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처럼 아름답고 사랑처럼 달콤하다’커피를 이토록 오묘하게 표현해내다니 실로 경이롭다. 나는 커피 성애자이다. 하루에 적어도 두 잔 이상, 많게는 넉 잔 이상을 마셔야만 하루 일과가 가능한 인간이다. 이 악마와도 같은 열매를 누가 발견해 내었는지 칭찬하며 동시에 저주를 하기도 한다. 커피 중독이란 그야말로 나에게는 인생의 선물과도 같은 존재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또 한사람이 있다. 그는 문학가이자 커피를 향한 애심이 강하다. 문학 속에서 커피를 찾고, 커피 속에서 문학을 찾아낸다.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다. 문학 속에서 찾아낸 커피 이야기는 그야말로 따사롭고 행복하다. 소확행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커피 한잔이 만들어내는 일상의 작은 행복”김기림의 <커피 잔을 들고>, 김동리의 <밀다원 시대>,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에서 찾아내는 문학 속 커피 이야기. 울고 웃으며, 쉼을 주고, 온기를 주는 커피는 우리의 인생과 함께 한다.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버린 커피의 이야기. 커피의 역사부터 원두 볶는 방법, 실제 카페, 문학 속 커피 이야기까지! 다양한 커피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상상 속 커피 향을 맡을지도 모른다. 이미 나는 커피 두 잔을 들이켰다. 심장 박동이 빨라져오는 이 기분에 또 한번 매료된다. 커피를 좋아하는 이라면 이 책으로 커피의 더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커피메이커에서 커피가 진하게 커피포트 안으로 떨어져 내려오기 시작하면 집 안이 온통 커피숍처럼 소란스러워진다. 물 끓는 소리, 커피포트에 작은 물줄기로 커피 내리는 소리가 뒤섞이는 동안 커피 향이 거실 안에 가득 번진다. 나는 심호흡을 한다.' <책 속에서...>'오후에 마시는 커피 한잔은 하루의 피로를 모두 잊게 한다. 힘든 일을 잠시 내려놓게 만드는 커피야말로 커피의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책 속에서...>#도서협찬 #커피한잔 #문학커피더깊고진한일상의맛 #권영민 #앤드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