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9 : 음악편 - 천 년의 감동이 담긴 서양 음악 여행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9
기영호 지음, 이세경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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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해서 좀 더 알게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접하게 된 책이에요.

만화여서 또 아이가 쉽게 접할꺼 같았구요.

아이들 보통 초등 저학년때 피아노는 배우는거 같아요. 남자애든 여자애든.. 근데 이걸 계속 연결해서 배우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도 분명 있으니까요. 우리 아이는 후자 였는데 고학년되서 다시 배우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피아노를 단순히 배우는것이 아니라 음악적 지식을 알고, 쌓고 배우면 좀 더 피아노와 친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 어른들도 편독이라는게 있지요.

아이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그래서 음악에 대해 제가 접해주고 싶었던 책도 많았는데

안 읽더라고요.

이 책은 만화여서 아이가 쉽게 한번 후루룩~~ 읽을꺼 같았어요. 아니, 아이가 엄마가 읽으라고 하기 전에 먼저 펼칠꺼 같아서 읽게 되었답니다..^^

 

나이가 들어 클래식 음악을 듣는것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근데 저도 음악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라서.. 정말 귀에 익숙한 음악인데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보게 되고, 찾게 되던데.. 음악을 접하는 기회를 이어령 교수님의 이야기로 들어보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좋은 기회를 가진것이 아닌가 싶고, 역사인데 서양 음악이여서 세계사와도 연계해서 접하면 좋을꺼 같습니다. 다양하게 읽어볼 기회가 생긴거 같아요.

 

요즘은 통합교육이란 말을 참 많이 하지요.

과학속에 수학, 수학 속에 과학,,

그런데 이 책은 음악으로 여러 가지를 이야기 해주는거 같아요. 처음 든 생각은 세계사였구요. 또 하나는 음악사를 통해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음악을 접근할 수 있다는 거였거든요.

이 책 한권으로 음악에 대해 좀 더 알게되었던거 같고, 이어령 교수님의 정말 옛날 구수한 옛이야기 할아버지 처럼 들려주는 음악사를 통해 음악을 경험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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