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은 늘 옳았다
정병권 지음 / 히읏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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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요?'


살아가며 항상 나에게 하는 질문이다. 역시나 오늘도 답은 없지만, 무기력해질 때가 많다. 인생고민상담소를 운영 중인 이 책의 저자는 이 질문을 수없이 들어왔다고 한다. 나나 다른 이들 모두 인생에 대해 고민스러운 것은 매한가지인 모양이다.


유튜브 채널 잼뱅TV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무려 3,000여명이 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인생에 대해 우리에게 해주는 그의 위로 한마디에는 그와 대화를 나눈 이들의 인생이 켜켜이 녹아들어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다지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은 늘 불안하다. 그 불안함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일은 녹록치 않다. 저자는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며, 나를 받아들이는 일로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내가 있어야 다른 사람이 있고, 그 탄탄함 속에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제목처럼 '당신의 삶은 늘 옳았다'라고 생각하자. 늘 틀리고 잘못된 것 같더라도 그것마저 받아들이자.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좀 더 옳은 결정을 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후회없이 살 수 있도록 말이다. 물론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야기들로 위로 받고 좀 더 단단한 나로, 옳은 삶이라 생각될 수 있도록 말이다.


'어쩌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의 시작은 나한테는 내가 있다는 걸 인지하는 게 아닐까. 그리고 외부에서 사랑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나를 사랑해준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책 속에서...>


'나와 타인의 경계, 현재와 과거의 경계를 뛰어넘어 서로가 서로를 치유해주는 일, 공감은 그러한 마법 같은 일들을 가능하게 한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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