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은 중고등학생에게는 물론, 대학에서도 가장 어렵고 딱딱한 과목으로 악명이 높다. 학교에서 물리를 배웠던 사람이라면 많은 도르래와 복잡하게 엉킨 줄이 등장하거나, 실로 연결된 여러 상자들을 끌거나, 특정 각도로 던진 공의 포물선 운동을 분석하는 등 그림에서부터 숨이 턱 막히는 물리 문제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이 책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을 제목 그대로 재미있게 쓴 것 같아 더 한층 흥미를 느끼게 해준다. 우리는 지금 계속 변모하는 '과학만능 시대'에 살고 있지만 과학적인 신비한 일들을 하늘이 이치인양 예사로 넘겨왔다.이 책은 이 것들을 하나하나 벗겨 버린다. 물리의 모든 개념을 머리에 욱여넣기보다는, 앞으로 어떤 물리 개념을 접해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의 기초와 원리를 확립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평소 과학 서적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다소 막연한 기분으로 읽었지만 물리학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도서협찬 #재미로읽다가100점맞는색다른물리학 #상편 #천아이펑 #정주은옮김 #미디어숲 #물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