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고전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고전이 생겼대요 : 슬기가 넘치는 동양 고전 ㅣ 그래서 이런 고전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글, 서춘경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6월

아이에게 좋은 책이될꺼 같은 예감이 들었던 책이였어요. 

고전 읽기 붐도 일어날 정도로 고전이 주는 이야기가 얼마나 큰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기 때문이겠지요. 저 역시 알게되었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했던 고전.. 그 고전이 생긴 이야기를 읽게되는 책이여서 기대가 되더라고요.

역사,기타와 문학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것도 있고, 모르는것도 있고, 그래서 더 재미났던 책이랍니다. 우리가 살아가기 이전...정말 상상하기 예전의 옛 이야기에서의 바탕이 되는, 배경이 되는 곳의 이야기 이기 때문이지요. 전  이 책 읽으면서 여건만 되면 밤에 아이가 잘 때 읽어주고 싶더라고요.^^ 근데 이게 잘 안되서 둘째에겐 해줄려고 합니다. 읽으면서 아이랑 이야기꽃을 해보고픈 책이거든요.

그동안 큰 아이에게 수준이 좀 높은 책을 읽으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었거든요. 어쨌든.. 둘째는 아이 키우는 요령도 좀 생기는거 같아서..^^ 해보면 좋을꺼 같아요.

뒤에 보면 나의 동양 고전 상식을 알아보는 OX 퀴즈가 있는데요. 그 밑에 살짝 답도 있고요.

9개 문제 중에 몇문제를 맞추나도 궁금해서 아이랑도 해보았어요.

고전이 왜 생겼는지... 만화로도 읽고, 이야기로 읽고,

단락으로 짧게 이야기가 있어서 아이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책이네요.....

과학도둑 13

과학도둑 13 - 액체와 부력 ㅣ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13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6월

우리 아이가 진짜 좋아했어요.

그래서 먼저 키트먼저 만들더라고요. 엄마 자고 나서 제일 먼저 읽은 책이기도 하고,, 이게 학습만화의 힘이였는지..^^

평소 과학을 먼저 하지 않은 아이인데..과학도둑을 자주 접해주어야겠구나라고 속으로 생각이 들게 해준 책이였다고나 할까요..ㅎㅎ

물로 가는 친환경 위터 보트 만들고 아이가 스스로 얼마나 뿌듯해 하던지요..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책이기도 했고, 동생이랑도 만들었답니다..

함께 해서 더 좋았어요.

액체와 부력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요.

평소 과학책이나 과학을 먼저 공부하거나 읽는 아이가 아니였는지라..

이 책을 보고 아이가 좀 좋아해 주었음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어요.

미로의 궁금타파 과학교실을 통해서 여러가지 과학 핵심 개념도 읽을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평소 울 생활에서 작용, 반작용의 원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도 배웠네요.

물의 힘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워터 보트를 통해서도 작용, 반작용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니 저도 신기하더라고요.

교과서와도 연계되어 있어서

우리가 과학시간에 배우는 것을 미리 읽을 수 있고,

배운 아이들은 반복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반복하고, 복습도 하고,

관심도 생길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이기도 한데..

과학 핵심개념을 책으로 읽고, 내용으로 알게 되고,

과학 실험키트로 실험을 해서 몸으로도 인식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기억이 될꺼 같아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34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34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ㅣ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34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5월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인 수학도둑..

34권을 만났어요.

수학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말 어려워지더라고요.

큰애가 초등고학년인데.. 오늘 아침에 수학 문제를 푸는거 보니까 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만큼 어려워 진거 같아요. 옛날 제가 배울땐 수학이 산수였는데..^^ 요즘은 수학이 너무 어려워진거 같아요.

그래서 초등학교땐 수학을 좋아하기만 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4학년부터 수학이 어려워 져서.. 수학도둑을 만난것이 아이에게 정말 행운이 아니였나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수학도둑이 나오는 달을 기다리곤 한답니다.

34권의 교과연게표를 보면 받아올림, 받아내림이 나오는데요. 이건 초등 2학년때 배우는건데 마침 둘째가 2학년이라 매일 저랑 하는거라.. 반갑더라고요.. 이렇게 수와연산의 영역에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은 익숙하다고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아무래도 초등 수학은 연산이 중요하게 여겨지니까요. 이렇게 읽으면서 넘기면서, 풀기도 하면서 한장,한장씩 읽으니까 더 실감나더라고요. 수학을 잘할려면 이렇게 수학도둑의 힘을 빌려야겠다 싶었거든요.

