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불편하게 -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
키만소리 외 지음 / 키효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닐 한 장, 채식 한 끼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고작, 이라는 마음이 결코 하찮지 않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하찮으면 또 어떠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백배 나은 걸. 우리는 모두 공존할 자격이 있다. 당신과 나도, 지구에 사는 모든 존재들 역시.p36

감사하는 삶
더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이미 내가 가진 것들에 감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p55

고양이의 감사와 애교는 필요 없다. 배고픈 인생의 길고양이에게 하루 한 끼 정도는 먹게 해주었다는 나 스스로에게 주는 작은 위로 정도면 충분하다.p134
.
.
환경과 동물권에 뜻을 가진 일러스트 작가 6인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따뜻한 마음에 예쁜 그림과 만화들을 더했다.

Save the Earth!
를 외치면서 실상은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나의 삶이 부끄럽게 여겨진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기후변화, 환경오염, 미세먼지, 공장식 도축, 플라스틱 사용으로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다.
망가뜨리는 사람은 너무 많은데, 지키려는 사람은 턱없이 부족하다.
그리고 나 역시 망가뜨리는 사람 중 하나이고....

채식주의자가 될 자신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섣불리 할 수 없는 내가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건 고작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한다거나, 장바구니를 사용한다거나,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것 뿐.
사실 그마저도 그때그때 편리를 위해 포기할때가 많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다.' 였다.
일상 속에서 작은 것에 관심을 갖고 소소하게 실천하다 보면 조금씩 아주 천천히지만 분명 변화할것이다.
나도 당신, 그리고 지구도.

우유 대신 아몬드유나 두유를 마시는 것.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채식하기.
동물복지 마크가 있는 육식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사용해야 한다면 다회용 플라스틱 사용하기)
장바구니 항상 챙기기.
리필용 세재 사용하기.
배달음식 줄이기.
전기사용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잘하기.
마스크 사용 후 꼭 끈 잘라서 버리기.
그리고 살아있는 동식물들에 애정을 갖고 돌보기.

이런 다짐들이 습관처럼 조금씩 내 삶에 물들 수 있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어 - 손으로 만든 표정의 말들 딴딴 시리즈 1
이미화 지음 / 인디고(글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유라는 단어가 없어지면 자유가 사라지고, 차별이라는 단어가 없다면 그것이 차별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이해와 배려가 사라진 세상에서 서로를 감싸 안기란 불가능하다.p45

이 세상에 가장 평화로운 단어가 있다면 그건 '누구나'가 아닐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사랑할 수 있고, 누구나 살 수 있는 세상. 어쩌면 이 모든 일이 누구나 자신의 권리를 지키며 살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일일지도 모른다.p1114

나는 늘 변하고 싶다. 어떤 식으로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치열하게 고민하는 어른이고 싶다. 자꾸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나와 싸우며, 불편한 채로 살고 싶다. 그리고 "사람은 안 변한다"고 말해오는 이들에게 이렇게 답하고 싶다.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 것 말고 이 세상에 어떤 희망이 있나요?"
p124-125
.
.
수어를 통해 사회에 숨겨진 다양한 모습들을 발견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고, 수어라는 고유한 언어를 전달하기 위한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수어를 배움으로써 보지 못했던 것들을 끊임없이 배우고 또 배워가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저자의 성장이 진솔하게 다가온다.

한국 사회에서는 장애가 동정과 연민의 대상이고, 또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며, 장애를 가신 부모를 둔 자녀는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 꼬리표처럼 붙는다고 한다.
우리는 장애를 그리고 수어를 너무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것은 아닌지...

