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따짐 - 울화통 터지기 전 비워내는 하루 한 번 따짐들
오소호 지음 / 오소호필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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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감함으로 위장한 무책임보다는 예민함으로 무장한 책임감이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게 아닐까.
ㅡㅡㅡ
따짐의 기술
1. 따지기 전 나에게 먼저 따져라.
2. 따질 때 어떤 목소리도 괜찮다. 단 눈빛은 따짐의 대상에게 고정하라.
3. 상냥하지만 단호하게 따져라.
4. 따짐 이후 후폭풍은 변수들의 몫임을 명심 또 명심하라.
ㅡㅡㅡ
당장 1분 뒤의 자신의 미래도 모르면서 남의 말년은 훤히 보인다는 대단한 예언가, 점쟁이들이 주변에 참으로 많다.
이런 분들을 만난다면 무시해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꼭 따져주자.
"너나 삶 좀 아끼세요"
ㅡㅡㅡ
기억나는 급훈들, '올인' '나도 쓸모가 있을 걸?' '쟤 깨워라'
'우(리는)주(말에)정(석을)복(습한다)' '대학 문은 좁지만 우리는 날씬하다' '재.수.없.다' '엄마도 계모임에서 말 좀 하자'
ㅡㅡㅡ
내가 한 번 꿍했으면 이번엔 상대방이 꿍할 차례라는 건 대화의 기술이 아니다.
대화의 기본이다.
.
.
정당하게 따져물어야하는 일에 제대로 말도 못하고, 집에 돌아와 이불킥을 오조 오억번하며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 이들에게 건네는 본격 따짐 에세이!
속시원한 사이다발언도 좋고, 각주도 재치있고 재미있게 써내려갔다.
하루에 한번 1일 1따짐을 실천하는 작가의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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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따짐 - 울화통 터지기 전 비워내는 하루 한 번 따짐들
오소호 지음 / 오소호필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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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감함으로 위장한 무책임보다는 예민함으로 무장한 책임감이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게 아닐까.
ㅡㅡㅡ
따짐의 기술
1. 따지기 전 나에게 먼저 따져라.
2. 따질 때 어떤 목소리도 괜찮다. 단 눈빛은 따짐의 대상에게 고정하라.
3. 상냥하지만 단호하게 따져라.
4. 따짐 이후 후폭풍은 변수들의 몫임을 명심 또 명심하라.
ㅡㅡㅡ
당장 1분 뒤의 자신의 미래도 모르면서 남의 말년은 훤히 보인다는 대단한 예언가, 점쟁이들이 주변에 참으로 많다.
이런 분들을 만난다면 무시해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꼭 따져주자.
"너나 삶 좀 아끼세요"
ㅡㅡㅡ
기억나는 급훈들, '올인' '나도 쓸모가 있을 걸?' '쟤 깨워라'
'우(리는)주(말에)정(석을)복(습한다)' '대학 문은 좁지만 우리는 날씬하다' '재.수.없.다' '엄마도 계모임에서 말 좀 하자'
ㅡㅡㅡ
내가 한 번 꿍했으면 이번엔 상대방이 꿍할 차례라는 건 대화의 기술이 아니다.
대화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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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하게 따져물어야하는 일에 제대로 말도 못하고, 집에 돌아와 이불킥을 오조 오억번하며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 이들에게 건네는 본격 따짐 에세이!
속시원한 사이다발언도 좋고, 각주도 재치있고 재미있게 써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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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 레터 -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 주주 서한에서 밝힌 일과 성공의 14가지 원칙
스티브 앤더슨 지음, 한정훈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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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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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기여한 세 가지>
1. 성공적인 실패를 장려하라
2. 큰 아이디어에 베팅하라
3. 역동적인 발명과 혁신을 실행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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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구축에 기여한 세가지>
1. 고객에 집착하라
2. 장기적 사고를 적용하라
3. 플라이휠을 이해하라
(플라이휠:원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때 추진력을 더해주는 핵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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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가속화에 기여한 네 가지>
1.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라
2.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라
3. 기술로 시간을 단축하라
4. 주인의식을 고취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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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확장에 기여한 네 가지>
1. 기업문화를 유지하라
2. 높은 기준에 집중하라
3. 중요한 것을 측정하고, 측정한 것을 의심하고, 당신의 직감을 신뢰하라
4. 항상 "데이원"이라고 믿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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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리저쉽 원칙>
-고객에 대한 집착
-주인의식
-발몇 및 단순화
-올바른 판단
-배우려는 자세와 호기심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
-가장 높은 기준을 고수
-크게 생각
-과감한 행동
-근검절약
-신뢰형성
-깊이 관여
-소신있는 반대와 헌신
-성과도출