교과연계표가 있어서앞으로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학만화로 아이가 수학을 만나니까 좀 더 쉽게 받아들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 였답니다.

그래서 벌써 다음권이 기다려지는걸요.

아이가 자는 방에 책꽂이에 꽂아두었답니다. 그래서 자꾸 읽으라고 했어요. 이렇게 아이가 어려워 하는 부분의 수학 영역을 찾아서 골라 사서 보아도 좋을꺼 같아요. 이 책보면서 백스토리가 있구나 싶었어요. 왜냐하면 수학이 연결고리가 있어서 연결해서 개념이 확장되기 때문이지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스 대왕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6 :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스 대왕 ㅣ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6
김은권.박인하 글, 청강만화 스튜디오 그림, 배성호 감수 / 넥슨(Nexon) / 2013년 4월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엄마 입장에서도 역사를 그것도 세계사를 접하게 해줄 수 있어서 반가운 책이여서 눈여겨 보고 있는 책이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잘 읽어서 이쁜 책이기도 하답니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 이여서 주위 엄마들 보면 세계사를 접하는 것을 논술학원에서 하거나 하던데.. 저는 그것보다 이렇게 먼저 책을 통해 흥미를 이끌게 하는게 좋은거 같아서 계속 앞으로 빨리빨리.. 나왔음 하는 책 시리즈 중 하나가 바로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거든요.

이 책 제목이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인데요.

저도 아이에게 딱 설명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책을 통해 평소 배경지식을 쌓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네요. 어릴때 읽는 책 한권이 아이가 세계사를 접하는 첫 기억으로 남을테니까요.

지난주인가 이슈가 아이들이 역사를 어려워 한다는거였는데요.

그런데 세계사는 더 그럴꺼 같은데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중요 역사 지식이 들어있어서 좋았구요.

읽으면서 폭넓게 접하고 읽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역사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워크북이 있어서 그냥 안 넘어가고 지나치지 않은다는 장점도 있구요.

무엇보다 학습만화여서..제일 큰 장점이 되어서 아이가 자꾸만 읽을려고 하는 것도 제일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듯한 기분이 들게 해주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 역시..한 점수 하게 해주네요.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9 : 음악편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9 : 음악편 - 천 년의 감동이 담긴 서양 음악 여행 ㅣ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9
기영호 지음, 이세경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3년 4월

음악에 대해서 좀 더 알게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접하게 된 책이에요.

만화여서 또 아이가 쉽게 접할꺼 같았구요.

아이들 보통 초등 저학년때 피아노는 배우는거 같아요. 남자애든 여자애든.. 근데 이걸 계속 연결해서 배우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도 분명 있으니까요. 우리 아이는 후자 였는데 고학년되서 다시 배우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피아노를 단순히 배우는것이 아니라 음악적 지식을 알고, 쌓고 배우면 좀 더 피아노와 친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 어른들도 편독이라는게 있지요.

아이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그래서 음악에 대해 제가 접해주고 싶었던 책도 많았는데

안 읽더라고요.

이 책은 만화여서 아이가 쉽게 한번 후루룩~~ 읽을꺼 같았어요. 아니, 아이가 엄마가 읽으라고 하기 전에 먼저 펼칠꺼 같아서 읽게 되었답니다..^^

나이가 들어 클래식 음악을 듣는것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근데 저도 음악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라서.. 정말 귀에 익숙한 음악인데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보게 되고, 찾게 되던데.. 음악을 접하는 기회를 이어령 교수님의 이야기로 들어보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좋은 기회를 가진것이 아닌가 싶고, 역사인데 서양 음악이여서 세계사와도 연계해서 접하면 좋을꺼 같습니다. 다양하게 읽어볼 기회가 생긴거 같아요.

요즘은 통합교육이란 말을 참 많이 하지요.

과학속에 수학, 수학 속에 과학,,

그런데 이 책은 음악으로 여러 가지를 이야기 해주는거 같아요. 처음 든 생각은 세계사였구요. 또 하나는 음악사를 통해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음악을 접근할 수 있다는 거였거든요.

이 책 한권으로 음악에 대해 좀 더 알게되었던거 같고, 이어령 교수님의 정말 옛날 구수한 옛이야기 할아버지 처럼 들려주는 음악사를 통해 음악을 경험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