나 또한 수어를 배우고 있다.
하나를 진득하니 하지 못하는 끈기 없는 나는 수어를 몇년 전 잠깐 배우다 그만 두었고, 몇달 전 다시 시작했는데... 어쩜 지문자로 내이름 석자 쓰는것 말고는 기억나는게 없는지...ㅜㅜ
손짓 하나하나 그리고 표정 하나하나가 청각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배우면서 늘 깨닫지만, 손동작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과할 정도로 크게 짓는 표정을 따라하는 것도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왜 수어를 배우고 싶었는지, 그 동기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언젠가 농인을 만난다면 수화로 먼저 인사를 건네고 싶다.
수어를 통해 바라보는 세상, 수어를 통해 배우는 다양성을 나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싶다.
더불어 배우는 수어를 잊지 않으면 더 좋고....
(역시 복습만이 살길인가?ㅠㅠ)

수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짓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편견과 차별이 아닌 평등을 위한 몸짓이기도 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를 항해하는 초록 배에 탑니다 - 작은 물결을 파도로 만드는 일, 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일하는 사람 3
김연식 지음 / 문학수첩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막상 배안에서 부딪혀 보니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은 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환경을 보호한다는 건, 결국 내 행동이 가져올 책임을 생각한다는 것. 사소한 귀찮음을 받아들이는 너그러움과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수고면 충분한 것 아닐까.p21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가해자다. 진짜 피해자는 지구다.
...
왜 우리는 우리보다 오래 남아 내내 지구를 괴롭힐 플라스틱을 이리 쓰는가. 이건 언젠가 끝날 비극이다. 우리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법을 당연한 듯 유지하고 있다.p52

컴포트석의 컴포트함에도 불구하고 아기들은 출발 전부터 기대에 차 울었고, 비행기가 굉음을 내자 굉음을 내며 울었고, 고도를 높이니 고음으로 울었고, 밥을 먹자 힘내어 울었고, 화장실에 가니 시원하게 울었고, 불을 켜니 밝게 울었고, 불을 끄니 무섭게 울었고, 잠들려니 영원히 잠들고 싶게 울었다. 심지어 꿈속에서도 나는 아기들의 꿈같은 울음소리를 들었다. 한마디로 내내 울었다. 아이들은 협력해서 울다 당직제로 번갈아 울며 열한 시간 직항 논스톱 크라이 기록을 달성했다.p55

사흘 사이 한국을 떠나 살쌀한 암스테르담, 후텁지근한 파나마까지 지구 반 바퀴를 돌았다. 시차와 피로에 정신이 멍했다. 제임스 본드는 이런 정신으로 총알을 피한다. 대단하다. 난 갓난아기도 두려운데...p64-65

칠레 땅에 발을 딛기도 전에 느닷없이 평생 보지도 못한 빙하를 걱정해야 한다니. 이건 생전 모르던 분의 장례식장에서 슬픈 표정을 짓는 느낌이랄까?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 모든 이야기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사방을 둘러보니 나만 하늘에서 뚝떨어져 내려온 느낌이었다.p80

신영복 선생은 한여름 감옥에서 빽빽하게 모로 누워 잠을 잘 때면 옆 사람을 증오하게 된다고 말했다. 환경이 척박해지면 인간은 서로 지옥이 된다.p82

나 역시 환경을 위해 채식주의자가 되겠다고 다짐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나 하나도 바꾸지 못하면서 세상을 바꾸겠다니, 부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 다짐을 하면서 사흘 중 하루라도 고기를 먹지 않게 된다. 흔들리고 흔들려도 거듭 방향을 꺾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어쩌면 그게 우리의 최선인지도 모른다.
나는 오늘도 같은 곳을 바라보는 동료들과 함께 초록배에 올라탄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의 최선을 다하며 그렇게 지구 어느 곳에서 작은 물결을 만들 뿐이다.
이 물결이 누군가에겐 큰 파도로 닿길 바라면서.p188-189
.
.
일하는 사람 시리즈 3권 중 내가 선택한 책이었는데, 표지의 저자 소개를 읽고 어라? 재미있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은 책장을 넘기면서 역시로 바뀌었다.
결론은 너무나도 잘 선택했다는 것!

