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언제나 빛날 거야
강진석 지음 / 히읏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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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서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해. 우리의 행복을 응원해.”


만남, 사랑, 헤어짐, 다시 봄.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 설레임과 열정, 그리고 아픔, 누구나 느껴봤을 사랑에 대한 감정을 감성적으로 써내려간 에세이이다.


꼭 남녀관계가 아니더라도 사람간의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섬세한 감정은 글을 읽는 동안 내가 경험했던 그 추억의 장면들을 끄집어내는 것 같다. 따뜻하고 다정한 이야기들. 나를 비롯한 누군가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이야기들이다.


'그러면 그 사람들도 알게 되겠죠. 사랑은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이 만나서 특별해지는 과정이라는 걸요.' <책 속에서...>


사랑 뿐 아니라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도 늘 우리는 이런 과정을 거친다. 그 속에서 또 행복을 찾아가고 위로를 받으며 그 과정으로 또 버적버적 걸어가는 일. 우리의 인생은 늘 이러하다. 잠시의 행복과 잠시의 여유에도 그저 만족해할 수 있는 그런 삶이 될 수 있길. 작가의 책을 보며 다시 한번 그려본다.


'지친 삶을 위로하고 무뎌졌던 행복을 다시 찾게 해주는 것은 새로운 설렘도 행복도 아닌 그동안 내가 쌓아왔던 삶의 아주 작은 조각들이 아닐까.' <책 속에서...>


‘지나간 것들을 지금에 끼워서 맞추지 말고 흘려'보낼 줄도 알아야지. 다가오는 행복을 과거에 일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아야지.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나가자.'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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