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상황이 점점 좋아진다는 말을 ‘걱정 마, 안심해‘라거나 ‘신경 안 써도 돼‘라는 뜻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상황이 나쁠 수도 있고 동시에 좋을 수도 있다. 저자는 평생에 걸쳐 “세상은 비록 느리지만 분명히 나아지고 있다”고 주장한다.분쟁과 전쟁 없는 세계를 위해 ‘팩트’와 ‘평등’을 외친 한스 로슬링. 그는 이것이 자신과 가족, 나아가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 이야기한다. 한스 로슬링은 의사이자 공중 보건 전문가이자 통계학자라는 독특한 학문적 배경을 갖고 있다. 이는 통계학적으로 전 세계인이 처해 있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분쟁과 전쟁의 땅을 수없이 밟아본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 “부자 나라들이 현재 소비하는 속도로 모든 나라가 자원을 소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는 그들이 옳았다. 하지만 소비를 줄여야 하는 쪽은 부자 나라들이다. 가난한 나라들은 소비를 더 늘려야 하고, 대규모 중간 집단은 부자들을 따라 지속 가능한 소비로 나아가야 한다.”저자의 의견처럼 세계가 생각만큼 나쁘지 않은지는 모르겠으나, 더 나아져야 하는 건 분명하니 공통의 출발점 '팩트'를 확인하는 데에서 시작해야겠다. 세계의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 이라면 이 책에서 그 귀한 한 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지난 수년간 기후 변화를 일으킨 데 대한 비난이 인도와 중국에 체계적으로 전가되는 방식에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근거는 그 나라들의 총배출량이었다. 두 나라가 다른 나라들보다 인구가 월등하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는 그것이 바보 같은 주장임을 일찌감치 알았다. 중국의 총체질량이 더 크기 때문에 비만이 미국보다 중국에서 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책 속에서...>#도서협찬 #팩트풀니스를찾아서 #한스로슬링 #김명주옮김 #김영사 #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