그린피스 선원이 되는 과정과 배안에서의 생활들을 너무나 유머러스하고 진솔하게 담아내 '재.미.있.다'라는 말을 자신있게 할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소소한 환경운동들이 나를 반성하게 했고, 그린피스의 다양한 캠페인이 궁금해 저자가 책속에 담아낸 이야기들을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를 통해 찾아보기도 했다.

호기심에 그린피스선의 자원봉사로 시작해 그린피스 선원이 되어야겠다며 하던 일을 그만두고, 입사지원서를 넣고 칠전팔기 정신으로(사실은 집요하게) 매일 전화를 걸고, 아무런 연락이 없자 암스테르담 그린피스 사무실앞에서 야외취침을 하며 거리농성을 다짐하던 그가 직원이 되고, 또 생각과는 다른 근무환경과 다양한 상황들에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다가온다.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읽으며 키득거리게 했고,
갓뎀잉글리시도, 생전 가본적도 본적도 없던 곳의 기후변화나 환경오염에 대한 저자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그린피스에 관련된 일과 캠페인이 궁금하다면,
환경오염이나 기후변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그리고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에세이를 읽고 싶다면 강력추천!
최근 읽은 에세이 중에 단연 최고였고,
그냥 무조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명소녀 투쟁기 - 1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
현호정 지음 / 사계절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아홉 살 소녀 수정은 반신 북두에게 ‘스무 살 전에 단명할 운명’이라는 예언을 듣고, 이대로 죽을 수 없다며 단명을 벗어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수정이 떠나기 직전, 북두의 점집에서 일하는 은주 아줌마는 백설기 백 조각을 싸주며 그녀의 여정을 응원하고, 수정은 자신이 살던 도시의 지하철역에서 첫 번째 장애물인 술에 취한 남자를 만나며 급격히 현실계를 벗어난다.
그때 나타난 날개 달린 사자 개의 등에 올라 위기에서 벗어난 수정은 그대로 날아 다른 세계로 계속해서 이동한다. 도착한 곳에서 백설기를 나눠 먹다 개의 이름이 ‘내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 그곳에서 ‘이안’을 만난다. 이안은 수정처럼 열아홉 살이고 수정과 반대로 ‘죽기 위한 여정’ 중에 있다. 두 사람은 저승의 바위 사막과 사막 근처의 마을과 강을 건너 작은 섬에 이르는 등 이계의 낯선 풍경을 전진하며 각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 저승 신이 그들에게 건넨 명부에는 악사, 청소부, 눈-인간, 모기-인간, 허수아비-인간 등이 그려져 있고, 이들을 죽여야만 수정은 삶에, 이안은 죽음에 이를 수 있는데......

제1회 박지리문학상은 참신한 소재와 독특한 글쓰기로 독보적 발자취를 남긴 젊은 나이에 요절한 박지리 작가의 뜻을 잇고, 한국 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작가를 발굴하고자 만든 문학상이라고 한다.
사실 나는 박지리 작가의 책을 읽어본적 없지만, 그녀가 독특하고 기발하고 신선한 이야기들을 써낸 작가라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박지리라문학상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책이란 생각을 했다.

단명소녀 투쟁기는 수명을 관장하는 노인들에게 자기 명을 늘려달라고 비는 연명담 ‘북두칠성과 단명소년’ 설화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그런지,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다.
게임처럼 하나씩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듯 진행되는 전개는 지루할틈 없이 재미있고, 비현실적 세계들의 이야기들은 읽는 이를 매료 시키기 충분하다.
독특하고 유치하지 않게 흘러가는 판타지적 요소들과 기발함이 마음에 든다.

