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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5년 후 - 정상에 선 사람들이 밝히는 ‘5년 전략’의 비밀
하우석 지음 / 다온북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도서 명을 잘 정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도 이 부분을 책에서 언급했지만, 정말 10년 후는 너무 먼것 같고,2~3년은 짧은 것 같으며...

5년후는 뭔가를 이룰수 있는 적기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읽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가장 크게 드는 것 같다.

 

첫장에서는 다소 진부하다는 생각과 답답하는 생각이 같이 든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그 일을 하기 위한 방법이 써있을 것 같은데...

그 이전에 구구절절하게 실제로 그 이야기 보다는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들...

너무 널리 알려진 사례들..인물들...관심을 가지고 본 사람들을 알만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식상함을 느꼈다.

그리고 소개되는 이야기들도 다소 진부했다. 그래서 읽으면서 인내심이 필요했다.

 

끈기가 필요한 첫장을 넘기고 나니 그 다음부터는 한결 읽기가 쉬었다.

원하는 실제 내용이 나와줘서...

 

이 책은 사실 새로운 이론이나 획기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으나 되짚어 보지 못한 이야기들...그리고 실행하지 못한 것들을 하나씩 짚어주는 것 같다. 그래서 그것을 같이 되새겨 보면서..실용서들이 얘기했던 커다란 획들 사이사이로 작은 실천의 방법들에서 내가 간과하고 잊어버린 것들...실행하지 못한 것들을 알게 해주는 것 같다.

덕분에 무엇을 이룬 그들과 내가 무엇이 다른지를 깨닫게 해주는 것 같다.

그래서 나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도 알수 있게 해주고...

 

이 책이 가진 장점이 그 부분이다.

그럴듯한 이론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들을 실행하는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사실 많은 이론서들이 확실한 방향을 설정해 주지만 그것을 체화해서 실행하다 보면 이론서와의 갭을 느끼고 마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소소한 일상속에서 준비되지 못해서 하지 못한 것들을 알게 해주어 좋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내 머릿속에 획은 그어지지 않는다. 책속에 문제가 있는 나의 일상은 있으나 가고자 하는 방향은 잡기 어려운 것 같다. 그 점이 아쉽다. 그나마 문제점을 알게된 것은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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