위 항목들이 너무 뻔하다고 말하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 원칙들을 지키려 노력하는 회사, 그리고 성공을 이루어낸 회사가 몇이나 될까.

저자는 아마존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의도적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활용하는아마존의 독특한 접근방식, 실험과 발명을 장려하는 기업문화이며, 이 모든 것은 성공과 실패를 '위험'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제프 베조스의 경영 철학에 기초한다고 말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게 늘 격려하는 회사,
늘 현재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부담없이 의견을 말하고 실행하기를 격려하는 회사.
아무도 보지 않는 일,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이루어지는 일에 신경 쓰고, "실패"항목을 배정함으로써 실패가 예전되는 많은 일에 자원을 배분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발휘하는 회사 아마존!
매력적이기 그지 없다.

노동자들에게 많은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제프베조스의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그리고 수많은 노동자들의 실패와 도전과 노력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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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읽을 수 없이 아름다워
염승숙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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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진실이든 진실은 어디로은 가버리고 시간에 마모된 인간만이 남아 있다.
ㅡㅡㅡ
도달할 수 없는 지점을 갖는다는 건 슬픔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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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 가닳을 수 없는 곳으로 가닿고자 하니까 인간은 슬프지....도달하고 싶지만 도달할 수 없는 지점을 살면서 마음속에 품고만 있어야 하니까 인간은 슬프다.나도 그렇고.
ㅡㅡㅡ
나는 나를 일으켜세울 수 없고 결정적으로 내 안에서 뭔가가 죽어버렸다는 것만을 인지했다. 내 안에서 어떤 빛과 같은 것이 순식간에 꺼져들었고 나는 순순히 어둠 속에서 눈을 뜨고 감길 반복하며 살아가게 될 거야... 그런 불길한 예감만이 비바람처럼 나를 휘감고 젖어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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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비극을 지렛대 삼아 양지로 건너온 나의 걸음을 돌아봤어야 했다고. 속죄해야 했다고도.
ㅡㅡㅡ
복원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다. 시간이 흐르면 다시 복원되어야만 한다. 거듭 반복되는 복원의 무한속에서 복원은 그저 한시적인 재현일 뿐, 소설이나 상실을 애초에 '없었던' 것으로 만들지는 못한다. 그러니 회복이란 더더욱 가능하지 않은 것.
ㅡㅡㅡ
사랑하기 위해서, 사랑을 지속해나가기 위해서. 짐작에 짐작을 거듭해, 최선을 다해 오해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누군가 사랑한다는 건 그래서 그의 고통을 짐작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다름 아니고, 그러니 어쩌면 짐작만이 삶의 전ㅂ이며 짐작하는 인간은 고독하다.
고독은 이미 저멀리에서부터 함께 온 것. 누구에게나 얻에서나 고독은 오래전의 것이었고, 이 순간의 고독은 저마다의 인생에서 모두가 정처 없이 상처로 얼룩졌던 그때 그 순간의 고독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ㅡㅡㅡ
진심을 알기 위해 짐작해야 할 테고 사랑하기 위해 오해해야 할 것이며 고통을 이해한다고 믿어야 할 것이다. 모든 인간사의 행과 불행이 그러하듯이.
ㅡㅡㅡ
별거 아니라고, 애쓸것 없다고, 인생은 그저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목적지나 종착지도 없이 달려나가는 행위라고, 숨을 몰아쉬고 땀을 흘리며 인간은 누구나 끝내 지쳐버리고 마는 거라고.
ㅡㅡㅡ
무엇보다, 지치지 않아볼게, 네 말대로 이렇게 되어오는 동안 벌어진 일련의 일들이 모두 다 나의 탓은 아닐 테니까. 이건 자책이 아니야. 다시 사랑하기 위해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애. 이해하고 오해한 고독의 시간들을 내 것으로 그려 오려 한다.
ㅡㅡㅡ
기억은 때로 잔인한 구석이 있다. 지치지도 않고 반복해서 처음인 듯 재생되곤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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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15년차의 작가지만 사실 염승숙 작가는 내겐 좀 낯설다.
그녀의 단편 하나정도는 읽어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단편집임에도 읽는 속도가 더뎠던 이유는 우리 시대의 상실과 아픔을 그려냈기에 묵직해서였다.
한편 읽고 며칠 쉬다 한편 읽고의 패턴이었달까.

