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강원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5월

'진짜 어른다움의 완성은 말 속에 있다'


대기업 총수와 두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이었던 강원국 작가가 말하기에 대해 알려준다.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베스트셀러로 더욱 잘 알려진 저자는 수많은 강연을 통해 말하기의 중요성과 말하기의 방법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어릴 적 내성적이었던 그의 성격과 대조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의 모습과 유창했던 전 대통령들의 말하기 솜씨를 보며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에 더욱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정수라 할만 하다.


첫째, 오락가락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배울 점이 있어야 한다.
셋째, 징징대거나 어리광부리지 않는다.
넷째, 나답게 말한다.


어른이라도 모두 같은 어른이 아니다. 행동은 물론 말까지 품격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우리는 모두 애써야 한다. 그가 제시한 위의 네 가지 요소만 지켜도 반 이상은 어른의 말하기를 배운 셈이다. 물론 어렵다. 그러니 더욱 그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저자가 말했듯 말이란 내 입으로 하지만, 남의 귀로 들어가니 내 것이 아니다. 같은 말이라도 관계를 흐트리는 일은 허다하다. 좀 더 정갈하고 정중한 말하기 연습을 통해 좀 더 어른스러워질 수 있다면 모든 관계가 편안해지고, 생활이 쉬워질지 모르니 말이다.


'말은 내가 하는 것이니 내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말은 하지 않을 때까지만 내 것이다. 내뱉은 순간, 그 말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그때부터 말의 소유권은 들은 사람에게 옮아간다.' <책 속에서...>


'내가 말하기를 통해 느끼는 가장 큰 즐거움은 바로 성장의 기쁨이다. 나는 나의 말을 늘 되돌아본다. 그리고 스스로 평가한다. 그러면 1년 전 말보다 지금 하는 말이, 어제 한 말보다 오늘 한 말이 나아져 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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