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왜 사라졌는가 - 도시 멸망 탐사 르포르타주
애널리 뉴위츠 지음, 이재황 옮김 / 책과함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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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도시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인구의 상당수는 도시에서 살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인구 과밀화로 인한 장점(인프라와 문화 등)과 단점(환경, 주거, 빈부 문제 등)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하다.


유럽의 유명 도시들은 언제, 어떻게, 왜, 무엇을 품었기에 문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을까. 그리고 한때 번성했던 도시는 왜 종말을 맞았을까? 건축물은 도시에 투영되고, 도시는 건축물을 아우른다.

이 책은 우리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복잡하고 화려한 도시를 파헤치는 시각을 길러 준다. 또한 사람들이 도시인으로서 살았던 특별한 방식을 이해해야만 그들이 왜 자기네 도시를 죽게 만드는 선택을 했는지 헤아려볼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도시가 처음부터 그 모습은 아니었다. 아테네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그 시점부터 파르테논 신전이 있던 게 아니며,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도 마찬가지다. 모두 문명과 문화가 도시 공간에 녹아들며 만들어졌다. 책을 덮고 나니 도시의 역사에 대해 몰랐던 뒷이야기들이 머릿속에 맴돈다.


‘도시에 살던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도시가 사라진 적은 없었다. 도시는 우리의 상상 속에, 우리 공적인 땅 위에 계속 살아 있다. 아무리 무서운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인류는 언제나 다시 시도한다는 약속으로서 말이다.’ <책 속에서…>


‘천 년이 지나도 우리는 여전히 도시 실험에 매진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는 다시 실패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그것을 바로잡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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