~10권 세트

역사 속으로 숑숑 1~10권 세트 (전10권 + 독서 퀴즈 북) ㅣ 역사 속으로 숑숑 시리즈
이문영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김한종 감수 / 토토북 / 2012년 5월

이번달에 우리 아이 중간고사가 있답니다.

5학년은 다들 아시겠지만.. 사회과목이 역사잖아요?

역사,,

역사는 어떤 아이에겐 정말 쉽고, 어떤 아이는 아무리 외우고 공부해도 어려운 과목이 역사 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엄마들 만나보면,, 역사 공부 좀 시켜야겠어..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초등 학교 저학년때 중학년 엄마나, 고학년 엄마가 "저학년때는 책만 읽혀"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고학년이 되니까 중학교 엄마나, 고등학교 엄마가 "초등학교때는 책이야~~" 하는거에요.

역사 공부를 하면서 느낀건데..

역시 책의 힘이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니까 아이가 재미있어 하고, 흥미있어 하는 책을 골라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사속으로 숑숑은 바로 그런 책이 아닌가 싶네요..ㅎㅎ

무조건 외우기 보단 이야기 속에서 역사를 접해보고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아이가 경험하는 것이니

머리속에서 차곡차곡 쌓일꺼 같아요.

읽을때는 당장은 효과있게 나오지 않겠지만 말이죠..^^

아이한테 필요한책이 무엇인지 엄마가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좋은 책은 아이한테 꼭 필요한거 같습니다.

엄마가 읽어도 재미나네요..

이러니 아이도 재미날 수 뿐이 없겠지요.

그림도 화려하고, 이쁩니다. 이야기와 딱 어울리는 그런 그림이고요.

01 고조선, 02 고구려, 03 백제, 04 신라, 05 삼국통일, 06 고려전기, 07 고려전기, 08 조선전기, 09 조선중기, 10 조선후기까지.. 읽어볼 수 있는데

마침 중간고사 시험범위인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통일은 정말 열심히 읽고 있어요.

시험공부 한다면서 책을 읽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엄마, 내가 왜 역사 숑숑을 몰랐을까요?" 하는거 있지요..ㅎㅎ

엄마는 시험공부 좀 했음 좋겠구만...ㅋㅋㅋ

아이에게 좋은 책 친구가 되어줄 역사속으로 숑숑..

이 책으로 역사는 꽉 잡았음 합니다.

세계사 속으로 숑숑도 나오면 좋겠어요..

 세트 도서라서 박스가 있어서 책꽃이에 이렇게 꽃아두니 눈에도 확들어와요!

이렇게 10권인데요..

그림도 맘에 들고, 내용도 재미나서,, 마치 그 세계에 숑숑 들어가서 모험을 같이 하는 기분이 들어요.

책의 표지와 내용인데요.. 그림도 맘에 들더라고요.

책의 내용은 두말나위 없고요.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가 역사 책 읽는 습관도 길를꺼 같아요!!

변신하는 과정이 참 아이들 눈에 들어오겠지요?ㅎㅎ

저도 한번 더 그림을 살펴보았다니까요~~~

이렇게 역사책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것 자체로도 기분 좋은 책이랍니다~~

열두 살의 나이테

열두 살의 나이테 - 2025 초등 국어 5학년 1학기 교과 수록 도서 ㅣ 익사이팅 북스(Exciting Books) - 3단계(11세이상)
오채 지음, 노인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3월

열두 살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라고 책 제목을 보면서 생각한 책이에요.

열두 살.. 우리 아이들 나이로 치자면 초등 5학년 아이들..

초등 5학년이면 다 큰거 같을텐데..아직도 어른의 눈으로 보자면 또 작게만 보이고,,

이런 중요한 나이라서.. 열두 살의 나이테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고, 읽어보면서 열두 살에 대한 생각을 또 해보게 된 책이기도 하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되돌아 보면,,

어느 시기로 돌아가 보고 싶냐고 누가 물어보면 딱 12살..초등학생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어요. 그만큼 아이들이 이쁘다는 것이겠지요. 그냥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이 웃어 주는것만으로 반짝거리는 힘이 느껴지는 시기이기 때문인데..

그래서 일까요? 이 책의 제목을 보자,,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아이들은 참 힘들꺼 같아요.

우리때는 학교 갔다가 하교시간에 친구들과 자연스레 고무줄 놀이에.. 즐겁게 놀기만 했는데..

요즘은 노는것도 시간을 맞쳐가며 놀아야 하고,

학원을 다니는 이유 역시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하니..음.. 그런거 보면..

요즘 5학년은 엄마의 눈으로 봐도,, 힘들겠다 싶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때와는 다른 5학년의 삶을 들여다 보는거 같아요.

물론 일부분의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5학년이 되니 학원 시간도 늦어지니까 어쩔땐 아빠보다 늦게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우리 아이는 그정돈 아니지만,,

하림이와 민하, 찬희, 구하라 선생님을 만나면서..

이 책을 읽자마자 공감하면서 읽었던 이유 역시,,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것들을 고스란히 함께 느꼈기 때문인거 같아요.

오늘,, 우리 아이를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주어야겠어요.

