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6 : 역사

생각이 크는 인문학 6 : 역사 - 왜 역사 공부가 중요하다고 할까? ㅣ 생각이 크는 인문학 6
최경석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4년 9월

역사와 함께 만나는 기분..

인문학을 만날때는 어렵다라고 생각만 했다가

내가 좋아하는 역사와 만나니까..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인문학은 말 그대로, 그리고 책 제목 그대로 생각이 크는 인문학이니 만큼

인문학을 많이 읽어라 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어렵다는 이유로 잘 안 읽게 되는데

을파소에서 나온 생각이 크는 인문학을 통해

또 역사편을 통해 한번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역사란 무엇일까?

아이가 물어보면

조상들이 살아온 이야기라고만 했는데

이 책에서 제1장부터 시작하여 역사란무엇일까요?를 질문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 책의 구성이 물음표, ?를 두어서 질문하고 생각하게 하는게 장점인 책이네요.

우리나라의 이야기와 세계사가 함께 있어서 지루하지않고,

중간중간 삽화도 아이들 취햐에 맞게 굵게 그려져 있어(제 느낌은 그래요.^^)

한눈에 들어노는 그런 기분도 들었거든요.

이 책에서보면

왜 한국사를 세 번 배울까요?가 있어요.

초등,중등,고등에 거쳐 세번 배우는데요.

지금 우리아이가 중학생이라서

내년에 한국사를 배울꺼라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학교 마다 역사 배우는 시기가 다 다르죠..)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한권이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한권한권 아이가 관심있는 분야를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ㅣ 일공일삼 94
황선미 지음, 신지수 그림 / 비룡소 / 2014년 9월

이 책은 황선미 작가님의 책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읽어보고 싶었던 바로 그 책이랍니다.

아마 저 같은 분들이 많으실꺼에요.

우리아이는 초등3학년

지금 10월이니까 금방 4학년이 되겠지요.

뭘지 않았는데

제가 왜 그러러냐 하면 바로 이 책의 배경이 초등 4학년 아이들의 이야기라서 그렇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주경이와 혜수는 같은 반입니다.

그런데 주경이는 평범한아이라면,,거기다 소심하기까지 한,,

혜수는 반에서 인기도 많고, 반에서 반장이기도 합니다.

또,, 이런 인연이 있나 싶지만

주경이 할머니가 혜수의 부모님이 하시는 제과점에서 일을 하고,

명인이의 할머니가 주경이의 엄마의 가게에서 일을합니다.

명인이 또한 주경이의 반이지요.

그런데,,

혜수는 주경이에게 마음폭력을 쓰는 아이에요.

이번엔 명인이가 마음에 들지 않자 혜수는 주경이에게 명인이의 구두를 처리하라고 하고

결국 주경이는 구두 한짝을 던져 버리는데 그 모습을 주경이의 친구가 목격하게 됩니다.

이렇게 친구관의 이야기라서 인지

또 왕따의 문제라서 인지

이 책이 전달해주는 것은 정말 많은거 같아요.

나중에 작가의 말도 기억에 남는데

어찌보면 우리가 그냥 무심코 뱉는 그말이 당사자에겐 평생의 씻을 수 없는 기억이 되는것이라는 것도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야기는 친구들과 화해하고 해피앤딩으로 끝나는데요.

주경이가 반장이 되어 잘 할 수 있을까? 같이 이 책을 읽는 독자도 걱정을 하는데

결국은 반장의 역할도 잘 해나가는 아이의 모습도 정말 기특합니다.

혼자가 아닌 친구의 도움,

친구가 있어야 학교 생활도 더 재미나다는것도 이야기 해주네요.

교과서에서 나온 이솝이야기

교과서에서 나온 이솝이야기 ㅣ 교과서에서 나온 시리즈
이솝 글, 노성빈 그림, 고정욱 감수 / 계림북스 / 2014년 8월

이솝이야기는 많이들 들어는 보았으나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만나보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아..그동안 좋은 책을 , 그것도 명작을 너무 안 읽었나 싶은것이

반성도 되더라고요.

그렇지만 요번 책은 더 의미가 있는것은 바로 교과서에 나온 이솝 이야기 이기 때문에 책을 통해 교과서에 나온 책을 미리 읽어보게 하는 효과도 있는거 같아서 너무나 반갑기도 했고, 명작이 주는 교훈도 있고, 재미도 있고, 또 배울것이 많을꺼 같아서 읽는 저도 정독을 하면서 읽은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번에 아이가 중간고사를 보면서(큰애) 책을 읽을때 , 책을 읽을때 발음도 중요하다는걸 알았어요. 음절,어절이 뭔지도 공부했거든요. 분명 초등학교때 배웠던건데.. 싶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단어의 읽을때의 표기법도 적어 주어서 다시 한번 보게 되는 효과도 있었답니다.

