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오니 봄도 왔다 - 당신이라는 사소한 기쁨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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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잎새처럼 내게 와준 그대, 당신을 그리며 걸었습니다.”


한 권의 시를 읽어내려가는 느낌이다. 나직히 읊조리는 작가의 말소리가 귓가에 전해진다. 폭설이 지배하는 한겨울에 따스함을 느끼며 읽어내려갈 수 있는 글귀들이다.


누가 뭐래도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 말해주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이렇게 혹독한 찬바람에도 봄을 생각할 수 있음은 네가 가져오는 봄 때문이 아닐까?


<가만히 있어도 괜찮아 말해주길>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작가 남궁원이 건네는 위로는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준다. 사랑은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사람을 위로하고 감싸안을 준비가 되어 있다. 작가는 우리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따스한 글귀와 함께 포근한 그림을 함께 보노라면 겨울의 혹독한 추위는 잠시 잊어질지 모르겠다. 편안하게 토닥임을 받고 싶은 이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책. 옆에 두고 한번씩 위로 받으면 좋을 책이다.


'오래도록 봐 주면
사랑스럽게 봐 주면
활짝 필 수밖에 없는 게 사람이다.'
<책 속에서...>

‘혼자서도 행복할 줄 알거라.
혼자서도 일어설 줄 알거라.
혼자서도 강해질 줄 알거라.’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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