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인간의 모든 것을 보듬어주고 희생하며 생을 잘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정말 숭고한 일이며,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어디에도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곳은 없다. 그저 아이가 생겨 부모가 되고, 아이는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과 가치관이 달라진다. 마치 로또를 뽑듯, 태어남과 동시에 인생을 운에 맡겨둔다. 부모학교가 있다면 어떨까?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어떤 말을 해야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할지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에게 권하는 이야기. 이 책이 그 바탕이다. 1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깨달은 것들을 엮었다. 유아에서 초등생까지 부모들이 아이들을 가르칠 때 고민되는 부분들을 다루어 더욱 공감이 간다. 부모가 먼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며 말해줘야할지 깨닫게 해준다. 좋은 사례와 지양해야할 모습들을 알려주어 방황하고 힘들어했던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저자의 깊은 경험과 통찰에서 나온 조언들이 생전 처음인 부모역할을 하며 힘들어했을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하는 말과 행동이 서투를 때면 그날은 하루 종일 아이에게 미안해서 한없이 자책하지 말고, 부모라는 이름으로 처음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 서툰 것은 당연하다고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주자.' <책 속에서...>'아이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이의 자존감이며, 아이가 자존감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건강한 흙을 마련해주고 씨앗이 꽃을 피울 때까지 필요한 것은 어른들의 관심과 애정 어린 한마디라는 것을.' <책 속에서...>#도서협찬 #이렇게말해줘야겠다 #일상을함께하는아이에게 #수정빛 #떠오름 #자녀교육 #책추천 #에세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