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서 수다 떨고 앉아 있네 - 세 혼남의 끝없는 현실 수다
오성호.홍석천.윤정수 지음, 이우일 그림, 명로진 정리 / 호우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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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면, 정답에 가까워진다'


혼자사는 남자들의 수다! 이 책의 컨셉이다. 남자들의 수다가 이렇게 재미날 수 있다니 흥미롭기만 하다. '과묵한' 이라는 남자에 관한 수식어는 남성차별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패션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성호, 방송인 홍석천, 개그맨 윤정수! 이 세 남자는 이태원을 오가며 친해진 사이다. 그들의 수다를 듣는 기분은 여러 인생을 살아보는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홍_ 살아라. 건강한 몸 하나 있으면 사는 거야."


자수성가한 남자들의 대화, 혼자 살고 있고, 자신만의 확고한 위치를 만들었으며, 위트있고, 유쾌하며,여러 삶의 굴곡을 거친 이들의 진솔한 대화에서 삶의 향기가 묻어나오는 듯하다.


TV에서 비춰지는 모습들이 다소 가벼워 유쾌상쾌통쾌로 가볍게 끝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자신만의 확고하고 진실한 이야기가 담긴 삶의 고된 자취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대화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오_ 인생도 잘 망해야 돼. 성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거 같아. 잘 망하면 다음에 다시 잘 일어설 수 있어."


세 사람의 토크 콘서트! 그 속에 담긴 그들의 조금 다른 인생을 엿들으며, 이런 인생도 있구나. 이렇게 잘 살아가는구나. 하고 공감을 얻고, 신기함도 느껴본다. 세 남자의 맛깔난 수다타임! 웃음과 힐링과 배움을 동시에 가져다 주는 시간이었다.


"윤_ 뭐 밋밋해지는 거? 그래야 살지 어떻게 그렇게 슬퍼하면서 평생 살아? 맞닥뜨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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