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하고 밝은 도시 강아지로 키우기'예전에 생각지도 못하던 펫시대가 도래했다. 마당에 풀어놓고 집지킴이를 책임졌던 많은 시골개들은 모두 어디로 가고 다닥다닥 붙은 아파트와 빌라에 사람들과 생활하는 애견시대. 옛날옛적 탤런트 한명이 키우던 개가 죽자 장례를 지내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 모두 그 보도를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강아지는 식구의 한 일원이 되어버리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시골에서 키우던 강아지 '롤로'를 도시로 데리고 와 인간들의 생활 깊숙하게 적응시키는 저자의 육아일기가 그려진다. 더불어 행동습성 이해를 위한 소통법은 물론이고, 강아지 행동전문가의 꿀팁과 철학까지 수록되었고, 강아지를 키우는 많은 이들의 인터뷰까지 수록되어 많은 애견인들에게 도움이 된다. 상하관계를 떠나 공존의 관계를 향한 반려동물로의 새로운 자리. 서로를 이해하고 교육되어야만 펫시대를 맞이한 우리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별이 싫어서 한동안 강아지를 키우지 않았건만, 이 책을 보니 또 다시 그 보슬보슬하고 따뜻함이 그리워진다. '강아지를 입양할 때, 외적인 모습에 혹해서 데려오는 대신, 개의 종류에 따른 특성을 먼저 파악하면 좋을 것이다.' <책 속에서...> '강아지에게 천국을 선사해주려면 두 가지가 있으면 된다. 산책과 간식. 필자는 이 두 조합을 천국 조합이라고 부른다. 간식은 걸어다니면서 줘도 좋고, 쉴 때 줘도 좋다.' <책 속에서...>#도서협찬 #내강아지는도시에삽니다 #박모카 #가디언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