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편지 - 그저 너라서 좋았다
정탁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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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입니다."


이별은 아프다. 이별이란 것을 하지 않을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피하고 싶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또 미워하고, 증오하며, 때로는 행복에 겨워하면서도 끝이 보이는 그 길을 가게 되는 것이 어쩌면 관계의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3만 구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정탁 작가의 에세이이다. 이별의 아픔을 절절하게 그려내어 그 글을 읽기만 해도 이별했던 그 순간이 그려질 정도이다.


사랑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만은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는 이별이란 것을 하게 되어 있다. 작가는 이별의 아픔으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그 사랑을 더 절실하게 생각하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다.


미치도록 사랑하고, 또 미치도록 이별하며 살아가는 일. 그것이 우리 인생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당신을 붙잡으면 당신은 물론 내 옆에 있어 줄 테지만, 나는 다시 사랑을 이어간다 해도 당신의 차가운 말투와 눈빛을 도저히 견딜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받아들였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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