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전부인 세계로의 초대'미움이 가득한 사람들이 있다. 무엇을 봐도 미운 점이 먼저 보이고, 미운 점만 찾으려 든다. 세상이 저렇게 불평불만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같이 얘기할수록 부정적인 기운만 뻗쳐 같이 있기 싫을 정도이다. 사람의 마음은 매 한가지일거라 생각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고 싶은 마음, 따뜻함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 말이다.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사랑으로 가득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미움만 가득할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심수봉님의 노래 제목을 그대로 옮겨왔다. 사실 그녀의 책이 아닐까 생각을 할 정도였는데, 책의 주인공은 긴 생머리를 한 젊은 여성작가이다. 그 모습 그대로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라는 느낌마저 든다. '여행은 창문을 만드는 일이다. 내 안에 갇혀 있을 때도 밖을 볼 수 있게, 걸음 없이도 걸을 수 있게 한다. 눈을 감았을 때도 보이는 경치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 <책 속에서...> 그녀 평생의 유행어는 '사랑'이라 하니, 이 책에도 그 사랑스러움이 뚝뚝 묻어나온다. 모든 사물과 대상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니 세상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온통 사랑! 오직 사랑! 결국엔 사랑!결국 사람이 살아가는데 '사랑'이 최고라는 사실을 작가님은 이미 눈치 챘으니 인생을 얼마나 잘 살아갈까싶다. 사랑이란 것에 코웃음치던 시절이 있었던 나에게는 작가의 젊고 깊은 시각이 부럽기만 하다. 나 또한 사랑을 귀이 여겼다면 지금쯤 어떠했을까?사랑으로 가득한 따뜻한 글을 보고 싶다면 그녀에게 기대어 보자. 오늘 하루는 따뜻함으로 충만해질지도 모르니 말이다. '사랑은 아무리 말해도 그 색이 연해지거나 닳거나 부서지지 않았다. 모든 사랑의 말은 포장지에서 방금 꺼낸 것 같았다. 평생 써도 좋을 우리의 유행어였다.' <책 속에서...>#도서협찬 #미워하는미워하는미워하는마음없이 #유지혜 #김영사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