등장인물들은 무심한듯 하지만 상대를 신경쓰며 배려하고, 시종일관 하나같이 쓸쓸해보인다.
소설속 사회는 우리사회와 다름없이 차별과 편견이 난무하고, 잔인하고 모욕을 주는 행위를 일삼는 곳으로 표현된다.
폭력이 난무하는 세계에서의우울함과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세계에서의 좌절감 속에서도 인간은 고군분투해가며 버텨내고 또 살아간다. .
. "세계는 읽을 수 없이 아름다워"라는 제목과는 역설적이게 소설속 내용은 어둡고 쓸쓸하고 아픔이 가득하지만 그에 반대로 작은 행복이나 아름다움을 곳곳에 세심하게 배치해두었다.
꾹꾹 눌러담은 섬세한 감정표현들이 먹먹함을 가득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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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직지 1~2 세트 - 전2권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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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를 때 밑에서 보면 정상에 다 온 것 같아 이제 정상이다 하고 발길을 턱 내디디면 오르는 길이 탁 나오는 거야. 다시 발걸음을 내디디면 또 길이 나오고. 다 된 것 같아도 또 남은 게 있고 또 남은 게 있어. 인생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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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 교류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던 한 교수가 갑자기 잔인하게 살해된다.
그는 드라큐라에게 습격당한 듯 목에 송곳니 자국이 나있고, 귀가 잘려나가고, 창으로 심장을 관통 당해 처참히 살해당한다.
이 기괴한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사회부 기자 기연은 교수가 살해당하기 전 만났던 타학교 교수를 만나게 된다. 그 교수는 직지 알리기 운동을 펼치는 사람으로 구텐베르크 금속활자의 뿌리가 직지라고 확신하고, 바티칸 비밀 수장고에서 발견된 오래된 양피치 편지의 해석을 살해된 교수에게 의뢰했는데..
그 편지는 교향 요한 22세가 고려 충숙왕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된 편지이며, 직지 연구자들은 이것이 유럽전파를 입증할거라 믿었으나, 번역한 교수는 가능성이 없다는 해석을 내 놓게 된다.
그러한 이유로 기자는 직지연구자들을 용의선상에 올리지만, 결정적 단서를 찾지 못하다 우연찮게 살해된 교수의 서재에서 단서를 발견ㄴ하게 되고, 교수가 계획했던 동선을 따라 프랑스로 떠나 살인사건과 금속활자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금속활자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에 대한 이야기를 추적해가는 팩션으로 워낙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여 소설을 재미있게 쓰는 김진명 작가이기에 기대하며 읽었는데, 이번엔 좀 아쉬웠달까.

기자를 중심으로 흘러가던 이야기가 2권에서 갑자기 그녀의 긴 상상력이 시작되는 부분으로 넘어가더니 14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조선시대 세종대왕때와 15세기 유럽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펼쳐지고, 긴 상상을 끝냈다고 나오는데, 나는 왜 그 부분이 좀 유치하단 생각이 들까.

게다가 2권 마지막 부분에 직지와 관련된 사람들을 쭈욱 나열하며 실명을 거론하고 소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들의 사회적 위치나 지위를 여실히 드러내며 나열하는 장면이 꼭 들어갈 필요가 있었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소설에 불필요한 내용들이 너무 많지않았나 싶다.
물론 소설의 재미를 위해서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2권을 앉은자리에 쭉 읽어 내려갔으니, 역시 김진명작가 소설은 가독성과 재미는 인정해아하는 듯 하다.

아모르 마네트: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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