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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잘해도 좋은 사람입니다 - 나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심리적 경계선 그리는 법
양지아링 지음, 하진이 옮김 / 갈매나무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양보'는 일반적으로 보다 많은 '존중' 혹은 '상호 이익'을 가져다주기보다는 점점 더 많은 '부득이함'과 '억지스러움'을 가져다준다. 이렇게 마음속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외면하다 보면 스스로를 싫어하게 되거나 세상에 원망이 쌓여서 결국 상처투성이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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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은 바로 무엇은 되고, 무엇은 안 되는지를 구분하는 것이다."
당신의 선량함에 원칙이 있고 감성에 한계선이 있어야만 사람들이 진심으로 당신을 존중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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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존중해야만 남들도 당신을 존중해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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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경계선을 명확하게 구분 지어야만 당신과 타인의 연결성이 대등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거래처럼 유지되는 관계는 영혼 없는 빈 껍질처럼 서로에게 진정한 따스함을 줄 수 없다. 당신이 행복해야만 이 세상도 당신에게 미소를 지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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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인자한 사람은 끝도 없이 참고 견디며 모든 것을 용납하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을 정확하게 인지해야만 자기가 짊어질 수 있는 무게의 범위를 가늠할 수 있다. 이른바 '관용'도 먼저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만 그 한계치만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ㅡㅡㅡ "세계에서 가장 관용적인 사람은 경계선이 정확한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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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잘못된 인간관계를 바로 잡고, 나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명확한 심리경계선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장 "인식-우리에겐 심리적 경계선이 필요하다"에서는 심리적 경계선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심리적 경계선이 모호할때 겪는 어려움을 설명하여 심리적 경계선의 필요성을 알려준다.
2장 "원인과 분석-거절할때마다 나도 모르게 걸려 넘어지곤 하는 감정에 관하여"에서는 저자가 했던 상담사례들을 통해 상대에게 경계선을 지키지 못해 손해를 보는 사람들의 감정과 그 내면을 들여다고, 사회적 인식과 잘못된 신념으로 인해 형성된 오류들을 살펴보고 그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한다.
3장 "치유-거절 잘해도 좋은 사람입니다"에서는 심리적 경계선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생각을 지적하고, 거절하지 못해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좋은 사람이고자 하는 것보다, 스스로를 보호하고 아끼는 사람이 더 좋은 사람인 여러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4장 "연습-타인과 친맬해지면서 나도 편안해지는 마음 독립 연습"에서는 저자가 임상실험을 통해 발견한 방법들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잘못된 방어기제나, 타인에게 의존적인 모습들을 조금씩 버려가며 심리적 경계선을 그리고, 독립된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무조건적 배려나 희생, 타인의 부탁에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니며, 정확한 삶의 원칙을 정해 누군가에게 휘둘려, 자신의 본 모습을 잃지 말라 조언하는 책이다.
내 감정을 무시하고, 내 마음을 외면한채 우리는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너무 옭아매고, 상처주고 사는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조금 더 내 자신에게 관대해지고, 조금 더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명확한 경계선을 두어 타인에게 하기 싫은것, 옳지 않은 일들은 단호하게 싫다, 안된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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