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21 : 러시아 1 - 시즌 2 지역.주제편 먼나라 이웃나라 21
이원복 글.그림, 그림떼 그림진행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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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20세기 냉전시대를 만들었던 구소련. 미국과 함께 세계 2대 강국이라 불리던 구소련은 1991년 무너지면서 강국의 자리를 내어줬다. 과학은 물론 전쟁 무기, 세계 각국의 공산주의 전파까지 모든 것에 관여했던 구소련, 러시아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우리에게는 많은 것들로 각인되어 있는 러시아를 알아본다. 보드카, 마트료시카, 톨스토이, 레닌, 스탈린, 공산주의, 추운 겨울... 우리가 알고 있는 러시아는 생각보다 많다. 작년에 회자 되었던 블라디보스토크부터 모스크바, 러시아 횡단 등의 여행도 우리에게 친근한 모습들이다. 대단했던 세계 강국의 모습은 그렇게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채 지금은 보통으로 살아간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곳, 세계 최초 살회주의를 세운 곳, 우리에게서 가장 가까운 유럽인 러시아는 지금 우리의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 다시 러시아를 주목할 때다.


러시아 1권은 전근대 편으로 최초의 슬라브 국가에서 혁명 전야까지, 러시아의 정신을 찾는 내용이다. 차리즘(절대 권력), 동방정교(절대 신앙), 국가주의(국가 우선, 애국심 강조)이 기본 정신을 알려준다. 러시아 2권은 근현대 편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산혁명에서 푸틴까지, 다시 강한 러시아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강력했던 국가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 다시 빛을 향해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러시아를 말이다.


학습만화로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러시아를 파악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도움이 될만한 도서이다. 만화는 늘 즐거우니까 말이다. 나도 어릴 때 이런 재미있는 학습 만화를 만났더라면 지금 모습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할 정도이다. 여튼 만화로 읽는 러시아! 재미지고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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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과학자입니다
로렌츠 바그너 지음, 김태옥 옮김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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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알고 있을 거 아니에요. 당신은 뇌과학자잖아요.”


세계적인 뇌과학자인 헨리 마크람은 자폐 아들 카이가 있다. 인공두뇌 개발을 목표로 뇌과학 프로젝트를 이끈 그는 뇌에 관해 다른 건 알겠지만, 그의 아들이 왜 그런지는 알 수 없다. 얼마나 자괴감이 들었을까? 아들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본인의 힘으로 아이를 바꿀 수 없다는 걸 알았을 때 그 무력감 말이다.


그는 아들을 위해 자폐증을 연구한다. 15년간 다양한 치료법과 연구를 하며 자폐증에 대한 일대 전환을 가져온다. 아버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들의 자폐증. 사랑하기도 하지만 버겁기도 하다. 예의바르게 행동하다가도 한번씩 자제력을 잃으면 몸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 다반사. 그런 아들을 무력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의 시선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당신도 그들처럼 느낄 수 있다면”


인간의 힘으로, 혹은 노력으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아무리 바꾸려고 발버둥 친다 해도 말이다. 아마도 그들의 가족이 그러지 않았을까? 세계적인 뇌과학자인 헨리는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아들의 병을 고치려고 해왔을 것이다. 그가 세계적인 뇌과학자였으니 아마도 그 열망과 노력은 더 누구보다 더했으리라.


우리에게 아픈 가족을 옆에 두는 건 그를 보고 더 깊이 깨닫고 더 사랑하라는 뜻인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가끔 하늘을 원망도 할 것이다. 건강한 사람이 아님을 마음 아파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만의 세상이 있고, 그들 나름의 정상의 정상인 것이지 않을까 한다.


카이는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의 오랜 노력과 사랑으로 성인이 된 지금은 자신을 이기고 사회에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아픈 이들이 소외되며 살아가고 있다. 많은 이들이 카이의 이야기로 좀 더 자폐아를 비롯하여 많은 아픈 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아들을 향한 불변의 사랑으로 이뤄낸 획기적인 연구. 그들이 함께한 소설 같은 실화. <론 서스킨드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



📚 책 속에서...
헨리가 아무리 위대할지라도 단지 연구자일 뿐이었다면 실패했을 것이다. 카이를 통해 그는 이해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바꾸어놓은 아이 말이다.

📚 책 속에서...
인간의 생각과 감정은 뉴런의 수보다 뉴런들이 소통하는 방식에 달려있다. 어린아이의 뇌가 자랄때는 신경세포의 수가 아니라 세포간의 연결 개수가 많아지는 것이다. 이 연결에 장애가 생기면 아이는 다르게 성장한다.

📚 책 속에서...
그들의 뇌는 달라요. 하지만 우리는 모든 사람의 뇌가 똑같길 바라진 않잖아요. 그저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독립적으로 살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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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하자니 일이 커지고 안 하자니 속이 터지고 - 좋은 관계를 위한 표현의 기술
김지윤 지음 / 김영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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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통을 잘 하지 못한다. 일방통행도 소통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들어만 줘도 소통이라 생각할 때도 많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의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입장을 바꾸어 나의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우리는
진정한 소통을 얼마나 하고 있을까?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상대방과의 소통을 늘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삭이고 참아왔던 그 마음을 이제는 풀오바자. 소통 전문가인 저자가 그간 쌓아왔던 소통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관계에 대한 통찰과 위트를 함께 알아보자.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단호하다. “말하지 않아도 알기는 개뿔!” <📖 책 속에서...>


내 마음을 모두 알거라 생각하면 오산. 표현의 기술이 중요하다. 나이차이, 성별 차이, 직위 차이, 가치관 차이, 온갖 차이들로 그득한데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전달력’이라고 전한다. 나만 끙끙 앓으며 진심만 전달한다고 소통이 되는건 아니니 말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어쩌면 진심보다 ‘전달력’’ <📖 책 속에서...>


퇴근 15분 전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떠안기는 과장님, 툭하면 뒷담화를 일삼는 친구, 늘 삐딱하게 반응하는 배우자, 당최 인사할 줄 모르는 신입 직원. 여러 가지 소통이 막힐 때 이 책을 활용해보자. 이 세상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 그득하니 말이다! 관계가 함든 이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는 걸로!



