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 디지털 시대의 인간 광고판
볼프강 M. 슈미트.올레 니모엔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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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꽃이 광고라면, 이제 광고의 꽃은 단연 인플루언서다. 사전적 의미의 인플루언서(influencer)는 SNS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많은 팔로워(follwer: 구독자)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들의 활동 범위는 날로 넓어지고 있다. 협찬이나 광고, 공구 등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현재는 단순한 유명인이 아니라 마케팅 측면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존재들이기도 하다.

​‘인플루언서’의 어원 자체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광고 업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이 당연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사람들의 환호와 열광 속에 가려진 인플루언서의 모습을 보다 객관적으로 조망한다.


조금만 노력하면 인플루언서들이 엄청난 수익과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인플루언서들이 보여주는 세계는 보통 사람이 살고 있는 세계보다는 좀 더 매끈하게 보정되어 있고, 필터링되어 있으며, 포토샵으로 조금 더 예쁘게 꾸며져 있다. 이것이 후기 자본주의가 지닌 무한한 따분함을 감추는 포장지다.


이제 부터라도 주변광고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 삶의 주인공이 우리 자신이라는 걸 깨닫고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면 어떨까. 타인의 시선이나 남다른 모습을 보이는 데 연연하지 않고,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찬찬히 알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이 기본적으로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 엔터테이너로 일을 하다 보니 돈이나 유명세가 따라왔을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제 온라인에 데뷔하는 이들은 손가락에, 머리에 불이 나도록 계산기를 두드린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인플루언서 #인간광고판 #미래의창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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