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다가올 미래 - 한눈에 이해하는 기후 변화 이야기
남성현 지음 / 포르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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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재앙까지 남은 시간 단 3년!'


인간의 욕망은 한때나마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가 싶었지만, 결국 칼끝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다. 3년이 넘는 동안 코로나라는 시대의 비극을 아직도 겪고 있으며, 각종 자연재해는 무서울 정도로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지금 이것을 다시 바로잡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인류가 지속하는 길이다.


이 책은 서울대 지구환경 과학부 남성현 교수에 의해 쓰여졌다. 우리에게 절실하게 당부하기 위해,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말이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 단 3년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 메세지를 날린다. 기후 위기 시대, 우리가 알아야할 기후에 대한 기본 상식과 용어 설명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 방법까지 시대의 지침서가 될만한 책이다.


지구 온도가 1.5도 오르면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다. 5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부터,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 11월에 핀 봄꽃 등 이상 징후는 이미 나오고 있다. 미국의 극심한 한파도, 유럽의 따뜻한 겨울도 우연이 아니기에 그의 마음은 더 다급하다. 그 다급함이 우리에게 전해지길 절실히 바라는 마음이다.


기후 변화는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 생태계 서비스를 감소시켜 물 부족과 식량난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다. 인류의 멸망이 가까워오는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우리를 지켜야만 한다.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며, 우리가 벌인 이 무서운 사태를 하루 빨리 되돌려놓아야 한다. 인류에게 경종을 울리는 이 외침을 우리는 귀기울여야 할 것이다. 모두가 없어지기 전에 말이다. 이 책의 외침이 모든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본다.


'1도의 변화는 해빙-알베도 되먹임과 같은 과정을 통해 북극해 온난화가 증폭되면서 제트기류의 사행으로 더 큰 효과를 일으킵니다. 북반구 중위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종종 전례 없는 한파가 찾아오거나 반대로 수십도 올라가는 극심한 폭염이 찾아오며 기상이변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게 되지요.' <책 속에서...>


'문제는 우리가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여나가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후가 변화하게 되면, 진화하는 자연재해를 인류가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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