수정과 이안의 여정속에서 나타나는 작은 변화와 균열들이 새로운 세계를 향한 것임을 깨닫는 과정들과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하듯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들을 잘 빗대어 표현했다.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으며, 살아갈 우리사회의 청춘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을 설화와 판타지를 통해 안타깝지만 참신하고, 슬프지만 재미있게 잘 담아냈다.
역시 삶은,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

앞으로도 세상은 우리를 계속 죽이고 싶어 할 것 같다. 그러니까 우리는 다 단명短命을 타고난 것이고, 어쩌면 끊을 단으로 끊어야 할 최종 목표는 저 짧을 단인지도 모르겠다. 단단斷短할 것을, 더 단단해질 것을 약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작가의 말 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상 살인 - 죽여야 사는 변호사
카르스텐 두세 지음, 박제헌 옮김 / 세계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타리나는 자신이 10년 전 사랑에 빠졌던, 침착하고 진취적이며 이상으로 가득 찬 남자를 되찾고 싶어 했다. 내가 만약 10년 전에 사랑했던 몸매의 여인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면 우리의 부부 생활은 그때 끝났을 것이다. 당연한 일이다. 세월이 여인의 몸에 흔적을 남기는 것은 마땅하지만, 남자의 영혼에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니. 그래서 아내가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대신 내가 명상 센터에 방문하게 된 것이다.p10

타인에게 사법 시스템을 이해시키는 것은 나의 업무가 아니다. 이 시스템을 원칙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이용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나는 나쁜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는 대가로 돈을 번다. 나는 매우 성공한 형법 전문 변호사다.p13

"네, 형법 전문 변호사입니다."
"그럼 당신은 이 나라의 모든 국민이 혐의에 상관없이 공평한 재판을 받도록 하겠군요. 그건 아주 보람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법대생, 시보 생활을 거쳐 직장생활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성공한 형법 변호사의 현실은 완전히 다릅니다."
"어떻게 다른가요?"
"저는 깡패들이 저지른 사건의 뒤처리를 하고 다닙니다. 도덕적으로 별 가치가 없는 일이죠. 하지만 돈은 많이 법니다."p25-26

"계속 호흡하고 있나요?"
"그건 42년째 하고 있습니다만."p34

"원하던 아이였나요?"
"물론이죠. 저는 진심으로 아이를 통해 부부 관계에도 새로운 생명이 주어지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죠."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어른 둘이 함께 해낼 수 없는 일을 아이 하나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p43

대형 로펌 변호사인 비요른은 업무에 시달리며 가정에 소홀하여 아내와의 관계도 완만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딸과도 자주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 아내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명상센터를 찾게 되고, 그 곳에서
명상을 배우며 자신의 삶에 접목시키며 자신의 삶 전체를 변화시킨다.
그에게는 마약, 매춘, 무기 밀매업을 하는 조직의 우두머리 드라간이 비요른의 골칫덩어리 의뢰인이 있었고, 어느날 드라간이 살인을 저지르고 비요른에게 해결을 하라며 도움을, 아니 협박을 한다.
딸과 드라간의 호숫가 별장으로 여행 계획을 짠 비요른은 갑작스런 일정변경에 짜증이 솟구치지만, 딸과의 여행을 망칠 수 없어, 배웠던 명상을 되내이며 그를 살인하게 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며 합리화시켜간다.
명상과 살인이라... 너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작가는 살인과 삶이 변하는 과정들을 명상이라는 것과 접목시켜 너무도 기발하고 재미있는 소설을 탄생시켰다.
중간중간 소소하게 벌어지는 사건들도 너무 재미있고, 결국은 명상의 힘을 통해 자기 자신이 변하고 또 주변을 변화시킨다는 설정도 재미있다.

전 세계 17개국에 수출되었고, 106주 연속 슈피겔 베스트셀러였으며,
영화 판권까지 계약했다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재미있었고, 살인이야기가 이렇게 유머러스하고 기발할수 있다니.
블랙코미디와 해학이 가득해 나랑 유머코드도 너무 잘 맞고, 무더운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준 정말 매력 넘치는 소설이다.
재미있다 재미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