📚 책 속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해주는 것은 너를 지적하지 않겠다는 뜻이고 너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뜻이며 너와 나는 지금 같은 상황과 처지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 책 속에서...
행동표현 화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상대에게 친절함을 전달할 수 있는 화법이다. “아이스크림 앉아서 먹어야지.” “퇴근해야지, 시스템 종료.” “있어봐, 내가 물 떠다줄게.”

📚 책 속에서...
사랑에 이상형이 없듯이 일에도 내 입맛에 딱 맞는 일은 없다. 사랑을 할 때도 만나는 족족 상대방의 단점만을 찾아내며 불만족한 사람들의 인생에는 사랑이 없듯이, 하는 일마다 불평불만만 찾아내는 태도는 자기 분야에서의 성장도, 성공도 결단코 만들어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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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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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비접촉의 시대로 들어섰다. 아마도 이 시대는 단기간 반짝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면이 조금이라도 가까웠던 업체들은 미래를 준비할 것이고, 대면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업체들은 이제 그만 바아바이를 고할 것이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


완벽의 시대는 지나갔다. 장인정신으로 오랜 시간 상품을 만들어왔다면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 완벽할 때까지 기다리다간 또 시대가 변할지 모르니 말이다. 이 책은 살아움직이는 제품이 되라고 말한다. 베스트셀러였던 <매개하라>의 저자인 연세대 임춘성 교수는 시대의 기업들을 향해 외친다. ‘살아 움직이라!’고 말이다.


저자는 ‘베타’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베타전략’ : 고객과 기업 사이에 존재하며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다. 사람, 물건은 물론이고 제도와 서비스, 개념까지 모두 포함한다. 마치 시계추나 진동자처럼 끊임없이 그리고 끊김 없이 기업과 고객을 이어주는 모든 것을 말한다.


스피드와 타이밍이 생명이다. 완벽해지길 기다렸다간 사장되고 만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바로 시장에 내고, 고객의 피드백을 적용하여 다음 버전을 만들어 다시 출시한다. 그것의 반복이다. 끊임없이 탈피를 하며 변화를 이어가는 존재처럼 말이다. ‘기다리지 않게’ 할 것, ‘충족되지 않게’ 할 것, 구매가 이루어지는 순간을 지속시킬 것. ‘쾌속, 중독, 지속’.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변화를 좇을지’를 아는 것’.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비대면과 비접촉의 시대. 초개인화의 시대에 살아남는 전략이다!



📚 책 속에서...
이미 세상은 ‘근시적near-sight’입니다. 5개년, 3개년 계획은커녕 연간 계획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먼 앞날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미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길게 오래 이어지는 연속의 날들이 없다는 뜻입니다.

📚 책 속에서...
‘초개인적super-individual’이라 부릅니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우리 동네, 우리 가족, 우리, 결국 나 중심으로 가겠죠. 그중에서도 나, ‘나’라는 개인입니다.

📚 책 속에서...
베타는 움직이는 무엇입니다. 마치 시계추처럼, 진동자처럼, 나와 너, 당신과 당신의 그대, 우리와 너희, 그리고 기업과 고객 사이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무엇입니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양편을 끊임없이, 끊김 없이 이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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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 -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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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가져온 변화는 너무도 극명하다.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이 봇물 터져 나오듯 나오고 있다. 무서울 정도이다. 천지개벽이란 표현이 옳을까? 우리의 미래는 대체 어떻게 될까? 유튜브를 보고, 책을 보고, 인터넷 자료를 찾아본다. 예견되었지만 너무나도 빨리 와버린 미래가 너무나도 두려울 따름이다. 일자리가 없어지고, 생태계가 바뀌는 이 변화를 우리는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인가?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가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대해 예측을 했다.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금융미래학자가 보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어떨까? 경제, 사회, 기업계에 불어닥친 지금의 충격은 충격이고, 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그는 기회는 어느 시기든 존재한다며 우리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준다. 이 위기를 잘 넘기고 미래를 준비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는 의료, 기업, 교육, 배달 등 각 분야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수명이 길어지고 국민소득이 올라가 의료 분야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며, 기업은 원격 업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역할은 축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교육 분야야 말로 최대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간단계의 비용이 사라지고 교육과 IT기술이 접목된 애드테크 분야 투자가 늘어날 것이다. 또한 배달의 민족 같은 식료품 배달 서비스앱 등도 폭발적 성장이 보이는 분야이다. 이외에도 언급하지 못한 많은 분야에서 나비효과와 같은 변화의 흐름을 탈 것으로 생각된다.


세상은 변화될 것이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해야하며, 우리는 그에 맞춰 살아가야 한다.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와 같은 위험은 코로나가 끝나도 또 올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방법은 없다. 현재를 빠르게 분석하고, 대처해나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이 한 권의 책이 우리의 미래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 책 속에서...
미래의 전문직을 살펴보면 원격 업무를 기반으로 한다. 의료 서비스, 유통망, 제조업, 무역 등은 여전히 현장에서 일할 노동자가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비즈니스 직업과 전문가의 역할은 대부분 온라인화가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문제는 위험 요인들이 코로나19 이후에도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위험에 미리 대비해두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팬데믹이 또 한 번 찾아왔을 때는 우연한 사고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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