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나잇 - 아직 잠들지 못하는 당신에게
박근호 지음 / 히읏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어쩌면 최고의 불면증 치료제는 사랑하는 사람의 체온일지도 모른다.”


많은 이들이 불면증을 호소한다. 세상의 근심걱정, 낮에는 잊어버리고 있던 일들이 모두가 잠든 시간에 물밀듯 들어오기 때문이다.


세상에 나만 홀로인 것 같고, 그 외로움은 두려움으로 이어져 고민은 꼬리를 물고 심연으로 끌고 간다. 양 한마리 두마리를 아무리 세어도 심연 속으로 들어간 내 마음은 좀체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렇게 매일 밤 심연으로 들어가 나오지 못하는 이들을 다독이기 위한 글이다. 작가는 불면증을 앓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그것은 평소 자신을 다독거리지 못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라 말한다.


‘때로는 실패하고 때로는 부족하고 때로는 잘 못 할지라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거. 그게 자신을 믿어주는 방법의 시작이 아닐까. 못해도 괜찮다. 실수해도 괜찮다. 그것 좀 안 되면 어때서?’ <책 속에서…>


나를 편안히 만들어주고,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줄 수 있는 나에 대한 마음이 있다면 그렇게 고민스럽지는 않을거라고. 그리고 그것이 새벽을 꼬박 가르는 일을 가져오진 않을거라고 말이다.


우린 바쁜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혹독하게 다스린다.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하고.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하나라도 더 소유하려한다. 조금 더 나를 놓아주고 다독여준다면 오늘 밤은 좀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작가의 말들로 위로를 받고 편안한 밤을, 그리고 또 편안한 날들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누군가에게 나 이런 것 때문에 슬퍼,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도저히 생기지 않는 밤. 나 말고는 달도 별도 모두 평온하게 잠든 것 같은 밤.’ <책 속에서…>


#도서협찬 #굿나잇 #박근호 #히읏 #에세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