각각의 내용들이 전달해 주는것은 교훈적 내용도 많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거 같아요.

왜 이런말 있잖아요?

아이의 거울은 어른이다.. 맞나요?^^ 이런 말 처럼,,

부모의 행동이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것은 당연하거같고,

책을 통해 우리 아이도 책읽는 재미까지도 붙혔음 하네요.

이야기가 짧아서 밤에 아이에게 읽어주기에도 정말 좋은 책인거 같아요.

하나씩 읽어주기도좋고요.

그 덕에 저도 요즘 이솝 이야기에 푹빠져 읽고 있어요.

또 하나 교과서에서 무얼 배울지에 대해서도 미리 알 수 있어서 좋네요.

누나는 수다쟁이 수학자

누나는 수다쟁이 수학자 2 : 분수 - 의자 하나 방을 탈출하라! ㅣ 누나는 수다쟁이 수학자 2
박현정 지음, 정혜경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4년 9월

누나는 수다쟁이 수학자를 만났어요.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요.

수학을 어려워 해서 어떻게 해야 수학을 호기심있게 바라보 수 있을까?

이런 점으로 고민을 해요.

큰애는 알아서 잘 했던거 같은데,,

둘째는 또 다르더라고요.

개정초등수학교과서 3-4학년 과정 분수의 내용을 다 담았다고 해요.

어.. 좋은데요.^^

아무래도 분수는 개념 잡는것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더하기,빼기, 나누기, 곱셈을 잘 할 줄 알아야 분수도 할 줄아니까.. 분수의 개념 잡기가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알지요.

이 책에서는 그림으로도 그 개념을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아무래도 글로만,숫자로만 분수를 설명하면 이해도가 어려울 수 있으나

그림을 그려 아이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눈으로도 확인 할 수 있어 좋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스토리텔링 수학을 이야기 많이 하는데

간만에 둘째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수학동화책을 만난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또 앞으로 배워야할,또 배우고 있는

분수의 개념을 이 책으로 알게해주니까 좋고요.

뭔가를 알아야지 수다도 재미나지요.

수학의 기분인 분수를 알아야지 앞으로 고학년 수학도 더 재미날꺼 같고, 자신감도 생길꺼 같아요.

또 부제목에서 의자 하나 방을 탈출하라고 했는데

뭔갈 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끝까지 읽고,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수학적 호기심을 이끌어 가길 바래봅니다.

쾌걸 조로리 45

쾌걸 조로리 45 - 공포의 요괴 소풍 ㅣ 쾌걸 조로리 시리즈 45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14년 8월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뜻의 쾌걸 ..

바로 그 쾌걸 조로리가 45권이 새로 나웠군요.

이 책이 엄청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책이라고 알고 있어요.

누구에게 사랑을 받았나고요. 바로 아이들이지요.

그래서 인지 학교 도서관에 가도 이 책이 있고,

도서관에 가도 쾌걸 조로리가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45권까지 나온거 보니 그 인기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이번에는 공포의 요괴 소동입니다. 오늘 처럼 날씨가 추운날, 으시시한 날에..요괴 소동이 일어난면 잠이 오던것이 확 달아날껏만 같은..ㅎㅎ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으로 책을 펼쳤는데

책의 내용은

조로리는 이제 다른 사람의 사건에는 휘말리지 않고, 어디선가 기다리는 공주님을 만나러 갈려고 하는데요.. 어..그때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리고,

그곳에 가보니 요괴학교 선생님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아이들을 care 하는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요괴학교 선생님을 괴롭히고 있는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조로리가 혼을 낼려고 하는데

선생님이 "지금 소풍을 가는 길인데 조로리 선생님과 같이 가는것이 어떻겠냐?"고 물어보는거에요.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재미나죠?

그래서 또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질까?

아이들은 궁금할 수 뿐이없을꺼 같아요.

우리 아이도 궁금해서 그 뒷이야기를 읽더라고요.

요괴학교 학생들과의 소풍는 어떨까?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궁금해요.

왜냐하면 쾌걸 조로리가 있는곳에 사건,사고가 없으면 왠지 허전하니까요..ㅎㅎ

이 책을 읽으면

자연스레 이야기에 빠지게 되고, 이야기가 재미나서 다음권도 기다려지게 하는 책인거 같아요. 그래서 오랫동안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것일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