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피스트
B. A. 패리스 지음, 박설영 옮김 / 모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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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불안이 흐르는 스토리와 통쾌한 반전!’


가정 심리 스릴러의 대가, 패리스의 다섯번째 작품! 내놓는 작품마다 사람들을 공포와 불안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녀! 그야말로 대단하다. 스펙타클한 환경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보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더 섬뜩한 이유는 바로 우리 옆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그런 것 아닌가 한다.


이번에는 궁전같은 새로운 집에서 사건은 일어난다. 새로운 동네, 새로운 집. 주인공인 앨리스가 이사를 간 후 벌어지는 새집에서의 일. 전입파티로 이웃 사람들과 새로운 시작을 하는 날, 느즈막히 집에 온 한 남자에게 집을 구경시켜주고, 그는 홀연히 사라지며 이상한 일들은 벌어진다.


집에서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고, 누군가 그 집에서 살인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앨리스. 살인자가 남편 혹은 그녀의 친한 이웃이라 생각하고 불안감 속에서 지낸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망상이라 여기며 그 누구도 듣지 않는데…


이야기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는 과거 이야기는 누군가 누구에게 심리치료를 받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와 별개로 진행되는 이 이야기들이 제목에서 알려주는 테라피스트. 이것이 이 소설의 반전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앨리스가 느끼는 공포와 불안감은 독자가 그대로 느낄 정도로 잘 묘사한 작가의 탁월함이 보인다. 역시 스릴러의 대가 다운 묘사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법한 일들과 살인사건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로 우리에게 다시 한번 다가온 작가의 탁월함에 박수를 보낸다.


‘방 안에 누군가 있다. 레오가 아닌 건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 근처에 불빛이 없다. 가장 가까운 램프는 책상 위에 있다. 너무 무서워 움직일 수도, 눈을 뜰 수도 없다. 꾹 닫힌 눈꺼풀 아래로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본다. 그자가 어디 있는 걸까?’ <책 속에서…>


‘그이는 니나를 알았어. 이 집에서 그녀를 죽인 거야. 그녀의 머리칼을 자르고 일부를 전리품처럼 간직한 거지. 그리고 범죄 현장으로 돌아온 거야.’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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