친구 관계에 있어서도 이렇게 마음을 터놓는 아이가 있다는 것 만으로 아이들은 숨통을 틀꺼 같다 싶어서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겠구나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자신만만 전통 과학

자신만만 전통과학 -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12가지 전통 과학 이야기 ㅣ 자신만만 시리즈 13
서선연 지음, 정순임 외 그림 / 아이즐북스 / 2012년 2월

자신만만 전통 과학을 읽어보았어요. 음.. 역시 자신만만 시리즈중 한권이다 싶을 정도로.. 꽉 차인 책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답니다. 과학은 좀 더 즐겁게, 또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으로 접해주면 아이가 과학을 좋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바로 책으로 줄 수 있는거 같아요. 비록 간접 교육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쌓이고 쌓여서 배경지식으로 쌓이고,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이 재미나겠지요^^ 그럼 자연스레 공부 자신감도 생기겠구요.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딱 보기에 좋은 책인데.. 읽으면서.. 우리 전통 과학에 대해서 저학때 접해도 좋겠다 싶었답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라서 정서적으로 맞았구요.

초등 1학년 아이가 보기에도 딱 좋았어요. 글밥도 적당하고, 그림도 좋았고,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맞물려서 읽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요즘 교과서는 우리가 배울때랑 틀려서 어렵기도 하고, 국어에서 과학이 나오기도 하고, 사회에서 역사가 나오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러니 다양한 책읽기가 정말 중요하구나 느끼곤 했거든요. 표지에서 보면 우리의 전통과학이 보이는데.. 역사속 이야기기 때문에 이 책이 과학과 역사를 더불어서 볼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

금속활자라던가 석빙고라던가.. 자신만만 전통과학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과학과 역사가 함께 하더라고요.

가끔 대형서점에 가서 요즘 나온 신간을 보곤 하는데..

가보면 아이들이 모두 학습만화로 몰리곤 해요.

엄마는 아이들에게 글자있는 책을 접해주고 싶은데 말이죠.

그럴때 읽어봐도 좋을꺼 같아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게모르게 접해온것들이기 때문에 아이도 금방 읽게되고요. 또 자신만만 전통 과학에는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처음에 이야기동화로 읽다가 자꾸 읽다보면 이야기로 접한 동화여서 나도 모르게 내 배경지식으로 쌓일꺼 같습니다.

신들의 나라, 그리스

신들의 나라, 그리스 - 동화 작가 조성자와 떠나는 ㅣ 역사와 친해지는 세계 문화 답사
조성자 지음, 센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6월

동화작가 조성자와 떠나는 시리즈 중 한권입니다.

조성자 선생님과 함께 떠나니 더 좋은 기분이 좋은 책이라고나 할까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파란 하늘이 떠오른다고 하네요. 푸른 지중해도요. 표지가 아무래도 하늘색이라..

신들이 신전에서 있는 모습에서 파란 하늘이 인상적이였는지.. 이런 부분까지도 이야길 하더라고요..

그리고 읽어보게 된 책인데요.

어릴때부터 그리스 신화에 관심이 많아서 읽어보곤 했던 책 중에 그 유명한 학습만화가 있는데..

그리스 하면 떠 오르는 것이 신화이야기 때문인지 아이가 신화 이야기가 있나 부터 찾아보더라고요.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우리나라의 기상이 높아져서 세계속의 한국이란 말이 정말 실감을 해요.

전자제품에서도, 한류 열품에서도, K- POP에서도.. 세계은행 총재도,, 미국대사도 한국사람이니..

참 대단하지요.

그래서 그 덕분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외국인들도 많은데요.. 반대로 우리나라 사람들도 해외로 여행을 많이 가는데..

꼭 가보고 싶은 나라가 그리스인거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니까요.

그리스 하면 떠오르는 신화이야기, 문화 이야기, 그리고 그리스에 대한 나라 이야기등..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비록 가보진 않았지만,,

동화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왠지 가본듯.. 친근함도 느껴지고,

관심이 있는 나라여서 인지.. 더 그런 기분이 들었답니다.

요즘은 다독보단 한권의 책이라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이 책을 읽어보면서,, 역시 작가가 누군가에 따라 세계문화여행도 이렇게 달라지는구나...라고 느꼈답니다^^

생활 속 24절기

생활 속 24절기 - 곡우에 비가 오지 않으면 왜 농사가 안될까?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
김고운매 지음, 박순구 그림 / 동아엠앤비 / 2012년 3월

가끔 뉴스나, 매일 지나치는 일상속에서, 달력속에서 만나게되는 절기..

24절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어요.

매년 우리곁에 다가오는 24절기는 우리가 생활 하는 생활속에서 만나보게 되는거 같고,, 24절기를 통해서 우리는 지금도 생활 하고 있잖아요? 그러고 보면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놀라운거 같아요~~

아이가 질문을 하곤 했어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에.. "오늘이 경칩이래.. 엄마" 하고 이야기 해서 "어떻게 알았어?" 라고 물어보니 "오늘 선생님이 이야기 해주셨어"하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정말 세월 잘가는구나.. 싶을때도 있고, 어쩜,, 사람은 가만이 있어도 자연은 알아서 변화하나 싶은것이.. 참 신기하고, 이게 자연이로구나 싶었던 기억이 나요.

궁금하긴 했지요. 그런데 24절기를 그냥 지나치면서,, 아이가 궁금해 할때 바른 답을 찾아주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보고,,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더군다나 이 책은 내용이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읽어볼려고 하더라고요.

보통 24절기를 설명할때 과학적 내용만 이야기 하면 아이가 지루해 하거나 아에 읽을려고 하지 않는데..

보더니.."재미있겠다"하더군요.

그리고 아이도 알게모르게 그동안 생활 속에서, 일상 속에서 24절기를 지내고 있기 때문에 ,

또 우리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공감을 빨리 할 수 있었겠지요.

무엇이든 그렇지만,

공부로 받아들이면 어렵지만,

이렇게 평소 책으로 읽으면 더 재미나고, 더 신나는거 같고,

기억에도 남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시리즈의 왕팬이 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